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마지막 영화는 화면이 깔끔하고 보기 편한 현대영화 "히든" 입니다.
영화매니아들은 알고 있지만, 우리들에게는 다소 낯설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2ㅇㅇ1년 칸느 대상을 받아 이름을 알린 감독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게 문제를 제기해주고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입장들을 전개하게 만들어 주는 감독입니다.
감상 후에 활발한 이바구를 기대합니다.
내년에 같이 보고 싶은 영화들을 추천해주세요. 1월 달은 특별 프로그람을 택하든지 아니면 휴관합니다.
송년의 밤을 겸하니까 각자 알아서 술과 안주를 지참하는 것 잊지 마십시오.
히든 (2005, Hidden / Cache)
시놉시스
어느날 배달된 익명의 비디오테잎 : “너는 감시 당하고 있다”
TV 문학 토론 프로그램 진행자인 조르쥬(다니엘 오떼유)와 그의 아내 안느(줄리엣 비노쉬)는 중산층 가정의 평온한 삶을 누리며 살고 있다. 어느날 그들에게 자신들의 일상사를 찍은 비디오테이프와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이 배달되고, 그들의 평화로운 일상에 파문이 일기 시작한다. 계속적으로 배달되는 비디오테이프와 그림은 점점 더 그들의 은밀하고 사적인 생활들에 관한 내용과 결부되면서 그들의 불안은 증폭된다.
감춰진 진실 끝에서 드러나는 핏빛 기억들….
범인만 찾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믿었던 그에게 과거의 잊혀졌던 기억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게 된다. 어린 시절, 숨기고 싶었던 기억은 악몽이 되어 그에게 돌아오고 조르쥬는 범인을 직접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러나 범인을 알아낸 순간, 조르쥬는 더욱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나약하고 섬세한 지식인이 가해자가 되었을 때, 그 사실을 부인하기 위해 그들이 선택하는 왜곡의 장치는 참으로 섬세하면서도 집요하다.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없었어.” “ 나의 탓은 아니야.” “ 사실은 그에게 문제가 있었던 거야” “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사소한 일이었지 ”
그들이 핑계와 합리화를 위해 선택하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지만 그 목적은 언제나 보편적이고 단순하다. -“ 난 추악한 가해자가 되기엔 너무 고결한 인간이야. 나라는 사람은 그런 존재가 될 수 없고,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그것은 나만의 탓이 아니야.”
Michael Haneke : 1942년 뮌헨에서 출생, 오스트리아 영화감독, 씨나리오 작가.
사회비판적 작품경향.
대표작: Funny Games(1997),
피아니스트(2001)(깐느영화제 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
늑대의 시간(2003)
히든(2005)(깐느영화제 감독상)
2006년, 오페라 연출 데뷔: 파리 국립 오페라 "돈 죠반니" 연출
2012년 뉴욕 시티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연출 예정
첫댓글 "피아니스트"란 영화도 보고 싶은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