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대청봉)
해발고도 1,707.9m이다. 태백산맥에서 가장 높고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예전에는 청봉(靑峰)·봉정(鳳頂)이라 했는데, 청봉은 창산(昌山) 성해응(成海應)이 지은 《동국명산기(東國名山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봉우리가 푸르게 보인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공룡릉·화채릉·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되며, 천불동계곡·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 곳에서 발원한다. 인근에 중청봉·소청봉이 있다.
정상은 일출과 낙조로 유명하며, 기상 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눈잣나무 군락이 융단처럼 낮게 자라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고, 6, 7월이면 진달래·철쭉·벚꽃으로
뒤덮이며, 요산요수라는 글귀가 새겨진 바위와 대청봉 표지석이 있다. 정상까지 오색 방면, 백담사 방면, 설악동 방면,
한계령 방면의 코스가 있는데, 오색에서 설악폭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5.3㎞ 약 4시간 거리 코스이다.
아침 6시에 출발하니 어두워서 앞이 잘 안보입니다.
현위치 = 제1쉼터에서 찰칵 ~~~^*^
설악폭포 ~~~
오색쪽으로 3km이고 대청봉까지 2km 남았습니다.
단풍이 제법 곱게 물들었는데 일주일후면 단풍이 많이 들 것입니다..
제2쉼터에서 예쁜꽃을 디카에 담았습니다.^&^
계속 돌계단과 나무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이 가파르고 힘이 무척 많이 듭니다.
이제 대청봉이 0.5km 남았습니다.
나무가 바위위에 앉아 있어요 ~~~ㅎ
드디어 대청봉 ~~~오색에서 6시 출발 10시에 대청봉에 도착...4시간 걸렸습니다.^^
대청봉 팻말에서 인증샷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20분은 기다렸습니다.^^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으며,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는 곳이다.
대청봉은 불규칙한 기후와 낮은 온도 탓에 키가 작은 고산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각종 야생 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고산 생물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생태지역이다.
이런 대청봉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아름다운 설악의 전경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대청봉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중청대피소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 곳은 연중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만약 이곳이 붐빌 경우, 소청 봉우리 아래에 위치한 소청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곳은 연중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대청에서 바라본 중청대피소 ~
구름이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대청봉의 날씨는 영하2도였습니다.
중청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의 모습 ~
중청봉대피소
홍천쪽에서 사고가 있어 헬기가 떴다합니다.
한계령으로 가는길 7.7km거리입니다.
끝청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한계령까지 4.1km 남았습니다.
한계령 2.3km 남은 지점인데 여기서부터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시간이 걸렸습니다.
드디어 한계령휴계소에 도착 ~
2.3km 남은 지점부터 체력이 떨어져 겨우 내려왔습니다.
11시간 30분이 걸린 무지 힘든 산행이였지만 설악산 대청봉을 당일 산행으로 마치니
기분이 좋았고 이제 건강해졌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첫댓글 우와~~ 봉선화님. 최고예요. 대단하십니다. 좋은 사진들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봉선화님의 산사랑 영원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와~~~~대단하세요 멋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봉선화님 부러워유~~~~~~~~~~~~~~
담주에 강원도 대승령~12선녀탕으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대승령 잘 다녀오시고 멋진작품사진 기대합니다.^^
정말 끝내줍니다.....봉선화님 덕분에 단풍구경 제대로 햇습니다... 절경또한 끝내주네요...
늘 안전산행하시고 이쁜그림 담아주셔요!!!
감사합니다.
10월1일은 단풍이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참 고왔습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설악산에 단풍이 많이 들것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작년에7시간 걸리는 한라산 산행하고 무릎이 아파 겨우 내려왔는데,, 산이 건강엔 제일인것같더라구요
한라산에 다녀오셨군요..성판악에서 오르셔서 관음사쪽으로 내려오셨는지요?
저도 두번 갔다왔는데 용식맘님께서 한라산을 7시간만에 산행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등산방에 불이 켜져 있음에 반가운 마음 입니다.
꼭한번 가보고 싶은 대청봉인데 감히 용기를 내지못하고 있답니다.
봉선화님 대단하십니다. 많이건강하시고 많이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역시 벼르다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무릎연골 파열(조금)로 의사샘한테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수술하지 않고 몇년째 그냥 버티고 있지요)
풀리님께서도 용기를 내어 보세요..당일코스는 너무 힘드니 중청봉대기소에서 자면서 이틀로 나누어서 해보세요.^^
훌쩍 떠날 수 있는 환경과 열정이 부럽네요.
늦둥이 아들 중간고사 시험대비한다고 집에서 세끼 밥대령하고 있습니다.ㅠ.ㅠ
시험대비 아들 세끼 밥대령 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밥정도는 챙겨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지 않았나요?.....
이제는 행복님을 위한 시간을 가져 보세요 ~
대단하십니다....체력이 부럽습니다.
산행으로 다져진 체력이랍니다..
저는 9월 28일 비맞으며 백담사에서 봉정암 4시간만에 올라 갔는데 비오니까 폭포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다음날 내려 올때는 천천히 감상하며 내려왔답니다
단풍이 더 많이 들었네요. 산행을 너무잘하셔서 저는 10시간까지는 못해 봤어요
7시간정도가 맞는것 같아요. 산에 가면 행복과 건강이 따블로 오지요? 건강하세요...^^
원만행님도 백담사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대피소에서 자는게 별로 탐탁지 않아서 짧은코스로 당일 산행을 했답니다.
산행중 제일 긴 시간을 산행해보니 힘이 많이 들었지요
원만행님 말씀데로 산에 가면 행복과 건강이 따블이 되는것 같애요.^^
세상에라...대단혀네....봉선화 ,,굿,,ㅎ
ㅎㅎ 감사~~~홍초님도 어서 건강 되찾으시고 함께 산행했으면 좋겠어요.^^
와~~단풍이 곱게 물들었네여~~힘든 산행중에도 간간히 사진을 찍으시고 이렇게 올려서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 주시는 맘 감사합니다
가을단풍이 보기 좋고 산을 휘돌고 있는 운무도 보기좋고 화사한 봉선화님은 더욱 보기 좋습니다~~
반절제 수술하고 결과 좋아서 이렇게 컴 앞에서 인사드립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고 해피하세요~~^^*
벌써 대청봉에 다녀온지도 일주일이 되어 가네요..
지금쯤은 설악산에 단풍이 많이 물들었을 것 같아요...아마 다음주쯤이 절정이 아닌가 싶네요~
반절제라도 회복이 빠르니 다행입니다..그동안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력을 쌓아논 덕분이겠지요.^^
와 ~~~ 정말 대단하세요 ,, 멋지십니다 ,,아름다운 단풍도 구경하고 멋진 나무들 잘 구경하고갑니다,, 언제나 활기찬모습 넘 좋아좋아요 ㅋㅋ
언제나 바쁜 호야나무님!! 시간내어 산행 같이 하자구여 ~
정말 전문등산인 같아요 전 아직 관악산도 정상엘 못가보고 겨우 제1깔딱고개까지 최고기록인데요 부럽고 대단하신거 같아요 풍경도 정말 좋아요
조금씩 조금씩 늘리다 보니 지금은 제법 산행을 많이 한답니다..
이왕이면 정상에 가고픈 욕심이 생겨 왠만하면 정상을 다녀온답니다.^^
다소미님도 조금씩 늘리다 보면 저처럼 정상욕심이 생길겁니다.^^
정말 넘 부럽고 멋지십니다~~저도 옛날에는 산행자신있었는데...즐갑하고갑니다.
옛날에 하시던 가락이 있으면 지금도 잘 할 수 있답니다.
다시한번 옛날처럼 씩씩하게 도전해 보세요 ~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요. 마음까지 맑아지는 풍경들입니다.
봉선화님 덕분에 앉아서 편안하게 구경했네요. ^^*
10월1일날 다녀왔으니 지금쯤이면 단풍이 더 많이 곱게 물들었을겁니다.
무지개..님이 편안하게 구경하셨다면,
저는 댓글에 만족합니다.^^
당일에 대청봉까징 대단해 대단해!! 부럽당!
대청봉은 아니라도 가까운 산에 함께 가면 좋을텐데...
님꽃님이 항상 바쁘시니 가까운 산행도 못하니 아쉽네용 ~
사진 기술이 작가 수준 입니다. ^^
감사합니다.^^
우와 대단합니다. 저도 그날 새벽에 한계령을 올라 서북주능으로 해서 대청을 거쳐 희운각대피소에서
숙식했었답니다. 중간에 서로 지나쳐 갔겠네요. 무척 힘드셨지요........
같은날 대청봉을 산행하셨군요
정말 중간에 서로 스쳐 지나갔겠는걸요. .
미리 알았더라면 인사라도 했을텐데 아쉽네요.^^
봉선화님~ 대청봉 사진보니 작년에 귀떼기청봉에 다녀온 기억이 새삼 나네요. 그날도 당일로 장수대로 하산했는데 어찌나 너덜바위인지 무릎이 좀 심하게 아팠지요...그리곤 며칠 지나면 언제 아팠냐고 다 잊고 사네요... 산행을 공감할수있으니 좋군요...
단비님은 작년에 다녀왔군요...ㅎ
당일로 다녀와 무지 힘들었지만 다행히 몸살은 나지않았답니다.
산행할 때는 힘들어도 단비님 말데로 며칠 지나면 다 잊고 또다시 산행의 매력에 빠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