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운동을 좋아하지만 썩 잘하는 편이 아니다.
공치기의 공의 크기 순서 대로 보면,탁구, 골프,,필드 하키,,
야구,테니스,소프트,헨드볼,보링,배구,축구,럭비,농구.
이런 운동을 해보기는 했으나 ......특별히 좋아하는 운동은 없고,
축구 TV 중계를 자주 본다.
어렸을 적, 자치기를 해도 그렇고, 상수리로 다마치기를 해도 그렿고,
얼음 지치기, 조그마한 고무 공이나 돼지 오줌 보로 축구를 해도
나는 늘 골 키퍼를 했고, 골을 먹으면 모든 책임은 곧 골키퍼에게 있었다.
그래도 축구 경기 보기를 좋아한다.
고등공민하교 시절 운동장이 없는 마당에서 축구를 연습하여,
정규 구장이 있는 보성중학교 팀과 의 경기에서 6대0 으로 지고
교정에 돌아와 남녀 공학인 응원단과 선수들이 모여,
운동장이 없는 서러움을 서로 부등켜 안고 울었던 시절이 있었다.
육군 본부 의장대에서 의장 대장으로 근무할 시절
소대원 한 친구가 의무대를 가야 한다기에
이유를 물었더니 머뭇 거리기에 다그쳐 원인을 캤더니
소대 대항 축구를 했는 데, 골 키퍼 역할을 하다가
골을 3개나 먹고 고참에게 귀 싸대기를 맞아 귀청이 터쳤다는 것이었다.
축구 승부가 어디 골 기퍼 책임인가,
수비진과 미드 필더들의 1차 방어 책임이고
공격진의 골 획득 미비에 있는 것이다.
월드컵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시간 보내기 중계 내용이고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김민재의 철통 방어와
손 흥민, 이 강인이 그리고 조규성이와
황희찬이와 황인범이가 잘 협동하면 최소한 8 강은 갈 거라는 희망으로
나름대로 마음이 들 떠 있었다.
주식 시황을 보다가도, 나는 늘 축구 중계를 보다가
밤 잠을 설치곤 했다.
손흥민의 왼발 브리킥, 이강인의 정확한 패스와 조규성의 헤딩골을
기대했었는데.....
아르헨티나의 축구의 신이라 부르는 메시는 축구인이 아닌
아홉 살 짜리 손녀도,축구 중계만 하면 메시! 메시! 한다.
메시는 외할머니 권유로 4세 때부터 축구를 즐겼으며,
천부적인 축구 천재로 자랐으나
10세 때 성장 호르몬 결핍증으로 성장 호르몬 주사를
수도 없이 맞아야 했다 한다.
결코 축구 선수로서의 체격은 모자랐으나,
천부적인 천재성과 본인의 노력으로 대 스타가 되었고,
지금은 세계인이 축구의 신이라고 부른다.
10 여 년 전에 다른 리그에서는 골을 잘 넣으면서
국가 대표로 뛸 때는 실력이 저조 하느냐는 국내 비난과
월드컵에서 실패하고, 국내에서 비난 여론이 많아
은퇴하려 했으나 국내 어느 초딩 여교사의 편지
(당신은 어린이들의 우상이다.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어린이들에게는 우상이니
은퇴해서는 안된다)를 받고 그 편지가 아르헨티나는 물론
전 세계에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메시는 이번 북 중 미 월드컵에서 페널티킥을 네 번이나
실수를 했으면서도 역전 우승을 여러 번 거치며 결승까지 왔었다.
메시는 39세의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지만 고비 때 마다
연장 혈투를 치르며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32강 전에서,돌풍의 팀 카보베르데 (인구 50만)를 맞아
연장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승리, 16 강 전에서
이집트의 거센 반격에 부딪혀
난타 전 끝에 3-2로 승리 했고, 8 강 전에서도 스위스와 120분 간의 연장전 끝에
연장 후 반 집중력을 발휘하여 3-1의 승리와 4강 전에서도,
역사적 숙적인 영국을 맞아 경기 막판 까지 0-1로 끌려 가다가
연장 후반 10분을 남기고,메시의 2골 도움으로
2-1역전 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의 역할은 과거 전성기 시절 폭발적인 드리블러
역할 보다는 경기 전체를 조율하고,날카로운 패스 한방으로
승부를 결정 짓는 승부사, 거장,마에스트로 였다.
메시는 상대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역 이용해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하는
동료들에게 완벽한 기회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치명적인 플레이 메이킹과
찬스 메이커 였고,정교한 크로스로 멀티 도움을 만들어
대 역전극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연장 전 만 두 차례를 치룬 극한의 체력 부담 속에서도,
메시는 팀의 중심을 잡으며,선수단의 평정심을 유지 시켰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매 경기 결정적인 순간,
최고의 연기를 짜내는 마술사였다.
8골 7 도움으로 월드컵 에서 최고의 골잡이로 달리고 있다.
경기 전반을 총 지휘하면서 팀들의 전력을 한 곳으로 모으는
리더쉽을 발휘하였다.
그는 마지막 1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 시간까지 뛰면서 골 도움을 만들었다.
여기서 한국 축구를 잠시 돌아 본다
한국 축구는 유사 이래 만나기 힘든 손흥민이와 이강인이라는
확실한 전투력을 가진 최신예 무기와 김민재라는
천연 방어 요새를 보유하고서도
그들을 상대 수비를 유인하는 조연으로만 활용했을 뿐,
그들에게 융통성 있는 플레이 역할을 주지 않았다.
그들의 세계적인 골 결정 능력( 왼발 브리킥과 정확한 롱 패스)을 살려줄
세부적인 공격 전술이 전혀 준비 되지 않았다.
이강인과 손흥민을 좌우 날개로 기용하고, 조규성과 황희찬이를
골대 포스트에 위치시켜 이강인과 손흥민의 그 날카로운 패스로
집중 공략하면서, 코너킥 상황을 만들어
손흥민의 왼 발 브리킥을 살렸드라면....
또는 조규성과 헤딩 잘하는 한 두명을 골대 앞에 배치하여,
마지막 순간에는 김민재를 골 포스트에
황인범의 중거리 롱슛을 사용 집중 공격을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감독의 전술적 고집과 소극적인 스리백 방어 전술의
대처가 에이스의 영향력을 급감 시켰고,
대표팀의 무기력한 탈락으로 이어졌다.
1차 대전과 2차 대전 그 전 나폴레옹 전투에서도 보듯이,
장수는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한니발의 지형을 이용한 포위 전술,
나폴레옹의 예상치 못한 시간과 지역으로의 기동(알프스 산을 넘는),
2차 대전시 사막의 여우 롬멜의 전차를 이용한 신속한 기동의 전격전, 등은
모두가 전투 현장에서의 지휘관의 기발한 순간적 인
전술과 전략에 의한 승리였다.
이순신의 해전 연전 연승도 임금이나 병조 판서가 잘 한 것이 아니었다.
현장의 지휘관에게 얼마나 많은 재량권을 주느냐가 승패에 영향이 크다.
전쟁 사령관 이원익이 없었더라면 이순신은 사형 당했을 것이며
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르헨티나의 메시에게 처럼 손흥민에게
현장 재량권을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홍명보 감독은 현재의 전투력으로 충분히 이길거라고 예측하고,
차기 전투를 위해 손흥민이를 예비대로 두었으나,
예비대는 강력한 전투력과 기동력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
투입 뒤어야 하는데, 이번 남아공 전에서,
이미 적장은 아군의 예비대 투입 규모와 시기와 전투력에 대해서
충분히 방어 전략을 짜고 있었다.
순간적인 전투력의 집중이 없이 총 잘 쏘는 저격수 하나
손흥민 가지고는 적진의 방어력을 돌파할 수 없는
무기력한 예비대 투입이었다.
여기서, 손흔민,이강인 그리고 조규성 황희찬,마지막에는 김민재 까지
가세해야 했으나, 김민재는빼고,경험이 없는 좌익 날개수 예스를
투입하여, 손흥민이의 페스를 못받아
손흥민이를 실망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예비대는 지리멸렬 되어 눞고 말았다.
축구협회 간부들을 불러 놓고 청문회를 한다고 하는데, 무슨 말 장난인가....
선조가 이순신을 체포해 놓고 사형을 시키자고 한
190 여 명의 대신들이 생각난다., 지휘관을 뽑았으면 믿어야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
외양간을 고치고 소를 다시 사다가 키우면 되지만
나라가 망하면 백성들은 어떻게 되나...외양간을 고치면 되나....
아쉬운 월드컵이 더위와 함께 지나간다. 4년 후에 보자!
아내는 축구가 밥 먹여 주느냐고....괜히 아내로 부터 까지 구박을 받았다.
밥을 먹여주지는 않지만 축구에서 이기면,카타르시스로 소화는 잘 시켜주겠지...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레버리지로 떼 돈을 벌겠다고,
신용으로 투자한 젊은이 들이 곡소리를 내고 있는 시장이다.
정부는 정책을 내 놓았으면 시행이 잘 되는지 감독을 해야 하고,
잘 못 가면 시정 조치를 해야 하는 데, 나 몰라라 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외롭고, 쓸쓸하고,잠이 오지않는 밤, 고독할 따름이다.
누가 그런 투자하라고 권장했느냐의 식이다
퉤!.....이런 한글도 있나....스스로 주식 격언을 외우고, 참선할 일이다.
'居安思危:호재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손절매 기준 세우기.,
守株待兎:변하는 시장 상황을 특정 종목에만 고집하지 말기,,
有備無患:철저한 기업 분석과 현금 비중 확보,
物極必反:폭등한 주식은 결국 조정에 들어간다.
啐啄 同時:기업의 실적과 국내 글로벌 외부적 기업 환경이 동시에 맞아야...
附和雷同:주위 소문이나 남들 따라 뇌동 매매 금지.
牛刀割鷄:가벼운 테마주에 과도한 자금 투입 금지,
狡兎三窟: 분산 투자로 포트폴리오 구성.
鷄卵不擔一張: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 몰방은 금물.'
친구들 조심하시게나!...
친구들 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