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약청이 가정용 의료기기인 이온수기의 효능·효과를 광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건강한 물' 시장에 뛰어드는 의료기 업체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식약청은 '음용하면 위장증상(만성설사, 소화불량, 위장내 이상발효, 위산과다) 개선에 도움이 됨' 등의 표현을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이온수기 광고에 힘을 실어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그룹의 의료기 제조·건강제품 유통기업 (주)보령수앤수는 오는 20일 가정용 위생수기 '보령OH라디칼수생성기' 발매식 및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 제품을 개발한 일본인 애노모토 씨는 다마고치 개발자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행사에서 OH라디칼수의 효능을 직접 체험해 보는 순서도 마련하고 추첨을 통해 보령OH라디칼수생성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도 증정할 방침이다.
전해환원수기 전문회사 ㈜니혼트림사 제품의 국내 독점공급업체 ㈜코리아트림(대표 윤정대, www.korea-trim.co.kr)은 전해환원수기 '트림 이온 TI-8000' 공급에 이어 '트림 이온 TI-9000'을 출시하고 본격 공급에 나선다.
코리아트림은 일본 이온수기 시장에서 8년 연속 매출 1위와 시장점유율 30%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이온수기 회사 ㈜니혼트림과 독점계약을 맺고 한국에 전해환원수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트림 이온 TI-9000'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승인한 제품(승인번호: 215000BZZ000119000)이다.
'트림 이온 TI-9000'은 기존의 이온수기와 달리 활성수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두꺼운 플라티나 전극을 채용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활성수소를 대량으로 발생시킨다.
또 '트림 이온 TI-8000' 보다 전극판을 한번 더 도금해 제품수명을 18년 정도로 개선시켰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더블 오토체인지 크로스라인 방식(double autochange crossline system, 국제특허)으로 자동극성·수로반전 세정장치를 채택해 전극에 침전물이 부착되지 않도록 전해조를 세정하고 활성수소가 지속적으로 풍부하게 발생하게 하는 것이다.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수질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류를 우선적으로 설정하고 전압을 자동적으로 선택하는 전환조절 통제기능을 부착해 안전한 전해환원수를 만든다. 효율 높은 전기분해를 위해 물의 단위체적당 전기량을 많게 해야 한다.
이 제품은 다조형 전해조를 채택해 전해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온수기 전문기업 바이온텍(대표 조규대, www.bion-tech.co.kr)은 UV입체 패턴무늬와 고광택 실버투톤으로 디자인을 강화한 이온수기 아리수(모델명 BTM-102G)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지역 및 상황에 따라 각 가정마다 달라질 수 있는 공급유량 변동에 관계없이 자가진단 기능에 의해 적정PH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고순도의 이온수를 생성할 수 있다.
자기진단 시스템을 장착해 오작동으로 인한 에러 발생 시 LCD 표시창을 통해 에러 진단 및 조치 방법을 문자로 표시하는 기능이 있다.
이 회사는 이온수기의 대중화를 위해 올 한 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