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아랑과 함께한 200% 만족스런 지아의 첫생일잔치 >>
가로사진은 작게, 세로사진은 조금 크게 올려졌네요^^
한복색깔이 붉은 계열이라 돌상은 그린돌상으로 했답니다!
잔치 치룰때는 하트백설기를 1단으로 내려놓고~
제가 직접만든 머쉬멜로우케잌을 2단상에 올려놓았죠^^
케잌을 안하고 백설기로 대신해도 되는건데...
2중으로 준비한게 은근히 많았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돌잡이때 지아가 왕관을 집어서...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대통령이 탄생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잔치가 끝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정말...풍선에는 그다지 투자를 많이 않하셔도 될듯 합니다.
저는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잔치 초반부터 중반까지...아이들이 다 건들고 가져가고 해서..
정작...돌잡이 이후 가족사진촬영때는 풍선이 다 없어지더라구요^^ ( 기둥풍선까지도 ㅋㅋ )
그리고 요즘은...깔끔/심플한 돌상이 많아서..
공간만 확보된다면..고급스럽게 풍선없이 깔끔하게 하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돌잔치는 정말...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왜그리도 걱정이 되고, 밤을 새며 준비를 하게 되는지^^
제가 직접만든 미니실물과 안내카드입니다.
생일잔치인데 이것저것 만들어주고 싶어서 몇가지 만들어보았죠.
여러가지 있는데 사진매수 제한이 있어서 ㅋㅋ 몇가지만 올려봅니다^^
지아 사진보드구요...
자석보드사서...사진을 오려서 작은 사이즈의 사진처럼 자석으로 붙여놓았구요...
글씨는 색종이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글씨색이 초록과 청록인데 빛이 반사되서 어중간해보이네요..
아무튼...준비하는동안 힘들었지만...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지아 돌잡이 이벤트 보드랍니다.
이것또한 제가 만들었구요...
무늬있는 컵을 사서 붙이고...글씨는 색종이로 만들고...
아이콘들은 대여를 했답니다^^
포토테이블이 워낙 협소해서~
이것저것 올려놓다보니
답례품자리가 없어서 옆과 뒤에 쌓아놓았답니다 ㅠㅠ
왕관액자뒤에 보이는 꽃무늬 긴종이상자가 수건인데요..
형님이 송월타올매장을 하고 계셔서 지아생일선물로 수건답례품 해주셨답니다.
친구들이 너무 깔끔하고 이쁜수건이라면서..
더챙겨올걸 잘못해다면...칭찬해주었는데..ㅠㅠ
쥐띠에 맞게 이쁘게 자수로 제작한 수건답례품사진을 못찍어서...아쉽네요ㅠㅠ
남편친구딸이 열심히 덕담카드를 작성하고 있네요^^
이벤트때 상품도 탔답니다^^
후식이보이네요^^ 애니타임과 청포도사탕 포장해서 놓았구요..
손님들이 은근히 포토테이블을 많이 만지시더라구요^^
그리고 포토큐브를 주문제작했는데...잔치날 집에 놓고와서..넘 아쉬웠답니다^^
원래 웨딩홀에서 촬영하면 안되는건데...
사진작가님이가 몰래여러컷 찍었답니다.
찍다가 직원분께 한소리 들었는데..
양해구하고 몇컷더~찍었지요..^^
사진찍는데 지아가 데굴데굴~ 굴러다니며 노는바람에~
웃음바다가 되었었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초반 사진촬영때라...한복을 못입혀 찍어서
조금 아쉬워요^^
돌잡이때부터 입혔더니...컨디션이 안좋아지고 땀을 많이 흘려서
후반부에 한복사진을 예쁘게 많이 못찍었어요 ㅠㅠ
만약에 둘째를 낳는다면^^ 초반에 한복사진도 좀 찍어야겠어요^^
사진촬영 초반에...지아가 어찌나 사진을 잘찍던지^^
너무도 사랑스럽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많아서~
사진작가님도 즐겁게 작업을 하셨답니다^^
지아의 생글생글~ 화안하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답니다.
초반의 좋은컨디션이 후반까지 갔더라면..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모든게 서투른 초보엄마다보니...돌잔치때 제대로 먹이지도 휴식을 취하게 하지도~ 못했답니다.
인사하느라 정신없이 왔다갔다...
지아를 고생시킨것 같아...마음이 아팠답니다.
돌상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작가님이 너무 가까이에서 찍으셔서 ㅋㅋ
전신사진 여러컷 부탁드렸는데...계속 상반신 위주로 찍으시는거있죠?ㅋㅋ
공간이 좀...협소했거든요^^
다들...한복이 넘 고급스럽고 이쁘다고...
출산후 못본사이에 더 이뻐진것 같다고...
혼합수유중이라 가슴도 많이 불었다더니...더 날씬해진것 같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나구요.
제가 입어보고...제가 잔치를 치뤄보니...정말..
홍아랑은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뒤에 신라면은 이벤트 선물이랍니다.
이벤트선물은...신라면 / 이천쌀 / 와인 / 바디선물세트 / 항균비누치약세트...이렇게 5가지 했답니다.
돌잡이상 / 문자상(문자빨리보내기) / 행운의 자리등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했답니다^^
지아아빠인데요...한복을 입히려 했으나~
한복은 절대로 안입겠다하여~ 베스트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결혼후 배가좀 많이 나와서 걱정했는데...전혀 티도 안나고..
다들 멋있다 말해줘서...아내인 제가 기분이 좋았답니다^^
정말 고급스럽고 멋지고 이쁜 홍아랑인듯 합니다^^
사진찍는건 정말 어색하고 쑥쓰럽고 어려웠지만..
좋은추억이 된것 같아 넘 즐거웠답니다.
지아가 혼자서 재미있게 놀아서..
저희둘은..계속 지아를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
한복입은 지아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한복에 어울리는 헤어핀이 없어서...잔치 1주일전에 여러개 만들어놓았다가~
잔치당일날 머리에 꽂아주었죠.
머리띠나 모자는 절대로 안쓰는 아이라..
늘 집게핀을 애용하고 있답니다.
밥을 제시간에 못먹여서...너무 배고픈 지아가
머쉬멜로우 케잌에서 머쉬멜로우를 하나 성큼 집어 먹었답니다.
몸에 안좋을것 같아 뺐고 싶었지만...안쓰러워 그러지도 못하고 ㅠㅠ
그바람에 사진은 여러컷 찍을수 있었지요^^
꽃을 좀 치우고 찍었어야 했는데..
사진마다 꽃이 가려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한복 참 이쁜데...상반신만 계속 찍혔네요 ㅠㅠ
저는 오랫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여러 지인 만나서..
힘들지만 넘 즐거웠는데..
우리 지아는 덥고 지치고...너무 힘들어했답니다.
그래서 속치마도 안입히고..양말도 안시켰지요.
그랬더니 사진에 맨발이 나와서 조금 안이쁘더라구요^^
그래도...홍아랑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어서 정말 보람있었습니다.
얼굴도 화사해보이고...
생기넘쳐보여서...
나중에 구입하고 싶을정도랍니다^^
잔치 중/후반부라 지아랑 지아아빠가 많이 지쳐있는 모습이랍니다.
한복입고 전신사진 촬영도 하려했으나...
너무 힘들어하는 지아..
계속 안아달라고만 해서..
후반부사진은 거의 안겨있는 사진이었답니다.
잔치에 오신 손님들께 인사말씀전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지아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홍아랑...앞모습도 이쁘지만..정말...뒷모습도 정말 이쁜거 같아요.
부모님들께 정말 감사의 마음이 절로 생겨나는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지아를 낳기까지..
지아아빠와 저를 잘키워서 보살펴주신..그리고 출가시켜 잘살게 해주시기까지..
부모님의 그 노고와 마음이 느껴져...
너무도 가슴찡한 시간이었답니다.
큰선물을 해드리고 싶었지만..
평상시에...안부전화드리고...용돈챙겨드리는걸로 대신하고..
잔치날은..감사장을 전해드렸답니다.
돌잔치를 치루면서...정말...부모님의 은혜와 노고에 진정한 감사와 죄스러움이 가득해졌구요...
지아를 잘키우면서...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는것이 효도라는 생각을하며..
잔치를 마무리 지었던것 같습니다.
*
<< 추신 >>
한복..아직도 고민이 되신다면~ 홍아랑 적극추천합니다.
제가 혼합수유중이라 가슴둘레가 들쑥날쑥하는것도 있지만..
원래 좀 통통녀라..많이 고민했었거든요.
하지만...정말 후회없구요...
정말 200%만족스런 그런 한복이랍니다.
제가 후기사진방에 저희가족 사이즈도 공개해두었으니까요...
참고하셔서...
이쁜 돌잔치 치루셨으면 좋겠네요^^
*
이상..
두서없는 지아맘의 홍아랑과 함께한 200%만족스런 돌잔치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울아가 어쩜 머리가 길죠 부럽다. 한복도 잘어울리고 넘 예뻐요^^
너무 잘어울리시네요 전신컷이 별로 없어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