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

[쮸PD ∩_∩〃]

어렸을 때 부터 레이싱 게임에 일가견이 있던 쮸PD..

귀여운 캐릭터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카트라이더>>... "띠띠띠띵!!!!!"

카트라이더와는 다르게 화려한 그래픽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Need for speed>>

그리고 한동안 미친듯이 빠져있었던 <<마리오 카트>>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어디서 게임을 하던 레이싱 게임에 제일 많은 흥미를 느겼었던것 같다.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도 한 이유가 되겠지만

화려한 기술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싱경기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던 것 같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쮸PD...

"스피드 레이서"가 개봉하기도 전에 보고 싶다고 노래~노래~를 부르다

마침내 개봉날 영화관을 찾았다.

( 짜잔---- 시사회 당첨-ㅁ-v )

어떤 영화를 보기 전에 절대 미리 찾아 보거나 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않는 쮸PD..

그래서 이번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건 단지, 만화가 원작이라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비(정지훈)"가 출현하는 영화라

내가 관심을 갖고 사람들이 관심을 갖았을지도 모르겠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일본 일본 만화,애니메니션인《마하 고 고 고》가 원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달려라 번개호》라는 제목으로 1970년대 방영 된적이 있다고 한다.

그럼 어디 한번 신나는 레이싱 경기로 빠져 볼까?

영화 주인공인 스피드레이서가 타던 "마하 5"

이 레이싱카는 아버지 "팝스 레이서"가 직접 설계했다.

<일본 만화 원작 주인공>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주인공>

사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주인공 이름이 스피드레이서인지도 몰랐던 쮸PD.. (-_-;;)

처음 영화가 시작되고 "스피드~~"라는 이름을 불러 설마'레이서는 아니겠지...?' 했는데..

두둥 ~~ 정말 주인공 이름이 스피드 레이서였다.

주인공 스피드는 거침없이 트랙을 질주하고 급회전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천부적인 레이서이다.

많은 레이싱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 간다.   

하지만, 그런 스피드에게도 가슴 속 깊이 아픈 추억이 있다.

바로 레이싱 경기도중 사망을 한 형 "렉스 레이서"와의 행복했던 시간들...

형이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스피드가 이루기 위해 레이싱에 모든것을 바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비리와 음모로 가득찬 [로열튼]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고 난 후

스피드는 점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 모든 꿈을 이루게 된다.

여기서 잠깐!! 등장인물을 살펴 보자면 ... ㅎ

우선 레이서X"!!!

스피드와 함께 처음 맞춰 보는 호흡도 척척 맞는다.

얼굴을 항상 가리고 있어 외모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영화 마지막에 그의 얼굴이 공개 되고 그의 비밀이 공개된다.

영화에서 감초역활을 해준 귀여운 꼬마와 침팬지..

이름은 스프리틀과 침침.

스피드의 동생인 스프리틀은 침침과 함께 엉뚱하고도 귀여운 행동을 일삼는다.

특히 침침의 표정연기에 영화를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던 쮸PD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비!! 바로 정지훈..

헐리우드 진출 첫 영화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있다.

조연으로 출연하니까 얼굴만 잠깐- 나오는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사실 난 스피드 레이서를 보고 나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살짝 어색한 표정연기가 사람들에게 약간의 웃음을 준다.

영화를 보면서도 다른 사람들도 "피식-" 하고 웃게 되는 그런 연기라고 해야 할까?

그래,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더더더더더더더 멋진 연기를 기대해 본다.

영화를 보는 내내 화려한 그래픽으로 우리의 눈을 자극한다.

영상의 화려함으로 승부한다는 일부의 말도 들려 오지만

나는 굉장히 재밌고 흥미롭게 보고 왔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가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조금 느리게 진행 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복잡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영화 인것 같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떠한 그래픽 형식을 썼길래 이렇게 화려하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를 보고 와서 검색을 해 보니...

다양한 배경의 시각효과 장면 창조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시각효과 기술자,

디지털 촬영 기사 등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모였다고 한다.

먼저 세계 각 곳의 사진을 찍어 그것들을 다시 영화 배경으로 쓸 수 있게 "가상화" 했다고 한다.

짜잔--- 바로 이 레이싱카가 마지막 경기에 등장하는 "마하6"

마하 6는 ‘T-180’라는 차종으로 분류되는데 바퀴 휠이 180도 회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곧 이 차종은 가파른 경사면 위에서 드리프트할 수도 있고 횡가속도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레이싱카를 개조 하는 부분이었다.

위험 상황시 나누어져 있는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카를 개조하여 경기를 한다.

개조한 차는 사막과 절벽에서 랠리경기를 펼칠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

자동차가 점프해서 180도 회전을 하기도 하고 ..

절벽을 내려 갔다가 뛰어서 다시 올라 오기도 한다.

현실에서 일어 날 수 없는 일들이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하나의 도구를 사용해서

이런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 이었다.

 요즘들어 컬러마케팅이라고 해서 많은 색상으로 현란하게 광고하는 CF들이 많아 졌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어떠한 색상을 봐도 화려하다고 느끼지 못할 듯 싶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깔이 이상한 나라에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4개의 경기장 +_+

모두 다른 느낌과 다른 코스로 관중을 압도하는 경기장의 모습!!

나선 구간, V자형 구간(butter fly), 자유 낙하형 구간, 비탈 구간의 3개 구간이 존재하는 "썬더헤드",

 산호 섬의 안팎을 드나들고 바다 수면 위를 스칠 듯 튀들리는 환상적인 외경을 자랑하는 "후지 헬렉시콘",

사막과 얼음 동굴과 빙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무시무시한 경기를 펼치는 "카사 크리스토 랠리",

그리고 마지막 "그랑프리 레이스 코스"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의 연기나 음향도 중요하지만

나는 이번 영화를 보면서 레이싱 경기가 펼쳐치는 경기장을 눈여겨 본 것 같다. 

정말 이런 레이싱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경기장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레이싱의 쾌감은 또 다른 느낌을 주지 않을까?

언젠가 이런 경기장을 통해 레이싱 경기를 보고 싶다.

화려한 색상과 레이싱카들의 화려한 기술...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 꿈꿔 봤을 그런 공간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레이싱 경기에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이다.

[로코코]

스피드레이서 시사회에서 봤죠..^^ 잼 있게 봤습니다. 예전 만화생각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