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습기간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만난 우리아이들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자라있었어요.
오늘 아침 교실로 들어와 가방도 벗지 않고 교사에게 다가와 안아주던 지후가 하는말
지후 :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하고 온기를 나누고 옷을 정리하다 그 모습을 본 윤동이가
윤동 : 나도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하곤 하던일을 마무리 합니다.
선이가 교실로 들어오자 놀이중이던 친구들을 둘러보더니 교사가 인사말을 건내자 다가와
선 :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넙죽 인사를 하네요.
아침 간식을 먹고나서 로보영어시간!
6살이 되니 영어수업에 참여하는 모습도 의젓하게 챈트, 노래, 율동을 즐겼어요.
비가 그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전 나간 오전 바깥놀이
정화 선생님의 부재로 우리들끼리 나가는 바깥놀이길 약속
1. 친구 손 잡고 함께 줄서서 가요.
2. 찻길을 건널때는 장난치지 않아요.
3. 친구와 멀어지지 않게 빠르게 걸어요.
13명의 친구와 함께 나간 바깥놀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줄을 서니 속상한 표정의 세연이가 다가와
세연 : 난 짝궁이 없어요.
교사가 세연이에게 손을 내밀자
세연 : 나는 선생님 짝궁이네.
하고 이내 웃음 지어 보입니다.
길을 건널 때 교사가 뒤돌아 걷는모습을 지켜보자 손을 위로 번쩍 올려 건너는 모습으로 건너고 있네요.
비비추공원을 지나 샛터공원으로 도착!
산책길 만난 솔방울
솔방울을 모아 글자도 만들고
나뭇가지에 솔방울을 끼우니 "크리스마스 트리다."
외치고는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아줍니다.
우리 윤슬이는 잣나무 가지로 바닥의 솔잎을 청소하는 중!
바닥의 솔 잎을 모으니 새 둥지가 되었어요.
새 둥지에는 솔방울 새 알을 넣어 채워줍니다.
트리 나무에도 솔 잎을 덮어주더니 공원에 날아다니던 비둘기를 보더니 "여기는 비둘기 집이다."
놀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우리 윤슬이가 "바람에 새 둥지가 날아가면 어떻하지?" 걱정하네요.
다음에 바람에 새 둥지가 날아갔는지 확인하러가며
새들 먹이도 만들어 새 둥지에 넣어 주는 활동을 계획해보았어요.
행복프로젝트 - 솔직하게 말하는 힘기르기
실수를 했을때는 숨기지 않고 용기내어솔직하게 말하기를 경험해보았어요.
상황 카드를 보며이야기 나누기를 하고 코가 길어진 피노키오의 코를 점점 작게 만들어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