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영주권 문호
“간호사 취업이민 3년 이상 대기”
국무부가 평상시보다 10일 이상 늦어진 지난 24일에 발표한 2020년 5월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간호사 선생님들의 카테고리인 취업이민 3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17년 1월 1일로 지난 달에 이어서 단 하루도 진전하지 못했습니다.
취업이민 1순위(세계적으로 유명한 특기자나 다국적기업의 간부급 직원)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18년 6월 이후 약 2년 만에 오픈 상태가 된 것이 유일한 변화입니다.
지금 이렇게 3년 4개월의 대기 기간이 발생한 것은
간호사 선생님들의 신청이 몰려서가 아니라
취업이민 3순위 숙련직에 해당하는 다른 직업군의 신청자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며,
이 상황은, 물론 회계연도가 바뀌는 2020년 9월 15일경 발표하는 10월의 영주권 문호를 봐야 하지만,
장기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이미 말씀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의 펜데믹 영향으로 변수가 생겼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고, 자국민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난 3월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금지시키고
4월에는 향후 60일간 영주권 비자를 발급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간호사 선생님들의 인터뷰는 예외로 지속한다 하였고,
60일간 영주권 발급도 간호사 선생님은 예외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즉,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자국민 일자리를 보호하더라도
미국 내 간호사는 현재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인터뷰와 비자 발급이 중지됐어도
서류 심사하는 공무원들은 사무실에 나오든 재택근무를 하던 업무를 지속하고 있어
오히려 서류 신청자 숫자가 많이 감소하고 있다는 정보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예견일 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 된다면,
오히려 간호사 선생님들의 대기기간은 점점 빨라질 수 있고, 상황에 따라 특별 법률을 통해서도
간호사 선생님들의 더 빠르고 혜택 받는 미국 영주권 발급도 가능할 것이라 예측됩니다.
미국 간호사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더 빠르고 철저한 준비를 하신다면
좋은 소식과 기회가 많아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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