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 축제를 구경하고 하동,사천을 거쳐 남해로 차를 몰았다. 오늘 숙소인 상주 은모래 비치까지 가야한다.
남해 대교 북단 밑의 마늘 밭
남해 대교 남단
삼천포 대교에 도착하니 어느덧 해가 니웃니웃 지기 시작한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손각대로 남해 일몰을 촬영해 본다.
해가 완전히 꼴까닥 질때까지 촬영하고 싶었으나 섬 맞은편 상주 은모래비치까지
가야 하므로 이 정도만 촬영해 본 것으로 만족해야만 한다.
상주 해변에 도착해서 모래사장에 나오니 이젠 손각대로 야경촬영을 해본다.
촬영하여 보니 화면에 달이 빼꼼 나와 있다. 일몰촬영후 또 월출 사진 촬영이라니...
오늘이 보름인가?? 보름달이 제대로 잡혔다.
이 백사장이 은모래??? 란다.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은모래 백사장에 성미 급한 사람이 텐트를 치고 숙박할 모양이다. 아직 밤에는 추울텐데...
이제 슬슬 배가 고파온다. 횟집 하나 찾아서 봄 도다리 회나 한접시 먹어야 겠다.
자연산 봄 도다리 회 한접시를 시켜서 배가 고프던 차에 둘이 허겁지겁 먹다가 생각나서 촬영했다.
어찌나 많이 주는 지 회로 배를 채웠고 서비스로 주는 전복,해삼,멍게, 소라는 배가 불러 남겼다.
첫댓글 별안간 횟감에 술 한잔이 생각나네. 암튼 멀리도 뛰었습니다.
먹다가 촬영을 한 것이군요.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배 고플 땐 한참 먹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카메라를 들이 대지요. 그럴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어떤 때는 다 먹었뿔고 못 찍지요.
4월 정기 출사 모임 뒷풀이는 명동에서 한답니다. 그 때 한 꼬뿌 합시다. 좋지요!!!! 그리고 요번에는 약간 무리해서 원행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