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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초해(百聯抄解)- 03, 달 아래서 차를 다리며 흰 달빛을 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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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후(金麟厚) 1510年~1560年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다.
본관은 울산(蔚山)이며 자는 후지(厚之), 호는 하서(河西) 담재(湛齋),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대한민국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出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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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초해(百聯抄解)
(중국의 유명한 7언고시(七言古詩) 중에서 연구(聯句) 100수를 뽑아 글자마다 음(音)과 훈(訓)을 달고, 한글로도 번역한 한시입문서(漢詩入門書)이다. 조선 명종때의 문신 김인후 편찬 : 조선시대 아동용 교재인 '推句'에 가장 많이 인용됨)
백련초해(3) 달 아래서 차를 다리며 흰 달빛을 마시네 11. 花間蝶舞紛紛雪(화간접무분분설) 꽃밭에 춤추는 나비는 흰 눈이 흩날리는 듯하고 柳上鶯飛片片金(류상앵비편편금) 버들가지 위에 나는 꾀꼬리는 한마리 한마리 노랗구나
12. 花裏着碁紅照局(화리착기홍조국) 꽃밭에서 바둑을 두니 붉은 꽃빛이 바둑판에 어리고 竹間開酒碧迷樽(죽간개주벽미준) 대숲 술자리를 만드니 대나무 푸른빛이 술동이에 어리네
13. 花落庭前憐不掃(화낙정전련부소) 뜰앞에 꽃이 떨어지니 너무도 어여뻐 쓸기가 가련하고 月明窓外愛無眠(월명창외애무면) 창밖에 달이 밝으니 너무도 사랑스러워 잠을 이룰수 없네
14. 花前酌酒呑紅色(화전작주탄홍색) 꽃 앞에서 술을 따르며 붉은 꽃빛을 마시고 月下烹茶飮白光(月下烹茶飮白光) 달 아래서 차를 다리며 흰 달빛을 마시네
15. 花紅小院黃蜂鬧 (화홍소원황봉료) 꽃이 작은 뜰에 붉게 피자 황금빛 벌들이 모이고 草綠長堤白馬嘶 (초녹장제백마시) 풀이 긴 언덕에 푸르니 흰말이 우렁차게 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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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중에서
조선 시대 하서 김인후가
편찬한 몽학(蒙學) 교재이자
한시 학습 입문서『백련초해』.
이 책은 조선조 대표적인 한시 교재로서 연구(聯句)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연구(聯句)를 통한 작시 교육이란
이른바 ‘대구 놓기’와 같은 전통적인
작시(作詩) 방식과 같은 것으로
두 개의 시구(詩句)를 기본 구조로 해
리듬이 완성되는 한시의 특성을 잘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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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명상음악>- 마음의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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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자유인 산악회/한문희총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