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민주공무원노동조합(이하 '수민노')은 전국 공무원 노조 가운데 모범적인 ‘복지노조’로 손꼽힌다. 사진은 복지 활동 가운데 인기있는 위원장배 탁구대회./사진제공=수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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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코마린뉴스] 공무원노동조합의 가치가 조합원들의 안정된 삶을 통한 ‘대(對)시민 서비스 행정 향상’에 있다면, 적확하게 ‘수원시민주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해영, 이하 ‘수민노’)이 이에 해당된다.
‘변화와 혁신+’, ‘업무다이어트’를 기치로 출범한 ‘수민노’는 전국의 공무원 노조 가운데 모범적인 ‘복지노조’로 손꼽힌다.
‘조합원 복지 향상 없이 질(質)좋은 행정서비스는 없다’는 김 위원장과 집행부의 노동철학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 노조원들의 전반적인 평가다.
‘수민노’가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기울인 노력은 이렇다.
◇복리후생개선
▲건강검진 매년 실시 ▲생태체험 확대 운영 ▲10년,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장기 재직 휴가 실시 ▲30년 장기 근속자 해외 연수(배우자 포함) ▲수원시 신규 공무원 생활관 제공 ▲연간 두 차례 4~50명 대상 조합원 장학금 지원사업 ▲치유를 겸한 힐링 프로그램 실시 ▲대학‧대학원 진학 조합원(후원회원) 학자금 지원 ▲펜션 확충 ▲장례물품 지원 ▲자녀 군입대시 1일 휴가 조례 제정 등.
◇노동조건
▲복지포인트 전국 최상위권(2천~2천500p) ▲숙직 이후 반일 휴무에서 전일 휴무 주도 ▲구청 건설과 등 비상 근무 잦은 부서 급양비 등 증액 ▲6급 근속 승진(12년 -> 11년으로 1년 단축) 비율 20%에서 30%로 확대 ▲각 구청 유기견과 고양이 사체(死體)처리를 위한 용역 발주 등.
◇모성보호
▲쿨매트, 이노체어 등 임신 조합원 및 후원회원에 제공 ▲다자녀 공직자 지원 확대 ▲출산 축하금 지원 등.
◇체육행사
▲축구, 탁구, 족구 볼링 대회 실시 ▲조합원(후원회원) 정기산행 실시.
◇기타
▲매년 10~20명 대상 어려운 동료 돕기(50~100만 원) ▲연 2회 참공무원 발굴 시상 ▲연 2회 다자녀 교육비 지원사업 ▲팔달구 사회복지과, 동주민센터 등 44개소 안전요원 배치.
‘수민노’는 기존 활동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 2018년에는 인사 및 조직 분야에서도 조합원을 위한 일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확대하는 ‘인사 및 조직’과 관련된 사업을 알아보자.
◇인사 및 조직 활성화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주도 ▲소수직렬과 여직원 5급 사무관 배려 ▲복수 직렬의 합리적 운영 ▲격무 부서 지속 발굴 및 가시적 인센티브 부여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인사차별금지 ▲특수직렬 인사 때 사전 논의 및 의견 청취 ▲근평 우수자 우선 승진 ▲선호부서 및 기피부서 순환인사 및 승진 할당제 실시 ▲소수직렬의 복수직 확대 ▲전문 직렬의 경우 전문직 우대 ▲시‧도 인사교류 합리적 개선 ▲노조측 인사위원 위촉 ▲동 주민센터 직원 확충 ▲추가 합격자 제도 개선 등.
김해영 위원장은 “그동안 노동환경 개선과 민주적인 조직 운영, 복리후생 강화 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경주했다”고 밝히고 “더욱 더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특히 시민대비 공직자 수가 아직도 많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