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주민들의 생활문화터전, 울주생활문화센터의 ‘집들이축제’ 현장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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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센터]

울산 울주군 주민들의 생활문화터전,
울주생활문화센터의 ‘집들이축제’ 현장 취재기

 지난 10월 28일, 울산 울주생활문화센터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바로 울주생활문화센터의 생활문화동아리 회원과 지역주민이 기획자가 되어 활동 중인 동아리실을 직접 꾸미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기자기한 ‘집들이축제’를 마련했는데요.
 울주생활문화센터의 생활문화동호인이 직접 꾸민 생활문화축제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졌을지 궁금하시죠? 울주군 주민의 생활문화터전이 되어주고 있는 울주생활문화센터의 ‘집들이축제’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울주생활문화센터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주생활문화센터에서는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집들이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집들이축제’는 울주생활문화센터 개관 1주년 생일을 맞이해 생활문화동아리 회원과 지역주민이 기획자가 되어 활동 중인 동아리실을 직접 꾸미고, 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하는 첫 번째 주민주도형 생활문화축제로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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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생활문화센터 주민이 선보인
‘우리들의 이야기’

 울주생활문화센터 ‘집들이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전시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했는데요. 카페테리아, 동아리 A실, 동아리 B, C실, 다목적실 등을 활용해 울주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동아리의 솜씨를 엿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습니다.

▲ 울주생활문화센터 ‘집들이축제’ 전시 프로그램 현장

 ‘집들이축제’의 전시 프로그램은 ‘우리들의 이야기’와 ‘서예전’(서예 작품 전시), ‘세상 하나뿐인 천아트’(천아트 작품 전시), ‘응답하라 스마트폰’(스마트폰 동영상 제작 상영 및 사진 전시회)까지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우리들의 이야기’는 주민들이 울주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했던 모습들이 담긴 사진으로 꾸며져 울주생활문화센터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예전’과 ‘세상 하나뿐인 천하트’, ‘응답하라 스마트폰’을 통해 울주생활문화센터 주민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과 실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취미 활동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멋진 작품들이 줄지어 펼쳐져 어느새 넋을 놓고 가만히 작품을 감상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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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서 맘껏 즐기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 울주생활문화센터 ‘집들이축제’ 체험 프로그램 현장

 이어 2시부터는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유유자적 서예교실’(가훈 쓰기 및 서예필법 체험), ‘음악이 있는 도서관’(우쿨렐레 체험 교실), ‘먼 북소리’(난타 체험), ‘차 한잔의 여유’(다도 체험 및 콩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천아트 파우치 만들기, 비누접시 만들기 등의 공예 체험은 물론 서예필법, 다도 등 생소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주었답니다.

▲ 울주생활문화센터 ‘집들이축제’ 체험 프로그램 현장

 특히 ‘집들이축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이 인바디 측정과 체험교정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생활문화 활동을 즐기는 건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던 울주생활문화센터만의 일석이조 체험 프로그램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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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념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흥’
주민들의 1년 맞이 생활문화 실력 뽐내기

▲ 울주생활문화센터 ‘집들 축제’ 공연 프로그램 현장

 울주생활문화센터 공연 프로그램은 ‘룰루랄라 공연여행’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총 4개의 동아리가 준비한 우쿨렐레, 난타, 색소폰, 오카리나+플루트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들이 준비한 신나는 무대에 축제를 즐기러 온 주민들의 입가에는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았답니다.

▲ 울주생활문화센터 ‘집들이축제’ 공연 프로그램 현장

 공연을 즐기는 주민은 물론 무대에 선 참가자의 모습도 무척이나 밝아보였는데요.
 생활문화 활동을 진심으로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 덕에 무대가 더욱 흥겨웠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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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생활문화센터,
내 집처럼 찾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

이처럼 주민들이 행복한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으로 돕고 있는 울주군 문화관광과 박경례 과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 울주군 문화관광과 박경례 과장

Q.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지난해 11월 8일 개관한 울주생활문화센터의 개관 1주년을 맞이해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던 중,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작은 축제를 만들어 생활문화 환경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했는데요. 이에 생활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공모를 신청했고, 올 7월에 선정되면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Q. 타이틀이 ‘집들이축제’인데, 이런 타이틀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울주생활문화센터는 이용자가 주인입니다.
울주생활문화센터가 만들어지고 그간 비어있던 공간이 이용자의 활동에 의해 활기를 찾았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생활문화센터를 잘 모르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자체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이 늘어나면서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개관 1주년 축제의 모습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나누는 행사가 되기를 원해 타이틀을 ‘집들이축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울주생활문화센터 시설 내 활동 모습

Q. 울주생활문화센터에 동아리는 어떤 분야가 있나요?
A. 서예, 천아트, 우쿨렐레, 댄스스포츠, 난타, 스마트폰동아리, 다도, 독서, 도예, 영어 학습 등 다양해요.

Q. 가장 자랑할 만한 동아리는 무엇인가요?
A. 울주생활문화센터의 생활문화동아리는 각자 특색이 있어 어느 하나 콕 집어 거론할 수는 없는데요. 굳이 하나만 꼽으라 한다면, ‘꽃다지 천아트’ 동아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동아리는 총 12명의 회원이 센터 개관 초기부터 매주 금요일 2시부터 5시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센터의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고, ‘집들이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센터의 안방마님 역할까지 해주고 있답니다. 또 두서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과 두서초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동아리 등도 저희 센터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죠.

Q. 울주생활문화센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울주생활문화센터는 다목적실, 공예관, 음악연습실, 사랑방, 마루공간, 북카페 등 넓고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 울주생활문화센터 프로젝트 사업 ‘응답하라 스마트폰’ 작품 전시 모습

Q. 이번 축제 이외에 또 다른 행사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지역문화 전문인력 프로젝트 사업 공모선정으로 다음 달에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영화 상영을 할 예정입니다. 넷째 주 토요일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사업 ‘응답하라 스마트폰’, ‘보타니컬 아트’를 완료한 후 작품 전시와 함께 영화 상영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영화는 ‘부산행’과 ‘밀정’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Q. 앞으로 울주생활문화센터의 모습과 주민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었으면 하나요?
A. 울주생활문화센터는 주민 스스로, 능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활동기반을 조성해 내 집처럼 언제든 찾아와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분들은 센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문화 활동을 하며 서로 유대감을 형성해 더욱 즐거운 일상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이웃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생활문화를 울주생활문화센터에서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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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갓 첫 돌을 맞이한 울주생활문화센터! 울산 울주군 주민들의 생활문화터전이 되어주고 있는 이곳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는 ‘집’과 같은 생활문화센터가 될 예정입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이 직접 가꾸어가는 울주생활문화센터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출처] 울산 울주군 주민들의 생활문화터전, 울주생활문화센터의 ‘집들이축제’ 현장 취재기|작성자 생활문화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