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1(일) 진한 초록빛 여름향기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 멀어져 간다. 한낮의 더위는 조금 남아 있지만 그래도 가을이 가까이 다가온다는 느낌만은 부인할 수 없는 여름날의 끝자락... 2022여름을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소꿉친구 부부랑 찾은 포천 왕방산과 깊이울계곡... 매 주말 시골에서 보내는 촌캉스도 나름 좋았지만 소꿉친구와의 해마다 계곡에서 하던 물놀이 올해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마음먹고 집을 나서봅니다. 몇해전에 회암고개~천보산~해룡산~오지재고개~왕방산~ 국사봉~깊이울계곡 까지 종주한 경험이 있어 오지재 고개에서 출발해봅니다.
첫댓글 왕방산
이름만 들어도 德山 같다는 생각 드네요.
산행 후 깊이울 계곡에서의 성찬 잘 보았습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