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명절을 허락하셔서 온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옆 사람과 인사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려 세상에 오셨고, 마침내 흠 없는 어린양으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 말미암아 많은 열매들인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 우리를 여자로 낳으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9장에 보면 마지막 때에 어린양되시는 주님은 신랑이요 우리는 신부로 혼인잔치에 참여합니다. 신랑은 남자고 신부는 여자지요. 그러니 우리는 모두다 여자입니다. 여자는 ①연약함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의지할 존재가 필요합니다. 대제사장의 보디가드의 귀를 자를 정도로 용감했던 베드로도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할 정도로 인간은 연약합니다. 사람 인자를 보십시오. 서로가 서로를 기대고 있습니다. 누군가 지지해지고 힘내라고 격려해주고, 밑받침이 되어주어야만 일어설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인 것입니다. 또한 여자는 집사람으로 ②만족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누가 돈을 주지도 않는데, 잘한다고 인정도 안 해주는데 평생 집안일을 합니다. 아무 대가도 없이 가사노동을 하는 이유가 뭐죠? 만족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찌개를 끓여서 맛을 보고 간이 맞으면 만족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식탁에 만족하게 내놓는 것입니다. 반면 신랑은 공급하는 존재입니다. 바깥양반이라고 하지요. 밖에서 안으로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존재입니다. 우리 신랑되시는 예수님께서 모든 저주는 자신이 가져가시고, 여자인 우리에게 유익되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심을 믿습니다.
2. 우리를 많은 아들들로 낳으셨습니다.
로마서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여기서 양자란 참 아들을 말합니다. 로마시대는 양자에게 실질적으로 참 아들의 모든 권세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번역 성경은 모두 다 아들로 번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양자가 아닙니다. 주님이 어린양 피값으로 낳은 아들들입니다.
에베소서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아들이란 상속자의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피값으로 우리를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상속자요 아들들입니다.
3. 우리를 모두다 형제들로 낳으셨습니다.
히브리서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형제자매라 하지 아니하고 형제라고 한 것은 영으로는 남녀구분이 없다는 뜻입니다. 남녀구분만 없습니까? 높고 낮음도 없으며 빈부귀천도 없습니다. 깨물면 아프지 않는 것이 없는 우리는 모두 다 한 가족일 뿐입니다.
에베소서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우리가 대한민국의 백성이듯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권속이란 오이케이오 즉 식구(가족)란 뜻입니다. 자녀가 늦은 밤이 되었는데도 집에 안 들어오면 난리납니다. 왜? 가족이니까 생명이 걱정이 되어서... 우리는 한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고 모두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들입니다. 나누어서 편 가르기를 하고, 판단하고 정죄한다면 생명이 죽게 되니 한 가족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영으로 사는 것은 상대방도 영적 존재로 지어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심을 믿고 서로가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하며 위해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로 십자가에 죽으셔서 많은 밀알로 우리를 낳았습니다. ①우리는 신랑되신 주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해주는 여자입니다. ②우리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상속받은 아들들입니다. 또한 ③우리는 주님 안에서 거듭난 새 생명의 한 가족들입니다.
추석 추도예배 설교문을 준비할 때에 시편 92편 12-15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거룩한 신부로, 상속자로, 한 가족으로 낳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집 안에 있다면(영 안에 있음) 번성케 되고,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요한삼서 1장 2절 말씀처럼 우리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될 줄 믿습니다.✞
첫댓글 예배순서까지 보시려면 자료를 다운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