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60줄..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을 한다.
이나이에는 돈벌기에 환장할게 아니라 자기삶을 서서히 마무리 단계에서 나 보다는 남을 위해 내가 살고 갈 사회에 환원 하고 자신을 찾아 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굳게 믿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성향은 니의 친정아버지 께 배운거였다.
물론 나의 친정 부친께서는 그분이 78세로 삶을 마감 하시기 6개월 전 까지 환자를 보셨고 당신이 경제력을 갖고 집안을 진두지휘를 하셨고 당신삶에 강한 애착으로 개척하고 노력 하신분 이시다.
그분이 생전에 하신 말씀 중에
사람사는 집에 사람이 꼬여야한다.
사람이 들지않는 집은 망해가는 집이야 ...
허니 누군가 집에오면 낮선이라도 그냥 보내지 말고 물 한모금이라도 목을 추이고 가라하고 집안에 술을 사서 두라고 하셨다.
어릴적에 당연히 친정엄마는 술상을 오밤중에라도 보아야 했고 즐거이 그일을 하셨다.
왜냐하면 나이차 많은 남편을 울엄마는 스승님처럼 신앙처럼 믿고의지하고 살아 그분말씀이 곧 법이 었으니...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형제들은 참으로 가련하게 살았다.
작고 작은 집안에 우리 형제만 5남매 각자 지금으로 말하면 개인 공부방도 없시 여자형제 3명이 한방 남자형제가 방한개를 쓰는데 하나는 부모님이 쓰셨고...
그방안엔 항시 일가친척들이 우굴거렷다,.
아버지 외가 친가 일가부치 동네친구 심지어 고모님 수양 딸까지 서울로서울로 올라와 취직시켜달라 아님 연수중에 다닐려왔다고
여관방 여인숙 같이 들끊었다.
그와중에 싫다는 소리도 못하고 아버지말씀이 지엄하여 싫다는 소리도 못하고 그리석여 살았섰다.
우리가족끼리 단란한 밥상은 먹어본적이 없고 맛난음식을 우리끼리 배불리 먹어본적이 없다,
한달에 쌀두가마를 밥으로 지어 먹었고
쓰고 단게 없섰다.
오죽하면 수박 껍질까지 무쳐나물로 먹었슬까...
그래도 그시절 여럿이 먹던 밥 ...나물넣고 양푼에 비벼 먹던 그맛 이 잊을수가 없다.
어릴적엔 낮선이들과 끼어 사는게 싫었는데 ..
지금 난 서서히 돌아가신 그분을 닮아가는 것은 아닌지 싶은데...
사람이 내집에 오는것을 무조건 반갑고 반갑다.
그리고 즐겁고^^
내가 오지랍 넓게 바빠 그렇지 바쁘지만 않다면 그분들 밥도 손수해주고 싶고 가는길에 무언가 손에 들려 보내고 싶다.
그제는 마다카스카르 아프리카 남아공옆에 큰 섬이란다.
그곳에부모님이 살고 파리에서 체육학을 공부한 듬직한 아가씨가 마다카스산 산 와인을 들고 다녀갔다.
마치 사촌 조카딸을 보는양 살갑다.
그녀가 몇년전에 방영된 인간극장을 보고 프랑스에서온 편지로 시작된 인연이고 마침 한국에 다니려와 일부러 찾아와준 성의에 감사하고 감동 했고 ...
당당한 삶에 진취적인 모습이 든든하고 이쁘기만 하다.,
오늘낮엔 카나다에서 온 아울님을 만나게 된다.
그분은 카나다에서 6개월 한국에서 6개월을 사시게된 역이민을 오신 케스인데 가슴이 지금부터 설렌다.
지금은 미국으로 돌아 갔지만 도훤이 지헌이네도 독일프랑크프르트에서 살면서 학교때문에 미국뉴져지에서 살지만 그분가족도
매년 만나몰수 있는 즐거운 지인들이기도 하다.
앤드루엄마도 아직은 못만나 보앗지만 곧 그녀가 미국에서 오면 우리는 또 목장에서 만날수 있다.
헝가리에 하은이 하빈이네도 그렀고...
카나다에 계신 별님도 이공간을 통해 알고 마음으로 사로 보듬고 사는 처지이고
그제는 날 보러 마님을 보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어 난 행복하고 이산속에서 외롭지않게 살수 있다고 말했다.
딸들에게 어제는 다시 되돌아 가는 마다카스카르의 여진에게 추석날 마땅히 갈곳이 없으면 내려오라고 이르면서
생전에 외할아버지 께서 하신 것처럼 사람 사는집에 사람이 깃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을 해주면서
바쁜세상에 자기이기심만 추키지 말고 배려하고 이웃들과 아우러 공존하고 살아라가는 어른들 지혜로움을 배우라 했다.
실지로 작은 딸은 일본에서 공부를 할적에 등록금 때문에 어렵게 공부를 해야 했다.
넉넉치 못하게 어미가 학비를 부챠주엇으니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하면서
그녀가 받은 생활 장학금 중엔 학업이고 재능이고 떠나 와국인이면 받을수 있는 학비를 매달 받아서 살았다 4년간,,,
학교선배들이 주는것인데 지금은 내가 널 조금 돕지만 훗날 니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는 혹여 일본사람이 곤 란을 격으면
그때 갚으라고 하셨다고 언젠가 방학때 온 아이가 들려준 말에 큰감동을 받기도 했다.
꽃여울님들 깊은 정은 이공간을 통해 낮을 익힌 분들인데 ...
모두 살가운분들이다.
그제는 한겨레 신문사 사사진가자님과 이야기를 하다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산속에 이누추한 곳에 이렇게 대단 하신분이 찾아오시고 전 행복 합니다. 라고 말 했다.
첫댓글 달진맘님께서는 정말 행복한 분이시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경숙올림-
배우시다니요,,,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하십니다. 저는 외롭습니다.
마음을 열고 다가 가시지요
달진맘님 글을 읽고 나도 행복하다... 나도 행복하다.. 생각해봅니다.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잖아요. 하지만 자주 세잎클러버의 꽃말을 잃어 버리고 어딘가 있는 네잎클로버를
찾는 내자신을 발견할때가 있습니다. 나의 세잎 클로버를 무참히 밟고 서 있는 나자신을 발견합니다.
사람의 욕심이 파랑새를 찾아 떠다니듯 그러 하네요
달진맘님의 행복합니다 ~
라는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 힘든일들이 눈 녹듯이 사리지실것 같습니다
저는 부럽습니다 ~~~^^
전 혜경님이 무지 무지 부러워요^^
사람을 생각 하시는 큰 마음속에 누군들 빠지지 않겠어요.
많이 행복 하셔요.
건강 하시구요.
넹 ^^고맙습니당
정말 이론 으로는 알지만 실천 하기가 힘든데 대단 하시다는 말 밖에 할수가 없네요
마음이 행복 하면 몸은 힘들어도 고단 한줄 모르게 되는것 같네요
하지만 건강은 꼭 챙기시길 빕니다 내내 행복 하소서...^^
어린아가들이 멘티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그아이들이삶속에 제가 바른모습이기 소원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 사진,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편지 보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3=3=3 ^^*
편지???
그동안의 맘 고생이 눈 녹듯이~~~ 사라졌네요. 감사합니다.
본받고 싶네요~~님의 따뜻한 사랑을, 큰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