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구월내내,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했습니다.</p><p> </p><p>우선 그동안 삶을 무의미하게 방치하고 소비한 것에 대한 반성을 했지요.</p><p>인간은 노인이 되어도 마음은 어린이와 같다더니 그래서 그런건지 아직 철부지를 벗어나지 못하고</p><p>하염없이 방황만하고 있으니 말입니다.</p><p>이 방황이 언제나 끝나려나 무작정 기다렸는데, 이런 철부지는 세상에 없을 것만 같습니다.</p><p>올 해가 가기 전에 모든 것을 정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p><p>잘 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p><p> </p><p>이번 겨울에 결혼식을 할 예정입니다.</p><p>결혼식은 공연형태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p><p>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귄 벗들을 초대해 조촐한 공연을 준비할 생각입니다.</p><p>축의금대신 입장료가 있습니다^^.</p><p>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p><p>현재 충남 보령에서 살고 있고 목포와 광주 등에도 벗들이 많이 있기에 어느 곳으로 정할지는 아직 모릅니다.</p><p> </p><p>지금 저는 제 짝꿍과 작은 집 한 칸 지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p><p>겨울이 오기 전에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p><p> </p><p>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조금 놀라신 분들도 계시려나 모르겠습니다.</p><p>잘 지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시오.</p><p> </p><p>다음 해 초까지 새 음반 작업을 합니다.</p><p>말씀 드린 싯점에서 너무 멀리 오긴 했으나 여러분들께 한 약속이며 제 자신에게 한 약속이니 반드시 지키겠습니다.</p><p>음반작업이 너무 늦어져 죄송합니다.</p><p> </p><p>그동안 제게 보내 주신 응원과 관심, 사랑..</p><p>잊지 않고 있습니다.</p><p>열심히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p><p> </p><p>모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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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소식 기쁜소식 반갑기만 합니다.
모든일들 계획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초대해 주시면 입장료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방황을 잡아 줄 좋을 짝을 만났군요
해요. 짝 짝 짝
오우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겠네요....
역시~~ 콜 샘 ..
고맙습니다^^.
초우님, 제 짝은 화가입니다. 그리고 사실, 준비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붤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처음 하는 거라서요^^헤헤.
위대권님, 죄송해요, 어딜 좀 댕겨오느라고요.
전화할게요, 미안해요 정말로.
앗. 축하드려요. 정말 깜짝!!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네요. 축하드려요
축하,축하드립니다!! 아리아리 잘잘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