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div><p><span style="font-size: 12pt;">집수리가 막바지로 향하기에 실내마무리 단계인</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바닥을 깔 재료를 사러 소디막엘 다녀왔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할일도 있음서 미겔은 언제 소디막갈거야?~ 하며</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곧잘 묻는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아직도 할일 있잖아~" 해주면 "poco" 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조금 남았다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아무래도 네놈이 자동차 운전하고 나가는게 좋은거 같단 말이쥐~~ㅎ</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헌데 요즘 겨울로 접어 들었다고 킨테로에 비가 내린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며칠전 밤사이 내린 비로 비가 새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지붕이 떨어져 나간곳에서 비가 새어 1층 창문으로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줄줄줄 흘러 내린 자국이 선명했다.</span></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3E0425EE4D8000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640" data-filename="IMG_1425.jpg" id="A_99D3E0425EE4D800080874"/></p><p><span style="font-size: 12pt;">창문을 사이즈를 줄여 만들었는데 지붕에서 샌건지.... 암튼 비가 새는 집이다...ㅠㅠ</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러고 또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 급작스레</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일정 변경을 하여 소디막엘 다녀왔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근데........ 헐,...... 아주 생쑈를 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왜냐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데 일일 한도가 20만 페소란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것도 자동인출기에서 찾든, 인터넷 뱅킹을 하든, 체크카드를 사용하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하루 20만 페소 밖에 안된단다..... 이를 어째....</span></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A84485EE4D7C80A"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640" data-filename="IMG_6439.jpg" id="A_999A84485EE4D7C80AE66C"/></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이렇게 바닥재를 35상자 사야 하는데 우선 18상자를 구매하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차에 실어놓고 또 다시 구매를 하기로 하여보는데.......</span></p><p><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2pt;"> 새로운 카트에 바닥재 17상자와 단열재 10개를 실어서 계산대에</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계산을 하러 간다....... 그러나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계산대점원이 현금을 찾아오란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첨엔 이야길 잘 못알아듣고 일부현금을 같이 써야 하는걸로 이해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래서 잠시 구매품들을 맏겨놓고 ATM기로 갔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몇번을 찾을려 해도 안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보아하니 찾을수 있는 한도가 11,000페소 라고 뜬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아닌데.... 내 통장에는 더많은 돈이 있는데....</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아놔.... 여기사는 현지인 미겔도 그 부분을 모른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결국 사무실로 향한다.... 묻고 또 묻는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안되면 인터넷 결제라도 해보고 가자라 하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러나, 헌데.... 뜨악~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하루사용한도가 있기에 은행가서 돈을 찾아오지 않는한</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체크카드로는 더이상 계산 할수가 없단다..... 이런....</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결국 18상자와 방수포 10개를 실어놓은 카트를 내팽겨두고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급하게 필요한 <span style="font-size: 12pt;">지붕자재 외 몇가지를 <span style="font-size: 12pt;">미겔 와이프 카드로 구매해서 나왔다.</span></span></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하루가 다갔다... 아침에 와서 정오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어버렸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아 무진장 피곤하고 지쳐간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래도 오늘의 학습이 있어서 나름 만족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방인인 내가 모르는걸 현지에서 나고자란 미겔도 모르는데.....</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만하면 나는 잘한게 아닌가 싶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로써 오늘 나는 배움을 터득했기에 <span style="font-size: 12pt;">행복해 한다.</span></span></p><p><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미겔아~ 너도 쫌~~~~</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일만하지말고 세상을 알고 가려므나~~~</span></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954F5EE4D9653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640" data-filename="IMG_1554.jpg" id="A_99CB954F5EE4D96538EA07"/></p><p><span style="font-size: 12pt;">결국은 한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배도 고프고 머리도 지끈거려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달달한 커피한잔과 이탈리아노 하나씩을 먹자고 했다...</span></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3A4F5EE4D97204"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640" data-filename="IMG_1556.jpg" id="A_994B3A4F5EE4D97204FFA0"/></p><p><span style="font-size: 12pt;">소디막 안에는 이렇게 작은 매점같은것이 있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커피는 인스턴트 커피 한잔에 오백페소. 이탈리아노는 1600페소.</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난 너무 커서 하나를 다 먹지 못하고 ...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렇게 해서 하루를 다 쓴기분이들지만 </span><span style="font-size: 12pt;">어쩌겠느냐...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다시 와야하는 사실을 인정하고 오늘은 발길을 돌려본다.</span></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0B9455EE4DA7502"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640" data-filename="IMG_6452.jpg" id="A_99A0B9455EE4DA7502AA12"/></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2pt;">이렇게 우리의 붕붕이 바둑이에게 바닥재를 실어본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2pt;">보아하니 35상자를 샀다해도 다 실을수 없었을거 같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2pt;">오늘의 할일을 알고 하늘이 계시를 주신건가 싶기도 하다....ㅎㅎㅎ</span></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94C455EE4DA6206"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640" data-filename="IMG_6446.jpg" id="A_99594C455EE4DA62062FDA"/></p><p><span style="font-size: 12pt;">물건</span><span style="font-size: 12pt;">을 실었으니 출구에서 영수증과 물건을 확인하고 돌아간다.</span></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421455EE4DA870D"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640" data-filename="IMG_6455.jpg" id="A_997421455EE4DA870DDB28"/></p><p><span style="font-size: 12pt;">코로나는 언제면 물러갈까.......</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돌아오는 길에는 이렇게 두번 온도체크 문진사항체크 신분증확인 절차를 해야한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아.... 오늘 소디막에 갔을때 1층은 대형 슈퍼마켓이였는데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줄을 서 있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왜 그러지? 하고 생각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span></p><p><span style="font-size: 12pt;">12일 </span><span style="font-size: 12pt;">밤 10시부터 발파라이소 비냐델마르도 격리란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일주일간 이동제한이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우리가 가는 소디막은 비냐델마르에 있기에 12일이 지나면 갈</span><span style="font-size: 12pt;">수가 없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럼 부족한 바닥재는 다음날 다시 가야 한다는 이야기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런....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럼 12일 아침에 또 다시 소디막엘 가야겠군.....</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오늘 이야기는 11일날의 이야기랍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12일의 이야기는 2부로 다시 들려드릴게요~~~ㅎㅎ</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즐겁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span><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span style="font-size: 8pt;">남미여행,중남미문화원,중남미여행루트,중남미자유여행, 남미한달살기,중남미여행, 칠레여행, 산티아고 여행, 싼티아고 여행, 남미사랑,칠레한달살기,남미이민,칠레영주권,중남미 배낭여행, 남미배낭여행, 이스타섬여행항공편,낀테로,파타고니아,페루여행,소금사막,볼리비아,산티아고항공편, 볼리비아 소금사막, 마츄피추, 남극 탐사여행, 중미여행,안데스 트레킹,인도로 가는길 발파라이소 여행,중남미 여행지도,중남미 여행코스,마추피추, 이과수 폭포, 브라질 여행, 안데스트레킹,파타고니아빙하,남미항공편,중남미 항공편, 중남미트레킹,아르헨티나여행, 중남미여행경비,남미여행경비,중남미어학연수,</span><font color="#0000ff"><span style="font-size: 8pt;">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span><span class="b"><span style="font-size: 8pt;">아카타마사막 달의 계곡,친체로(Chinchero)마을 ,티티카카 갈대섬,우유니 소금사막,소금호텔,</span><font color="#0000ff"><span class="b"><span class="b"><span style="font-size: 8pt;">페리토 모레노빙하,코파카바나 ,..태양의섬,산 페드로 데 아따까마,</span><span class="b"><span style="font-size: 8pt;">남미의 스위스,바릴로체,</span><span class="b"><span style="font-size: 8pt;">칼라파테,</span><u><font color="#0066cc"><span style="font-size: 8pt;">상파울로 항공편,<font color="#0066cc"><span class="b"><span class="b"><span class="b"><span class="b"><span class="b"><span style="font-size: 8pt;">코파카바나,리오 데 자네이로,피츠로이 트레킹,</span><span class="b"><span style="font-size: 8pt;">탱고 보카지구 카미니토 부에노스 아이레스,</span><span class="b"><span style="font-size: 8pt;">남미대륙의 땅끝마을</span><span style="font-size: 8pt;"> 우수아이아,</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font><br></span></font></u></span></span></span></span></font></span></font></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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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언 타국에서 부딪히며 살아가는 고달픈 인생스토리!
고비마다 실감나는 여정이네요
어찌 보면 고달퍼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 재미도 납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배워가다 보면 어느새 이방인이 아닌
현지인처럼 살아가는 날이 오겠죠~
부딫치며 헤쳐나가는게 나름 뿌듯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지켜보며 응원합니다
너무 힘들지 않으실까 염려도 되고요 ㅠㅠ
응원 고맙습니다.
음.... 너무 힘들지도 않아요...
나름 만족하며 이곳에 오길 잘했다며
아이들하고 서로에게 칭찬을 해준답니다...
오늘도 눈부시도록 햇살이 아름다운 날에
큰아이가 한마디 하네요~
이국적인 이곳이 너무나 좋아요~ 하면서....
언제나 행복하세요~
힘내세요. 좋은 날들이 많아요. 인생이란 항상. 시간이 정답 ㅎ
시간도 정답이겠지만
나의 의도와 생각도 필요하겠지요...
어떠의도와 생각으로 오늘을 살며
지금 이순간을 즐기느냐~~
고맙습니다....
일일 사용한도가 있군요...
일일 한도가 너무 작아요....
한국도 한도가 있지만 각자가 정하는거고
그건 이체한도 밖에 없잖아요...
이곳은 사용한도가 있으니 불편은 하더라구요...
언제나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일일 한도가 너무 작아요....
한국도 한도가 있지만 각자가 정하는거고
그건 이체한도 밖에 없잖아요...
이곳은 사용한도가 있으니 불편은 하더라구요...
언제나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무제한 사용 가능한 계좌도 있지요.그건 매달 은행에서 관리비를 계약에 따라서 비용으로 내야합니다.사업자 등록 하고 매달 세금낸 영수증을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