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연휴는 잘 들 보내셨습니까?
저의 고향 고창을 쬐금 소개하고자 적어봅니다.
그럼.
내 고향 고창은 전라북도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전북정읍시와 부안군 그리고 전남 장성군과 영광군에 인접한 인구 6만에 작은 군이다.
서울에서 넉넉잡고 3시간 30분이면 서해안 고속도로 줄포 I.C와 선운사 I.C, 고창 I.C로 나와 고창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 정읍I.C ,내장산 I.C를 나오면 된다. 물론 백양사 I.C와 서해안 영광 I.C를 이용하여도 된다.
누구나 한번쯤은 선운사와 고창수박, 풍천장어, 복분자를 학원농장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학원농장은 면적이 30만여 평으로 봄에는 수십만 평의 완만한 구릉지대에 펼쳐진 청보리밭으로, 가을에는 마치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하얀 메밀꽃밭으로 유명하다.
또한 선운사의 봄은 동백꽃을 여름에는 전국 최대의 꽃 무릇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선운사 앞 풍천장어 집은 미식가들의 발목을 잡고 복분자주는 애주가의 발목을 잡는다.
이 밖의 관광은 심원면의 하전 갯벌채험장, 미당시문학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고창읍성,판소리박물관, 문수사, 동학농민혁명발상지, 신재효 고택, 무장읍성, 방장산, 고려대학교 김성수 생가, 한양대학교 백관수 생가, 이재 황윤석생가등이 있다.
고창의 관광은 가장 마지막으로 석정온천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시간이 있다면 장성군 북인면 세심원에서 말 그대로 마음을 씻고 가면 고창의 관광은 어떤 지역의 관광보다 머릿속에 남으리라 생각이 든다.
세심원은 석정온천에서 넉넉잡고 20분 고차읍성에는 25분 천년고찰 문수사에서는 10분이면 도달 할 수 있는 곳이다.
금곡마을, 일명 영화 마을인 이곳을 찾아야 쉽게 도착하는데 금곡마을은 임권택감독의 태백산 촬영지의 일부 마을이며, 내 마음의 풍경, 왕초 등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 마을은 50년대의 초가집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세심원에 도착 하면 먼저 집 입구에 걸린 아니 온 듯 다녀가소서라는 글귀가 새삼 먼저 반긴다.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에겐 오쇼라즈니쉬의 나는 결코 태어난적도 없고 나는 결코 죽은 적도 없다 단지 이 세상을 방문 했을 뿐 이다는 글귀가 어디서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전에 읽었던 오쇼라쉬니쉬의 책 신과 악마 완벽한 커플과 광수생각 3권을 세심원에서 보려고 가져 왔지만 이 글귀를 보고 그냥 접어두기로 했다.
아무나 아닌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이 곳 세심원에서는 음주가무와 고기는 굽지 못 하지만
맑은 공기와 90만평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인공림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으며, 주인인 변동해님의 비빔밥과 운 좋으면 직접담은 동동주 한 사발은 마실 수 있다.
세심원은 숯과 편백나무 그리고 황토 흙으로 지은 집으로 쉬어 갈 수 있는 만큼 마음의 때도 씻고 가도록 모든 것이 자연과 함께 준비되어있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의 자연소리가 멈추지 아니 하는 곳이다.
내 고향 고창에 가시거든 꼭 한번 들러보시고, 지친 몸과 마음의 때를 내 고향 고창에 가서 씻고 오시길......
추천관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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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관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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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관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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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관광 4.(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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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을 감고 상상해 봅니다.... 마음이라도 그곳에...
독도우체부님.그 곳 숲속에서 고기를 구어먹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