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 28. 화요일. 경기도 부천시 중앙공원 맨발길 여행.
어제 부천 상동호수공원 맨발길에 가서 비를 만나 전혀 모르는 아주머니가 빌려준 우산을 잘 사용하고, 오늘 그 우산을 되돌려 주기 위해 또 갔다. 사람은 만나지 못하고 어제 있었던 곳에 우산을 놓아 두고 마음으로 감사 인사를 하고 왔다. 어제 걸었던 170m 맨발길도 한 번 더 걸어보았다. 우산을 돌려주기 위해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을 가게 되었으나, 우산을 돌려준 다음에 지하철 두 정거장 사이인 부천시청역으로 가서 2번 출구로 나가 오늘의 목적지인 중앙공원 맨발길에 갔다. 중앙공원에는 소나무숲길이라는 이름으로 소나무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맨발길이 중앙광장 둘레로 조성되어 있는데, 폭이 50cm 정도로 한사람이 겨우 다닐 수 있고 중간중간에 산책로를 횡단하며 계속 이어지는 형태로 울창한 소나무 사이를 걷는 재미가 있었는데, 걷는 사람이 없어 혼자 한 번 걸은 후, 부명중학교 맞은편에 있는 황토로 조성된 또 하나의 맨발길로 황톳길에 가서 걸었다. 황톳길은 순환형으로 100m 정도의 짧은 길이였으나 황토질이 좋았고, 세족장도 있어서 20회를 걸었다. 상동호수공원도 넓고 아름다운 공원인데, 중앙공원도 넓고 숲과 다양한 꽃이 많은 아름다운 공원이어서 공원의 산책로도 조금 걸은 후, 지하철로 귀가 했다. 만개한 철쭉의 아름다움을 많이 보며 다닌 즐거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