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구님 이틀동안 아프셨다고 해서 병문안 못 간 대신에 꽃사진으로 영양제 팍팍 놔 드립니다.
은구님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어제 볼 일이 있어서 부산 엄궁화훼단지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분 차에 얹혀서 갔다온지라 아직 위치 파악도 제대로 안되네요. 지도 검색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경매가 끝난뒤라 바닥에, 선반에, 수레에.... 신문지에 둘둘 쌓인 꽃다발들이 정리중인지 여기저기에 얹혀있더군요. 부랴부랴 눈에 띄는 아이들 몇 장 담아왔습니다.
서울 양재동 꽃시장에 비하며 규모가 많이 작지만, 그래도 근래 이렇게 많은 꽃을 볼 기회가 없었기에 눈 똥그랗게 뜨고 화형과 색을 관찰한다고 분주했지요.
맨 마지막 사진은 나눔 받아 온 세 종류의 장미를 유리컵에 그냥 제멋대로 한 번 꽂아 본 것입니다.
벌써 자정에 가까운 시각이네요. 모두모두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굿 나잇~~~^^
첫댓글 언제 이런일이....!!
빨랑 꽤유 하서요....!!
지금은 나으신듯 하니 다행이죠?^^
넘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이네요.^^
은하씨 마음만큼이나 이쁜 꽃
나의 남편덕으로 구경 잘 했습니다
^^...옆에서 걱정해주신 어치님 정성에 그래도 은구님이 훌훌털고 일어나신듯
역시 마누라밖에 없슈~
저 꽃이 모두 백만송이 이라면은. . .
저는 백만한송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장미화 백만송이에 은화 한송이. . .ㅎㅎㅎ
에구에구 이런 황송할데가....저희 부모님이 이름 하나 잘 지어주신듯.
딸이 꽃 좋아하는줄 어찌 미리 아시고....
어렸을때는 이은하의 밤차 때문에 아이들에게 놀림받아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은 시인님 덕에 꽃으로 피어나네요. 감사합니다.^^
우왕~~~~~~~~~~~~~~~~~~~~~~~~~~~~~~~~~~~~~~~~~~~~~~~~~~~~~~~
감동 먹었습니다 ...
너무 이쁘고 .. 힘두 팍팍나고 ..
고맙기두 하고 ...
좋아해주시니 다행입니다.^^
은구님은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데 아프셔서 그 미소가 빛이 안나면 저희 모두의 슬픔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