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구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기 위한 특별 신년음악회를 1월과 2월에 걸쳐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우리 고유의 국악과 정통 클래식을 아우르는 무대로 구성돼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먼저 1월 28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는 서초문화원 주관으로 ‘서초, 국악 : 새 빛의 울림’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KBS 국악관현악단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소리꾼 남상일, 국악밴드 AUX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명숙 서초문화원장은 국악을 통해 새해의 희망과 공동체의 에너지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 12일 오후 7시 30분 반포심산아트홀에서는 서초문화재단 주관의 ‘2026 서리풀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서초교향악단의 연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모차르트 ‘호른협주곡 4번’, 비제 ‘투우사의 노래’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협연자로는 첼리스트 허철, 바이올리니스트 윤염광, 호르니스트 이석준, 바리톤 이승왕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관람 안내는 서초문화원과 서초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국악의 힘찬 에너지와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구민들께 희망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공연들이 구민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일상 문화도시 서초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