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5. 화요일
경칩(驚蟄)날 아침편지
'봄이 오는 소리'🐸
경칩인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네요
안녕히 주무셨나요?
개굴 개굴~ 봄모닝~
♬오늘은 봄이 오는 소리에
개구리가 놀라 깬다는 '경칩(驚蟄)'입니다!
이젠 추위가 가고 개구리 생동하는
봄입니다
그래서 밖에는 비가 자주내리고
온갖초목이 싹을 틔우며 더위
파랗게 파랗게 자라납니다.
모두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다시
헤쳐모인 친구들과 새롭게 우정을 쌓고
앞으로 더욱 푸르게 푸르게 나갈 그런 때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움추렸던 어깨 활짝 펴시고
싱그럽고 따뜻한 봄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프란치스코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본적 있으세요
삶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서
남들 다 들으시는 그 소리를
행여나 당신 혼자
못듣는 것은 아니신지요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나
나에게는 무의미하다며
그냥 지나친적은 없으신지요
그렇습니다
당신에게나 저에게나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서
예기치 않던 사고에 아파서
시간에 쫓기고 사람에 치여서
못들은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거 한가지만은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봄..
그것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누구나 잊고 싶은 것들이
한두가지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것들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려 노력하며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일들...
고민만 되었던 그런 일들.
새로운 봄이 되어
추억으로 다가올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그런 봄이
그리고 또 나에게 그런 봄이
이제부터는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