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836.6m) (1) 구기분소-대동문
■ 산행일시 : 2009. 5. 3(일), 동해우리새마을금고 산악회(85명)
■ 소 재 지 : 서울 도봉구 및 경기도 고양시 위치
■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11.4km, 5시간 17분(선두기준, 점심시간 50분 포함)
구기동 치안센타⇒관음사⇒구기분소⇒승가사 갈림길⇒문수사 갈림길⇒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북한대피소⇒
용암문⇒위문⇒백운산장⇒인수대피소⇒하루재⇒백운탐방지원센타(도선사 주차장)⇒우이동
06:23 동해 출발(07:19 평창휴게소, 08:46 여주휴게소)
10:02 구기동(구기터널 입구) 도착 및 출발
10:13 관음교(10:15 관음사 입구)
10:18 구기분소(매표소)/10:26 첫번째 다리
10:37 승가사 갈림길
11:23 문수사 갈림길(돌계단 깔닥고개 지나서)
11:32 대남문
11:49 대성문
12:08 보국문
12:20 대동문
12:30 동장대
12:40 북한대피소(중식, 13:30 출발)
13:40 용암문
13:55 노적봉 안부
14:20 위문
14:30 백운산장
15:05 인수대피소(인수암)
15:13 하루재 쉼터
15:35 백운대탐방지원센터(도선사 주차장)
15:52 우이동 종점(합승택시 이동)
16:38 하산주(해병대 전우 사무실 앞)/17:00 출발
21:30 동해도착
■ 북한산의 개요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 837m, 삼각산, 화산, 한산이라고도 한다.
최고봉은 백운대이며, 북쪽에 인수봉, 남쪽에 만경대가 있다.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
산이 높고 깍아지른 듯 험준하여 등반하기 어려운 반면
주봉인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 1백이 반경이 모두 발 아래 내려다 보여 그 경관은 실로 아름답다.
국망봉, 노적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 북악, 남산, 남한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은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바다 건너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상의 섬들도 볼 수 있다.
지질은 중생대 말에 관입한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노출된 뒤 절리와 표면의 풍화작용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경사가 심한 암벽 봉우리를 형성하게 되었다.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을 중심으로 승가사와 진관사, 문수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북한산 기슭에는 또한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여러 계곡들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의 등산코스로 이용되며 1983년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산행지도
1997.12.21. 구기동 매표소-갈림길-승가사-샘터-비봉-문수봉-대서문 코스 산행이후 12년만의 산행.
동해에서 모처럼 서울 나들이 산행이라 북한산성을 탐방하는 구기동-우이동의 종주코스로 결정하였다.
한편으로는 산행이 걱정이 되었지만 6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 새벽 4시 반경 일어나야만 했다.
주말에 비가 온다 하여 우의, 우산도 준비하였는데 날씨는 쾌청하여 집을 나서는데 발걸음이 가볍다.
산행 참가자는 버스 2대 85명이다. 버스 3대 보다는 마음이 가벼웠다.
버스 한대당 2명 정도 인원이 초과하였다.
▶ 06:23 동해 출발하여 1차 휴게소인 07:19 평창휴게소 도착, 2차는 여주휴게소에서 휴식(08:46)
▶ 평창, 여주휴게소에서 간단한 휴식후에 중부고속도로, 구리시, 그리고 북악터널을 지나 10시가 조금 지나서 산행들머리인 구기터널 입구에 도착,
차도옆이라 하차 즉시 구기분소(매표소)까지 이동하기로 하였다.
▶ 북한산 자락이 보이는 세검정 구기동
▶ 먼저 산행들머리인 구기치안센터를 찾아야만 했다.
주변은 깨끗하고 고급주택이 운집해 있는 것은 옛날과 같다.
구기치안센터를 찾고 멀리 문수봉과 보현봉을 바라보면서 관음사 입구를 거쳐 구기분소에 도착.
인원점검후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세검정 구기동코스는 구기치안센터가 산행기점이 된다. 버스 하차지점에서 50m지점이다.
▶ 구기치안센터에서 도로를 건너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북한산 산행안내도가 보이고 주택가 및 계곡을따라 가면 관음교(구기3교)
관음사 입구를 지나 매표소인 구기분소에 이른다.
▶ 10:15 관음사 입구 도착
▶ 구기분소로 들어서는 등산로 초입
▶ 구기분소 앞의 산행 이정표
북한산은 높고도 넓다. 산의 들목에서 입장료를 받는 매표소만도 26개소나 된다.
임시매표소 10개소까지 합하면 36개소라는 들목을 가진 산이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만 가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을 오르면 또다시 갈림길 ---,
언뜻 계산해도 북한산을 탐승할 수 있는 길은 1백 가닥이 넘는다.
이렇듯 북한산의 등산로는 마치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제대로 파악하기조차 힘들다.
그러나 여러 입구에서 오른다 해도 결국은 북한산의 등뼈를 구성하고 있는 주능선상의 북한산성으로 이어진다.
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용암문-위문으로 이어지는 이 6km의 주능선은
북한산의 위세를 가장 잘 관망할 수 있는 하늘길이다.
산행코스는 우이동 방향, 수유리 4.19탑 방향, 정릉 방향, 세검정방향, 구파발 방향등로 크게 구분되며,
그 중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가장 짧고 손쉽게 오를수 있는 지점은 우이동 방향이다.
▶ '시인마을'이라 명명된 이름이 이채롭다.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도 시인마을로 명명되어 있다.
▶ 10:18 구기분소에 도착, 인원점검(혹자는 불평불만하는 사람도 ---)
구기터널입구에서 16분 소요
▶ 현재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구기계곡 초입, 출입을 금지하는 밧줄이 울타리를 치고 있다.
계곡은 출입금지이지만 대남문까지의 탐방로는 산행이 가능하다.
▶ 승가사 갈림길 이정표(10:37), 구기분소에서 15분 소요 .
이곳에서 20여분간은 완만한 오르막이 지속되다 이후 부터 본격적으로 가파른 돌계단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깔딱고개로 이어진다.
(대남문 200m 지점의 나무계단까지)
깔딱고개까지가 대남문코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다.
▶ 문수봉과 문수사로 이어지는 전경
▶ 깔딱고개를 지나 한숨을 돌릴수 있는 문수사 갈림길 이정표(11:23).
이곳에서 대남문까지는 오르막길인 나무계단으로 이어진다.
▶ 대남문과 보현봉(대남문에서 좌측, 우측으로는 문수봉이 바라보인다)
▶ 대남문에 위치한 이정표(11:32) 구기분소에서 1시간 14분 소요/승가사 갈림길에서 55분 소요
▶ 대성문에 위치한 이정표(12:08), 대남문에서 휴식시간 포함하여 27분 소요
대남문 이후로는 계속 북한산성을 따라가는 완만한 오르고 내려가고 하는 트레킹코스이다.
▶ 보국문(12:08), 대성문에서 19분 소요
▶ 칼바위 갈림길 능선길 북한산성에서 ----
칼바위 능선길은 정릉방향이나 수유동 방향으로 코스가 나뉘어지며, 이곳에서 정북의 주능선 길을 따라 가면 대동문에 이른다.
▶ 보국문에서 대동문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