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폭력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체험공간, 대구 청소년 꿈키움 센터! 안녕하세요? 대구 동구 블로그 기자단 이정옥입니다. 봄 기운이 완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네요. 오늘은 대구 동대구우체국에 위치한 법무부 대구청소년 꿈키움센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을 방문해보시면 '우리지역에 이런 곳이 있었어?' 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거에요. 청소년 꿈 키움센터란 어떤 곳인지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동구 동촌로(입석동 동대구우체국 4층)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에요. 간단히 말해 청소년비행예방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보다 이해하기 쉽답니다. 청소년꿈키움센터에 대해 천원기 센터장님과 윤광원 계장님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셨답니다. 지난 2007년 전국(청소년비행예방센터)가 설립되어 있었는데요. 2010년~2011년 사이에 학교폭력이 급속히 생성되면서 2012년 6월에 대구 동대구우체국 4층에 정식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대게 특별교육, 비행청소년(비행예방) 및 일일체험 학습교육장이 있습니다. 체험은 3개로 나뉘어 예절교실, 모의법정, 장애체험과 더불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이곳은 다도체험과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는 예절교실이에요. 10명~12명 정도의 학생들이 기본예절과 다도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이색체험! 특별한 일이 없다면 평생 법정에 들어가 볼일이 없는 시민들, 이곳에 가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의법정장이 있습니다.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방청객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옷을 갖춰입고 모의 재판을 해볼 수 있어요. 이들의 인성교육, 법에 대한 견해, 피의자·판사·검사·변호사가 되었을 때 느껴지는 인식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은 곳이랍니다. 이곳은 또 어디일까요? 실제 교도소 징벌실과 크기와 공간이 동일하며, 수용자생활 체험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찾는 소중한 체험의 장소입니다. 철커덕! 철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는 순간, 차가운 냉기가 흐르고 이곳에 들어가면 우울함과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해야될 것 같은 공포심이 느껴졌어요.
독방에 서있는 마네킹의 모습입니다. 청소년들은 대게 독방으로 가는 경우는 없을 듯 합니다. 우리가 흔히 방송이나 매체를 통해 만나보는 독방은 좁다고만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보고 느낀 독방으느 더욱 더 답답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한쪽 공간에는 세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왜 때려야해? 그렇게 말해야돼? 용서해줄래? 각각의 방에서 저마다 다른 심리상태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절교실, 모의법정에 이은 또다른 체험의 장소! 바로 장애체험장입니다. 장애인이 되어 휠체어를 타고 공간을 다녀보면서 건강한 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랍니다.
장애체험을 하고 난 후, 대부분의 아이들은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고 말을 한다고 해요. 단지 보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이라 더욱 현실로 와닿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설은 장애인의 생활에 맞춰 설계된 부엌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윗상부 싱크대가 아래가 내려오고 물이 끓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사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획기적인 아이템을 저는 이곳에서 처음봤는데요. 장애인이 거주하는 일반 가정에도 지원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가격이 무척 비싸다고 하네요. ㅜ.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체험은 바로 촉각체험! 안대를 하고 체험해봐도 재미있겠죠? 벽면에 있는 촉각체험은 어린아이들이나 좋아하지 않냐고 질문을 했더니, 중고등학생들도 아주 좋아한다고 하셨답니다.
이날 경혜여중 학생들이 일일체험을 하러 방문했습니다. 7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모의법정과 장애인체험, 예절교실, 학교폭력근절운동을 받고 있었어요. 그동안 학교에서 이야기로만 듣던 색다른 체험을 대구 청소년키움센터를 통해 학교폭력근절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6,48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퀴즈 형식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답니다.
♣ 프로그램 안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