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의 뜨거움이 강변구장 오후 운동 제한시간을 5시까지로 묶어 놓드니
이제사 그 맹위도 한물 간듯 가을의 여명이 밀려오든 8월 셋째 목요일.
한마음클럽 회원21명중 해외로 간 1명을 제외하고 20명 전원이 참석하여
8월 월례회를 갈매기와 제철의 바다도시 포항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포항 형산강 강변파크골프장은 36홀 시설로 포항제철과는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넓은 주차시설과 시내 중심지와 죽도시장등이 인근해 있어 이용에 편리함이 완전 딱 이다.
아침에 고속도로 와촌휴게소에서 1차 집합하여 인원첵크와 모닝커피로
만남의 몸 짓들을 나눈 후 오전일정으로 포항운하관을 방문하여
크루즈운하 투어를 먼저 시작 하였다.
부두를 출발하여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만을 거쳐 울릉도 선착장을 지나
동빈내항으로 들어간 배는 영일대 해수욕장 진입교량 앞에서 180도 회전하드니
운하를 되돌아 나갔다.
포항운하전시관 아래 쉼터에 자리를 펼친 일행은 신총무 사돈의 특별 주문으로
배달되어온 자연산 회와 그 자리에서 바로 끓인 생선 매운탕,
회원들이 준비해온 갖가지 밑반찬으로 거룩하고 위대한 오찬의 향연이 펼쳐졌다.
요즘 각 방송마다 음식프로가 대세인데 이 날도 모 방송국 포항지사에서
한마음의 오찬 모습들을 촬영해 갔다는 풍문이 돌았다나? 어쨌다나?
점심식사후 파크골프장에서 포항시 사무장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구장 현황 설명을 들은후 5개조 혼성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시작하였다
이날 경기 결과 메달리스트는 이인목씨가 차지하고
남자부 - 우승:한봉수, 준우승:송준기, 장려상:김용환, 행운상:김상기
여자부 - 우승:신순애, 준우승:이경애, 장려상:정하숙, 행운상:조숙희
또한 시상식에 이어 벌어진 한판의 이벤트. 빙고게임은 경기위원장의 특허 게임이다.
위원장이 준비한 쿨토시와 비누를 시상품으로 첫판을 벌여 김상기 고문이 "빙고"를 외쳤고
한동안 못 나왔던 박숙희 회원이 모처럼 만남을 반가워하며
유럽풍의 여자용 모자 한점을 시상품으로 내 걸었는데 이 상품은 신해우동장님이
"빙고"를 외쳤고 부인 차정란씨에게 씌어졌다.
"갈매기 나래위에 시를 적어 띄어온" 최백호의 영일만친구를 들으며
크루즈를 처음 타 보신다는 회원님의 설레임과 감동을 온 배 가득싣고
한마음으로 손을 맞 잡은 오늘의 바닷가 원정경기는 우리 회원 모두의 가슴에
오랫동안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다.
우리 한마음 클럽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미동도 없이 지켜 나가는 원천적 힘은
《 화합하여 건강하고 마음모아 행복하자》는 케치프레이어 이다
회원 모두 9월의 월례회가 손꼽아 기다려 짐은 어쩔 수가 없다
서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호애로 뭉쳐 있는한 건강의 자신감과 행복한 즐거움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이란 것을 우리는 안다.
오늘의 힐링이 백세를 지켜 줄 것임을 우리는 안다.
우리 배를 따라온 갈매기가 외쳤다 구!구!팔!팔! 이!삼!사!
【오늘의 행사 스넵】
포항운하 크루즈 선착장 앞에서 일동 인증 샷
선실내에서 출발전 오케이 &화이팅
크루즈내 가이드의 주변 볼거리 설명
우리 배를 따라오며 새우깡을 외치는 영일만 갈매기
햐!! ~~ 프로네~~ 참 잘 찍었다.
선착장에서- 오늘 하루 일진이 우째 될란공???
카메라가 보이면 입가에 미소가 자동으로~~ 프로 모델 입니다요~
다정한 자매같이~~ 안경까지 닮았네요~
소풍나오머 점심시간이 최고 인기라~~포항하머 회 시더~~
오늘은 나도 프로다, 환상의 콤비 골퍼들 포항구장을 누비다.
기삼운칠요? 그런소리 마이소, 연버디 하는거 봤지예?~
(수상소식은 위에- 사진은 우승만)
빙고게임에 열심인 회원들 -정신집중
시상품을 주는건지? 받는건지?
남편의 당첨. 상품은 아내에게~~
오늘 행사를 이렇게 마쳤습니다.
너무 길었죠? 하고픈 얘기꺼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한마음 김 영 호 위원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