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성당의 이름으로1차 "가두선교"를 하고 나서
어제 우린 성당 근처의 사거리 건널목에서
교회에서는 아주 많이 자주 하는 그것을 해 보았다.
사람들은 조금 의아스럽게 바라보았다.
성당에서도 이런 것 하냐고?
그리고 어떤 이들은 성당에서도 해야 한다고...
쉬는 교우들도 많이 만났다.
미안해 하며 성당에 나가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혹은 아직 바빠서 나갈 형편이 못되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중국에서 세례를 받으신 어느 자매님은 성당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못나왔다고 말씀하시며 꼭 나오겠다고 하셨다.
우리 성당뿐만이 아니라 근처 다른 성당의 쉬는 교우분들도 많이 만났다.
우린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나누며 꼭 성당에 나가시라고 말씀드렸다.
원곡동 성당 근처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만났는데
그분 중 어느 분은 성당에 가고 싶었는데
아무도 성당에 가자고 하신 분이 없었다고 했다.
길거리에 다니시는 분들
세상이 힘들어 보이시는 분들도 계셨다.
부담없이 차를 드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은 좀 부담을 드렸다.
왜냐면 우린 그분들을 하느님의 성전에 모셔야 하는 의무를 지녔기에..
쑥떡과 절편을 드시고 차도 드셨다.
편하게 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차만 들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러나 우리의 첫번째 가두선교에 그들은 분명 힘을 실어 주셨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먼저 걱정하지 말라던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듯 했다.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많은 말씀을 듣고 또 전했다.
그것은 또 다른 씨앗이리라 믿으며
새롭게 7월의 예비자 모집에는 우리의 정성이
피어오르길 기도해 본다.
첫댓글 호응하신분들께감사~~!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요.^^~~
그래요 우리는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갇고 하면 됩니다
어제 우리가 느꼈잔아요 주님께서 함께 한다는 힘이얼마나 큰지 정말 감동입니다
맞아요. 주님께서 함께 하실 때 가능한 일들임을 우리는 현장에서 체험했지요.
파견되기 전 신부님께서 해 주신 안수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고 나서 활동하신 사도들처럼 우리도 성령의 힘으로 말씀을 선포하기를 기도해야겠지요.
감사드립니다.
많은 선교로 다시금 우리 원곡성당을 홍보하며 많은이들로 하여금 성당이라는 이름의 교회를
상기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너무도 수고 많으셨고 큰일을 하셨습니다.
평일이라 함께하지 못함에 대하여 다시금 죄송스러움을 전하며 차기 주말을 이용하신다면 꼭 함께하겠습니다.
ㅎㅎ
드디어 출현하셨네요.
잘 다녀오셨지요? 반가운 목소리에 아깐 즐거웠습니다.
함께 해야 될 일들 너무 많은데 선교활동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지요.
나름대로 너무 바쁜 일들 가운데 가장 행복한 것은 성당 활동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고픈 까닭이지요.
이끄심 대로 따라가며 우리 열심히 해봐요.
원곡성당 화이팅!!!
원하시는 분들 나오세요.
수요일 오후 2시-4시
토요일 오후 2시-4시
라성마트 4거리 건널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