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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통 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소원하는 모든일이 다 이루어 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연휴 잘 보내셨는지 ....
2010년 괌 여행을 시작 하겠습니다...
짜잔 드디어 둘째날~
오늘도 빡빡한 일정이 시작됩니다.
새벽부터 데데도 새벽시장을 가기위해 Go~Go~
일찍 일어나 보긴 간만에 정말 오랜만입니다
보십시요 !!! 저 멀리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 기운을 ㅋㅋㅋ
현재시간 6:13분
오늘 하루 여행을 책임질 우리의 귀염둥이 Open Car NISSAN 350Z
포스가 느겨지십니까 ㅎㅎㅎ
새벽 이슬을 맞으며 밤을 지새운 우리 애마
멀리서 빨리 오라 손짓을 하는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수있는 유일한 새벽~ 짜잔~
열려라 뚜껑아 데데도 새벽 시장으로 가자 씽씽~
아직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괌의 벼룩시장중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볼만 합니다. (강추)
데데도 시장의 위치는 1번 도로와 27번 도로가 만나는 곳에 있으며
1번 도로를 가다보면 우측편에 있고 좌측 편에는 Santana 캐톨릭 성당 및 학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차로 마이크로네시안에서 약 5분정도 걸립니다
자동차를 가져가시면 1번 도로에서 27번 도로가 마나는 사거리에서 바로 우회전 하면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앞에 주차 요원이 있으며, 하루 2불 정도로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 요원과 공터
주차를 하시고 27번 도로 6차선을 넘어야 합니다
그닥 위험하지 않지만 조심히 길을 건너시면 데데도 시장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넓은 6차선을 건네게 됩니다
한국 아줌마 와이프 시장에서 엄청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갑니다.
이분들 앞에서부터 계속 저희 카메라에 모델이 되어주시네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 갓잡은 생선, 고구마
사와샵
,
바나나 꽃
어제 차모로 야시장에서 먹었던 Banana Lumpai에 들어있던 요리용 바나나 Plantain Banana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막대사탕 가게.
3장에 10$ 하는 T-shirt 거리
MuMu T-shirt와 Faul Frank 등의 T-shirt도 3장에 10$.
품질은 썩 좋지 않지만 잘 고르면 입을 만한것도 있습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이 먼곳 Gam에서
대한민국의 낫과 작업용 장갑이 (한국대표 품목) 팔려나갑니다.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 살짝 허기가 돕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밥차를(?) 보자마자
와이프 뛰어가, 닭고기 국수와 쇠고기 국수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캬~ 맛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속을 풀어줍니다.
역시 한국 사람은 국을 먹어야 합니다.
시장을 돌면서 간식꺼리를 발견한 와이프. 정신 못차리고 이것저것 사들입니다.
와이프의 손가락질 앞에 있는 녀석
찹쌀죽처럼 생겼는데 와이프 한입 먹어 보더니
"타피오카, 코코넛 밀크, Plantain Banana, 찹쌀 옹심이 이렇게 들어있는것 같아~
요리가 취미인 와이프. 한입 먹어보고 만드는 방법과 ingreediant를 맞춰내는 예리함~ Nice~
나 장가 잘간것 맞는거죠 ? 팔불출~! 돌 날아온다.
큰 통에 들어있는 연두색 음료.
무턱대고 덥썩 사기엔 위험이(?)따르는지라
망설이고 있는 사이 써비스~~~~를
외치며 그냥 마셔보라고 줍니다....
큰통에 들어있는 연두색 쥬스
(코코넛 밀크에 얼음과 젤리를 섞어 만든것인데 달콤, 시원한것이 Goo~d)
연두색 코코넛 밀크는 뭐가 들어있는지 어떤 맛이지 조심스럽게 마셔봅니다.
저 ~ 오묘한 표정. 달달하고 고소하고~
Kutchinta라 불리는 빨강 찹쌀떡 (요 옆의 코코넛 가루에 찍어먹는데 쫀득쫀득~ 말랑말랑~)
정말 맛이 있습니다 한번 드셔 보세요
약간 불량식품 스러워 보이는 화려한 색의 쉐이크.
뭘로 만들었는지 자세히도 물어본는데
불친절한 중국이줌마~
돈 세면서 건성대답~~~
중국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 TaHo도 보입니다.
없는 것이 없는 데데도 시장입니다.
식료품을 파는 시장과 벼룩시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집에서 쓰던 물건 가지고 나와 팔면서 흥정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Flea Market이 좀더 성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차모로 야시장 보다는 데데도가 더 재미 있었던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래사진에 색깔별로있는게 쉐이크에요? 갑자기 맛이궁금하네요...
여러가지맛의 쉐이크입니다.저희도 맛이 궁금해서 뭘로 만들었는지 열심히 물어봤다죠..
남들이 안가본 곳을 가는것 또한 여행의 색다른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충분히 맛보고 오신것 같네요...^^ 최곱니다...
아이들 없어서 가능한 스케쥴이었답니다.
헉..이게 둘째날이었나요...? 전 마지막날인줄 알고 열었는데..그럼 후기...그 끝은 어디인가요?????
그러게요..이제 슬슬 지겨워질때도 됬죠 빨리 끝내야하는데 사진이 많아서...
지겨운것은 아닌데...걱정이 되어서....ㅎㅎ
생생후기~... 모델도 굿이시구~..^^... 2010년도 파워블로거의 후기는 계속된다아~~ 쭈우욱~~.. ^^!!
쭈욱
저도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시장음식 맛보는거 좋아하는데,,,, 넘 일찍 일어나야 하네요...ㅠ.ㅠ....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장 좋아하시고 현지음식 먹어보는것 좋아하시죠..
현지의 냄새가 물씬 나는 글 잘읽었습니다 ^^
^^
데데도 가보고 싶었는데..... 아침 잠 많은 울 가족은 한참 꿈나라였다능,..,.ㅋㅋㅋ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좀 무리죠...저희도 두 딸 없이 간 여행이라 가능했습니다.
야시장에도 가시고, 새벽시장에도 가시고 너무 강행군 하시는 건 아닌지....^^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저는 저질체력와잎은 백만순이...저질체력이 백만순이다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저두 데데도 재밌었어요...새벽시장은 왠지 모르게 활기찬거 같아요..^^
"삶에 지칠때 새벽시장에 가보라"는 말이 있듯 활기를 얻어올 수 있는곳입니다
우와~ 굉장하세요... 괌을 그렇게도 갔었는데 전 그동안 뭘 본거죠...??? 절대 어디가서 괌에 갔었다고 명함 내밀지 말아야지...-.-;;
가도가도 또 보고싶은 곳입니다.
감탄.. 디데도 정말 꼼꼼하게 찍으셨네요.. 마치 제가 가본 듯.. ㅋㅋ
쇼핑은 싫어도 시장구경만큼은 좋아합니다.
어디든 새벽시장은 이렇게 활력이 넘치나 봅니다. 사람사는 냄새도 나구요.. ^^
사람사는 냄새는 역시 그나라 시장에 가봐야...
우아..진짜 재밌겠다...전 여행갈때마다 이런걸 매번 놓쳐서 참 아쉬웠는데...알렉스오라버님은..참...ㅋ 운이 잘따르세요^^ 너무 재미가 느껴져요...부럽부럽~
스포츠카 정말 멋져요~~~ 새벽시장도 열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