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3. 화요일
구원받은 성도가 맞이할 새날 (레위기 23:23-32)
일곱째 달 1일은 나팔을 불어 기념하며 나팔절로 지킵니다.
일곱째 달 10일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속죄일입니다.
이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않으면 백성 중에서 끊어집니다.
이들 절기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성일을 지켜야 합니다.
나팔절(23:23~25)
하나님은 역사의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모든 삶의 주인이십니다.
일곱째 달 첫날은 나팔을 불어 기념하는 나팔절이며, 성회로 지켜야 합니다.
유대 종교력의 7월(티쉬리 월) 1일은 태양력으로는 새해 첫날을 의미합니다.
이날에는 나팔을 불어 새날을 선포하고 노동을 하지 않으며 특별한 규모의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쁨과 감사로 새로운 날을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새해를 맞이하거나 새로운 일을 하기에 앞서 하나님 앞에 조용히 나아가야 합니다.
신약시대의 성도들도 장차 맞이할 새날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입니다.
그날에는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나팔을 울리며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천국을 열어 주는 새날입니다.
하루의 시작, 한 달의 시작, 1년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 열어 갑니까?
천국을 소망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깨어 준비합니까?
속죄일(23:26~32)
성도는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안식하면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일곱째 달 10일을 속죄일로 지켜야 합니다.
이날에 대제사장은 1년에 한 차례 지성소에 들어가 자신의 죄와 백성의 죄를 속하고, 모든 성소 기구를 정결케 합니다.
속죄일에는 아무런 노동을 하지 않고 금식하며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만약 부지중에 범한 죄가 있다면 죄악의 잔재를 회개하고 청산해야 합니다.
속죄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건의 예표입니다.
성도는 시간을 정해 하나님 앞에 머물며 자신을 살펴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십자가를 통한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며 용서받은 기쁨으로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 중에서 또는 1년 중에서 하나님 앞에 홀로 머무는 시간(기간)은 언제입니까?
안식과 금식을 통해 구속의 은혜를 깊이 경험합니까?
오늘의 기도
거듭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며 약속을 상기시키신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앞에 저 자신을 비춰 회개하게 하시고,
온전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