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 신규분양 성공…분양권 전매가능·교통 좋아져 청약 치열
전반적인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비투기과열지구인 강원 춘천과 원주지역 아파트 신규분양이 잇따라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춘천시 퇴계동에서 선보인 ‘중앙하이츠빌’ 422가구의 경우 평균 13.4대 1의 높은 경쟁률속에 순조롭게 청약을 마쳤고, 춘천 우두동에서 선보인 ‘춘천 강변코아루’ 아파트도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한신공영이 지난달 원주시 단구동에서 분양한 ‘한신휴플러스2차’ 192가구도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렸다.
이처럼 강원권에서의 분양이 성공하는 것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다 향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화가 이뤄지는 오는 2010년이면 춘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이면 닿을 수 있고 원주도 영동고속도로가 8차선으로 확장되면서 한결 교통여건이 좋아졌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이 지역에서 분양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9월에 원주 판부면 서곡리에서 43∼55평형 342가구 규모의 ‘포스코 더샵’을 분양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춘천 후평동에서 20∼63평형 1818가구를 지어 이중 6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자판건설도 9월에 춘천 퇴계동에서 34∼45평형 760가구를 선보이며 원주 단계동에서도 34∼45평형 760가구를 내놓는다.
이밖에 두산산업개발은 10월 춘천 장학리에 33∼61평형 680가구를 분양하고, 신성건설은 춘천 근화동에 ‘신성미소지움’ 1109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229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등 연내 10여개 업체가 분양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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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 신규분양 성공…분양권 전매가능·교통 좋아져 청약 치열
마니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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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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