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토스를 파트너에게서 빼앗아 하루 즐겼습니다.^^ 역시 바토스는 쓰는 방법과 임팩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네요. 결론만 간단하게 써보면 적당히 편안하게 안정감 위주로 랠리하다가 한 방이 필요할 때는 두텁게 빠르게 채면서 위보다는 앞을 향하는 수평스윙으로 폴로스로를 깊이 눌러주듯 던져낸다.. 어떤 블레이드라도 이렇게 쓰는 게 당근 정답이겠지만 특히나 바토스는 두텁고 빠른 임팩트로 누르듯 수평스윙할 때 정말 빠르고 엄청난 구질을 선보입니다. 곱상한 외모 깊숙히 숨겨놓았던 야수의 본성이 폭발하는 모습입니다. 구속이 참 빠르다는 걸 느낍니다.
테니스엘보가 좀 와서 즐탁용으로 젤롯과 모비딕을 탁구닷컴에서 재구매했습니다. 전에 쓰던 젤롯은 좀 무거웠고 모비딕은 많이 가벼웠어서^^ 이번엔 젤롯과 모비딕 둘 다 77~8g 으로 재구입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쓰는 젤롯이 궁금하네요. 처음 나왔을 때는 칼릭스 한창 쓸 때라 젤롯보다는 올람의 손을 들어줬었는데 아직도 젤롯의 그 엄청난 끌림과 중진 파워를 잊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훨씬 가벼운 개체일지라도 충분히 그 끌림은 다시 맛보게 되리라 믿습니다. 칼릭스와는 전혀 다른 발트너 센소카본과 바토스 등 일반적인 특성의 블레이드들에 익숙해진 지금 제게 젤롯은 과연 어떻게 느껴질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적정 무게의 모비딕도 즐겁게 써봐야지요.^^
바토스 타구감이요? 그건 느끼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거죠. 누구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최고의 타구감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제껏 만져본 천 여 개 이상의 블레이드들 중 바토스의 타구감은, 제게는, 썩 좋은 편에 들어갑니다. 타구감 만으로 점수를 주라면 88~90점은 주고 싶은데요? 물론 재차 언급하지만 누구에게는 50점도 안 될 수도 있겠지요.^^ ALC 라는 특수소재류의 기본적인 감각 자체가 아예 싫으시면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시도해보실 만합니다. 아릴레이트를 사용한 애들 중에서는 타구감 최상급입니다.
저는 alc 싫어하는 쪽이고 바토스의 타구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꽤 빠른 라켓으로 느꼈습니다. 넥시에서는 사람들이 두루 좋아할 alc 계열의 발전형을 내놓으신 것 같은데, 저처럼 alc 싫어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쓰게 좋네 라는, 선입견을 날려주는 제품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고정관념을 좀 깨고나온 저는 25주년을 쓰고 있네요. 바토스가 아니라. ㅠㅠ (바토스 시제품을 써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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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스 타구감이요?
그건 느끼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거죠.
누구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최고의 타구감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제껏 만져본 천 여 개 이상의 블레이드들 중 바토스의 타구감은, 제게는, 썩 좋은 편에 들어갑니다.
타구감 만으로 점수를 주라면 88~90점은 주고 싶은데요?
물론 재차 언급하지만 누구에게는 50점도 안 될 수도 있겠지요.^^
ALC 라는 특수소재류의 기본적인 감각 자체가 아예 싫으시면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시도해보실 만합니다.
아릴레이트를 사용한 애들 중에서는 타구감 최상급입니다.
저는 젤롯 늪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걸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몇번째...드라이브 맛과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5겹따위가^^
저 역시 그 짠한 기억에 다시 만나보려 마음먹었지요.^^
오호 동지시네요 반갑습니다 ^^
저는 바토스가 어렵고 생경하더라구요ㅠㅠㅋ코르벨을 여전히 좋아하는데 젤롯은 적응하기 수월하려나요?ㅋㅋ
역시 사람마다 다 달라서..ㅎㅎ
저는 코르벨이 썩 좋지 않거든요.^^
걔는 대놓고 노가다를 시키니까!ㅋ
코르벨하고 비스카리아류는 저를 육체적으로 힘들게, 자꾸만 제대로 움직이고 정확한 자세와 임팩트를 하게 만들기에 귀찮아서 꺼려하는 편입니다.ㅋㅋ
저는 alc 싫어하는 쪽이고 바토스의 타구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꽤 빠른 라켓으로 느꼈습니다. 넥시에서는 사람들이 두루 좋아할 alc 계열의 발전형을 내놓으신 것 같은데, 저처럼 alc 싫어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쓰게 좋네 라는, 선입견을 날려주는 제품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고정관념을 좀 깨고나온 저는 25주년을 쓰고 있네요. 바토스가 아니라. ㅠㅠ (바토스 시제품을 써본거라)
25주년?
삼소노프25주년이면 바토스와 마찬가지로 림바 아우터alc겠군요 ^^
@오비트랩 코토 표층 아닌가요?
@야간반장 아.. 림바표층인 VS 언리미티드 구성으로 한정판 만든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
야간반장님께서 말씀하신게 맞는것 같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감각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하회전볼 드라이브도 전혀 올라오지않고.... 러버부착이 잘못된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러버 부착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네요.
힘빼고 채찍처럼 스윙하면 원하는 호를 그리기 쉽고 열어서 두껍게채도 한방 잘나옵니다
바토스!!만족입니다^^
절대.느린.블레이드 아닙니다
네. 쓸수록 빨라요.
저는 요즘 모비딕을 세컨으로 쓰고 있는데... 주력의 자리를 꿰 찰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