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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해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자 그리스도를, 지혜를 주시는 스승이요 악에서 해방시키는 구원자로 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힘차게 고백하여 말과 행동으로 진리를 선포하고, 하느님께 의탁하는 이들의 참 행복을 증언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거룩하신 하느님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자비하신 하느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한없는 사랑을 보여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힘을 주시어 주님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신명 18:15-20 이기종 요셉
15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나와 같은 예언자를 동족 가운데서 일으키시어 세워주실 것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16 이것은 호렙에서 대회가 열렸던 날 너희가 너희 하느님 야훼께 청을 드렸던 바로 그것이다. '나의 하느님 야훼의 소리를 다시는 직접 듣지 않게 해주십시오. 이 무서운 불을 다시는 보지 않게 해주십시오. 내가 죽을까 두렵습니다.'
17 야훼께서는 옳은 말이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이렇게 일러주셨다.
18 '나는 네 동족 가운데서 너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키리라. 내가 나의 말을 그의 입에 담아주리니, 그는 나에게서 지시받은 것을 그대로 다 일러줄 것이다.
19 그가 내 이름으로 하는 말을 전할 때 듣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친히 그에게 추궁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말하라고 시키지 않은 것을 주제넘게 내 이름으로 말하거나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는 예언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111)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알렐루야! 정직한 이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내 마음 다 쏟아 주님께 |감사|하리|라.
● 주께서 하시는 일들 하도 장하|시-|어*그 일들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가 알고 |싶어|한-|다.
○ 그 하신 일 영광스럽고 찬란|하-|여*그 정의는 영원히 |남으|리-|라.
● 그 놀라운 일들을 기념토록 남기|셨으|니,*주께서는 자비롭고 |인자|하시|다.
○ 맺으신 계약을 길이 잊지 아니|하시|고*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
● 뭇 민족의 땅을 그들에게 유산으로 |주시|고*그 위력을 당신 백성에게 |보여| 주신|다.
○ 하시는 일은 정의와 진리|이시|며*그 모든 법은 진실 그 |자체|이시|니,
● 영원히 흔들리지 |않도|록*진실하고 올바르게 |제정|되었|다.
○ 속전을 내어 당신 백성을 구해 내시고 영원히 지킬 계약을 맺으|셨으|니,
*그의 이름 두렵고도 |거룩|하여|라.
●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원이요, 그대로 사는 사람이 슬기를 깨치|나-|니, *주님 찬송 영|원히| 올려|라.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1고린 8:1-13 이기종 요셉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
1 이제는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다 지식이 있다."고 여러분은 말하는데 사실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사람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2 자기가 무엇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주십니다.
4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을 먹는 문제가 나왔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세상에 있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또 하느님은 한 분밖에 안 계십니다.
5 남들은 하느님도 많고 주님도 많아서 소위 신이라는 것들이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다고들 하지만
6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느님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그분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며 우리는 그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또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이고 그분을 통해서 만물이 존재하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아갑니다.
7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교우들은 아직까지도 우상을 섬기던 관습에 젖어 있어서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을 때는 그것이 참말로 우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양심이 약하기 때문에 그 음식으로 말미암아 자기들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합니다.
8 음식이 우리를 하느님께로 가까이 나가게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안 먹었다고 해서 손해될 것도 없고 먹었다고 해서 더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9 다만 여러분의 자유로운 행동이 믿음이 약한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10 지식이 있다는 여러분이 우상의 사당에 앉아 제물을 먹고 있는 것을 믿음이 약한 사람이 본다면 그는 양심에 꺼리면서도 용기를 얻어 가지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11 그렇게 되면 믿음이 약한 그 사람은 여러분의 그 지식 때문에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죽으시지 않았습니까?
12 여러분이 이렇게 형제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결국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13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넘어뜨린다면 나는 그를 넘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절대로 고기를 다시 입에 대지 않겠습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르 1:21-28
21 예수의 일행은 가파르나움으로 갔다. 안식일에 예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22 사람들은 그 가르침을 듣고 놀랐다. 그 가르치시는 것이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23 그 때 더러운 악령 들린 사람 하나가 회당에 있다가 큰소리로
24 "나자렛 예수님, 어찌하여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고 외쳤다.
25 그래서 예수께서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하고 꾸짖으시자
26 더러운 악령은 그 사람에게 발작을 일으켜놓고 큰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27 이것을 보고 모두들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이것은 권위 있는 새 교훈이다. 그의 명령에는 더러운 악령들도 굴복하는구나!"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28 예수의 소문은 삽시간에 온 갈릴래아와 그 근방에 두루 퍼졌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 오베드로 부제
돌봄과 기적을 일으키는 예수님
오늘 여러분은 어떤 돌봄과 기적을 바라고 계십니까?
마르코복음서는 신약성서 27권중 처음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세례자 요한의 선포로 시작하고 4명의 제자인 시몬베드로와 안드레아와 야고보와 요한을 불러 제자로 삼고 하느님나라운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길에서 만나고, 회당에서 만나고,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들의 삶이 모두 바뀌게 됩니다. 오늘은 악령이 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예수님의 새로운 권위가 있는 말씀입니다.
유대인 회당과 신자의 집과 마을을 다니시고 나병환자와 중풍병자와 죄인들과 세리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십니다. 회당은 공적인 장소이고 집은 사적인 삶의 장소입니다. 광야는 고독과 은둔과 기도의 장소라면 회당은 마을공동체의 안전과 전통이 전해지는 공간으로 종교적 가르침이 전승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회당에서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시고 생명력이 있고 권위가 있는 새로운 말씀을 전하고 계십니다.
이때 회당안에는 ‘더러운’ 악령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악한 귀신 혹은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는 것은 ‘거룩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함에 어긋나는 모든 것은 더러운 것입니다. 예수님의 설교는 회당에서 전해지는 설명이나 교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전과는 달리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하시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권위가 있는 말씀으로 다가오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설교는 악령으로 고통당하고 더러움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들을 고치시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바로 인간을 치유하는 말씀과 행동을 베푸신 것입니다. 악령의 외침에 ‘ 입을 다물라!’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신적인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의 말씀은 바로 제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귀신을 쫓아내라고 파송할 때 주어진 능력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가르침과 치유의 말씀을 통해 이 세상에 존재하시고 지금도 이 세상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즉 권위있는 새로운 가르침을 통하여 치유의 기적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이 땅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해방하고 인간의 행복을 이루고자 하는 땅으로 바꾸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들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우리들의 자유와 치유와 공동체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고 계십니다.
2,000년전 예수님께서는 고통받고, 병들고,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치유의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이 치유의 기적을 오늘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신가요?
마르코복음서에는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기적에 대하여 18번의 기적중 13개가 병을 고친 이야기이고, 4개가 귀신을 쫓아낸 이야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종교와 건강 사이의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마음과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과 슬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돌봄을 모두 드러내고 계십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한국은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 노인빈곤률 1위, 남녀 임금격차 1위, 장시간 노동 1위, 중대재해 1위, 낮은 출생률 1위, 산재사망노동자 1위 등 OECD 국가 선진국 중에 가장 불평등한 나라이며, 상위 20% 소득집중도 1위입니다.
일반 국민들의 외로움은 55%인데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46%가 외로움을 느낍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22.9%)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없어서(18.7%) 입니다.(목회데이터연구소). 경제적 빈곤 및 우울, 무기력,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청년이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마음의 평안(28.1%), 구원(22.2%), 가족(18.5%) 순입니다.(한국기독사회문제연구원).
코로나 펜데믹 후 청소년 가출률은 5%대이고, 청소년들의 감정변화는 불안과 걱정(53.2%), 짜증(39.3%), 우울(30.2%)이 높아졌으며, 긍정적 감정인 감사, 평온, 관심, 침착함은 오히려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고의적 자해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11.1명으로 12.2%가 증가하였다. 2020년 10~20대 자살 사망자는 1,772명으로 하루평균 4.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대전(11.9%)과 세종시(15.8%)의 자살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대전위기청소년넷)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한없는 빛으로, 크나큰 사랑으로 다가오시고 우리를 치료하고 기적을 행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가난한 이들, 아픈 이들, 억압받는 이들, 박해받는 이웃을 잘 돌보고 함께 연대하고 기도하는 일 가운데 하느님의 기적을 간절히 바라는 우리 성남동교회 교우님들이 되시길 빕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이기종 요셉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광혜원교회와 정기용 신부를 위하여
기관: 김제노인복지센터와 박경란 센터장
일본: 오다테 성 바우로 교회와 와타베 타쿠 신부와 이찬희 신부
해외: 남부 아프리카 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서미란 카타리나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A
자리에 앉는다.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A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우리교회 소식
연중 4주일 (1/28)
우리는 주님의 일보다 세상일을 걱정하며 살기 쉽습니다. 악한 영이 들린 사람처럼 주님께서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소리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몸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는 것과 주님의 일을 우선순위로 삼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윤레나드-김베로니카 가옥축복식 성료
새로 이사한 집에서 국아모스 신부님께서 가옥축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맛있는 수육과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성가정이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모임 성료
지난주 수요일 저녁에 [2024년 대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모임]이 유성구에 있는 천주교 원신흥동성당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신키레네시몬 교우와 오베드로 부제가 참석하였습니다.
2.4.(주) 신자총회 및 투표 공지
총회: 2월4일 주일예배 직후
안건: 보문/성남동교회 통합의 건
투표: 온라인 – 카톡방 (1.28-2.3)
총회 현장투표 – 2.4
투표권자: 세례 신자 이상
대전나눔의집 교리교육반 진행중
나눔의집 활동가 4명이 교리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더 깊은 믿음으로, 더 깊은 사랑으로 나아가도록 기도 바랍니다. (내년 2월 세례 예정)
기도합시다.
서미란 카타리나 교우를 위하여
사랑의 하느님, 서미란 카타리나 교우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례를 받고 신앙을 키워가고 있사오니, 주님께서 특별한 은총으로 채워주시고, 진리를 알아갈 때마다 더 자유롭게 하시고, 평화 가운데 머물게 하소서. 몸과 마음의 강건함을 주시고, 청년으로서 멋진 미래를 꿈꾸고 이루어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언제나 곁에 계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가족과 함께 하기)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 (김진영) 센터장을 위하여
성당건축 중인 주교좌 교회 위하여
농협 355-0072-3366-03 (주교좌)
□지난주일 봉헌 (합계: 465,000원)
(십일조)이기종
(감사) 윤성기 정호영
(주일) 강현우 김순덕 김은영 윤성기 이상엽 오재진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연중 4주일 | 주의봉헌 주일 | 연중 6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오베드로 부제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말라 3:1-5 |
제1독서 | 이기종 요셉 | 강현우 아브라함 | 신재학 키레네시몬 | 시편 24:7-10 |
제2독서 | 히브 2:11-18 | |||
신자기도 | 루가 2:22-40 | |||
봉 헌 | 장아영 마르타 | 입당 178 층계 312 봉헌 514 성체 542 파송 483 | ||
반주 | 반주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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