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마 4:7~11
제목: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 기독교는 주 우리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신앙입니다.
마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
기독교가 아닌 이단∙사이비∙신비주의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타종교에조차도 어떤 신을 경배하고 섬기는 일이 있습니다. 천주교는 앞의 분류에서 타종교와 이단의 속성을 겸하여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과, 성모 마리아∙천사∙성인들 모두에게도 경배와 섬김을 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주 우리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드리는 자의 예배만 받으시고, 하나님과 하나님 이외의 것이나 세상 신들에게 함께 드리는 예배는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배교로 간주하고 멸절하시기까지 합니다.
스바냐1:4.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
습1:5을 보면 매우 가증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 있는데 세상 신들과 하나님 모두에게 예배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께 멸절당합니다. 신약교회에서 이 멸절당한다는 것은, 현세에서 육체적으로 징계받고 목숨을 잃는다는 의미를 넘어서, 내세에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으로 던져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단∙사이비∙신비주의와 타종교에 속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늉을 한 자들이 지옥으로 가는 것이 멸절인 것입니다. 위 스바냐서에 나오는 세상 신들은 무엇인가? 간단히 살펴봅니다. 바알(Baal)은 ‘주, 소유자’의 뜻입니다. 바알은 가나안 및 수리아에서 주신(主神)으로 섬김을 받은 남성의 신입니다. 토지의 생산력과 가축의 번식력을 주관하는 신으로 농경인들 사이에 널리 섬겨졌는데요.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정착 초기부터 바알 신앙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마림(Chemarims)은 ‘슬퍼하다’의 뜻이며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입니다(습1:4). 말감은 몰록∙밀곰 신에 대한 다른 이름이며 어린이의 인신을 공양받기 위해 팔을 내민 짐승 모양을 한 신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들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믿는 척 하면서도 위에 적힌 저런 징그러운 세상 신들을 섬긴 것은 오늘날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이단∙신비주의에 사로잡혀 밥을 굶고 기도하여 돌로 떡을 만들어먹는 허황된 신념으로 종교생활을 하는 자들(마4:2, 3)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요.
마4: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
하나님의 말씀은 제쳐두고 먹고 사는 것만을 위하여 하나님을 믿는다고 자부하며 종교생활을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 기독교의 예배는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드려야 합니다(마4:10). 천주교 이전에 이미 성경을 기록할 당시에 천사를 숭배하는 자들이 있었고 환상을 본다고 촐랑대고 육신의 생각을 따라서 예배를 고안하여 드리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현대에도 이단∙신비주의 안에 흔한 현상입니다.
고전2: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
예배에 진리가 없고 천사를 숭배하고 육신의 생각을 떠라 헛되이 과장하는 예배는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며 이것이 고쳐지지 않고 고질병이 되는 것은 아래와 같이 참혹하고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사66:3.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4.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
위 구절에서 어린 양으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현대적으로 보면 그럴 듯하게 기독교의 겉모양을 한 예배를 드리기는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외양(外樣)과 달리 실상은 개∙돼지를 바치고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행위를 반복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외식(外飾)이 계속 반복되고 회개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도록 위선자와 배교자들이 유혹을 받아도,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을 제지하지 않고 방치해 버린다는 것인데, 잘못된 미신적 예배는 이렇게나 위험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 우리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참 예배는 어떤 것일까요? 참 예배에 대한 정답을 많이 담은 성경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4:20.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 참되게 예배하는 것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한다는 것은 옛 예식들의 베일을 치우고서 하나님께 대한 예배에서 영적인 것만을 단순하고 소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참되게 하는 것은 “영”에 있고, 외적인 예식들은 단지 일종의 부속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진리”가 거짓이 아닌 참된 것이라고 하시며 표상들이라는 외적인 부속물과 대비(對比, contrast)시키십니다. “진리”는 영적인 예배의 단순한 실체입니다(칼빈). 영적인 예배에서 ‘영적’인 것은 순전한 양심과 자기 부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비주의자∙구원파 등의 예배 순서에는 회개가 없습니다. 대신에 갖가지 의미를 복잡하게 담은 예식과 형식은 고도로 발달해 있습니다. 내 영혼과 참된 양심이 성령의 깨우침을 따라서 자기 부인을 하는 것은 소박하게 회개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영과 진리는 거룩한 성도의 내면에 있고, 무모한 열정과 외식은 위선자의 바깥에 있습니다. 이 위선을 엄히 경계한 아래의 말씀(마태복음 7장)을 살펴보면 반면 교사가 되고 우리를 영적인 예배로 이끄는 단서가 될 것입니다.
마7: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참된 진리의 믿음이 없이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은 (언어적인) 형식에 불과하고 그러한 표상과 외적 부속물은 천국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생각하고 알며 믿는 것이 내면에 실체로 있어서 순종으로 나타나는 것이 “영적”인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인 신앙과 예배를 드리는 자들은 주님은 아십니다(마7:23 반대해석). 이러한 영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요4:22의 “아는 것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참되게, 즉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큰 축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영적인 예배는 진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성령의 격려를 받는 예배입니다. 연약한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지도하시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롬8:26.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
예배 중에 거추장스러운 외식과 위선을 초개와 같이 집어 던지고 합당한 진리를 붙잡고 소박하지만 진실한 예배를 드리는 동안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기도할 바를 알려 주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내일 주일에 그러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첫댓글 기독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상당수의 교인들이 참된 기독교와 기복 종교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돈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산다면 예수를 믿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반대로 예수를 믿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은 무슨 이유로 그러한 것입니까? 예수 믿는 것과 세상에서 잘 되는 것을 동일시하면 신앙적으로 타락하여 기복 종교가 되고,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보더라도 뭔가 정신이 혼미한 이상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극성기에 신비주의에 물들은 모자란 교회들이 호국팔만대장경 스타일로 무모한 종교생활을 하다가 얼마나 많은 확진자 배출의 창구로 악용을 당했습니까? 호국팔만대장경 같은 그러한 미신의 시스템으로 기독교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기독교는 미신을 배격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정직하게 믿는 자녀의 심령을 갖는 것입니다. 미신의 배후에는 마귀가 주는 탐욕이 있습니다.
네, 합당한 분별과 좋은 교훈이 담긴 댓글입니다.
"마4: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는 되지도 않을 기복 종교와 팔만대장경 스타일의 허튼 소리로 미혹을 합니다. 위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람으로 사셨습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한 본질 안에 세 위격으로 구분(별) 되시는데, 성자의 위격은 성육신을 하셨고 신성(참 하나님)과 인성(참 사람)이 혼합되지 않고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인성을 가지신 예수님은 밥을 먹지 않고 굶으면 마4:2에 나오듯이 매우 굶주리고 육체가 연약합니다. 그렇게 약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로서 명령을 내려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미혹을 시도하는 것이 마귀의 궤계입니다.
오늘날도 신사도•극단적 오순절주의 등 신비주의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기적을 행하여 난관을 해결하라!’는 식으로 마귀의 흉내를 내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태복음 4장에서 하나님의 독생자를 미혹하려 했던 마귀의 모습과 조금 비슷합니다. 마귀나 신비주의자가 주는 그런 저급한 미혹에 대해서 성도들은 단호하고 의연하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고 반박해야 합니다.
@장코뱅 공감합니다. 신비주의와 비합리적 종교성의 배후에서 마귀가 역사하는 것 같습니다.
타종교나 이단에도 찬송과 기도와 헌신이 있고, 겉으로만 보면 그 강력함이 기독교(정통)보다 오히려 더 그럴듯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출32:1~6).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인간이 자신의 주관적 신념을 신에게 상달(上達)시키려는 종교행위에 불과하고, 계시와 구원의 은혜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은혜에는 위로부터 아래로 하강(下降)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성(至誠)을 올려서 감천(感天)시키려는 의도는 미신에 불과합니다. 상향(上向)적으로 신의 비위를 맞추어 저주를 면하려는 미신적 사고방식을 내버리고, 먼저 하나님이 하향(下向)적으로 공급하시는 지식(계시, 성경)과 은혜를 받아들이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믿음입니다.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신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에서 아는 것과 호4:6의 지식이 비슷한 개념 같습니다.
신자는 재미는 있지만 비성경적인 예화, 감정을 자극하는 찬송가 등 종교적인 요소에만 빠지지 말고, 설교내용과 성경이 부합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유익하고 안전합니다. ◀ “행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NIV) Now the Berean Jews were of more noble character than those in Thessalonica, for they received the message with great eagerness and ///examined the Scriptures/// every day to see if what Paul said was true.”
아멘!
아멘22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고 교회의 일원이라고 자기변명을 하면서도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붙들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골2:18.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머리를 붙들지 않고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는 자들은 실제로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진정으로 그리스도와 연합을 하였다면 머리(그리스도)를 붙잡았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못하고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하는 자들은 위선자들이며 신비주의자들이 있는데요. 그들의 특징을 아래에서 다른 번역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골2:18).
새번역) 아무도 겸손과 천사 숭배를 주장하면서 여러분을 비방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런 자는 자기가 본 환상에 도취되어 있고, 육신의 생각으로 터무니없이 교만을 부립니다.
현대인의성경) 일부러 겸손한 체하며 천사들을 숭배하는 사람들에게 속아서 여러분의 상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그들은 자기들이 본 환상을 과장하며 헛된 생각으로 들떠 있습니다.
위 위선자 내지 신비주의자들은 자기가 본 환상에 도취되어 있고, 육신의 생각으로 터무니없이 교만을 부립니다. 조금 본 환상을 더 크게 과장하며 헛된 생각으로 들떠 있기까지 합니다. 요샛말로 이 위선자∙신비주의자들을 평가하면 이단들입니다. 골로새 교회를 위협하던 이단 사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에 『비전성경』의 해설을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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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 교회를 위협하던 이단 사상은 첫째로 거짓된 철학이었다(골 2:8). 이들은 물질 자체는 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했다. 또 어떤 특별한 지식이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예수님의 구속으로 인한 구원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예수님은 육체로 오신분인 것(골 2:9-10)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사함 받음을 강조하였다(골 2:11-15).
둘째는, 유대교적 율법주의였다(골 2:16). 유대주의자들은 육체의 할례, 음식의 규례, 특별한 절기의 준수가 구원과 관계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런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고, 율법적인 행위로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말하였다(골 2:17).
셋째, 천사 숭배의 신비주의였다(골 2:18). 사람이 직접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것은 교만한 태도이며, 그 가운데 중보자인 천사를 숭배하는 것이 겸손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머리 되심을 말했다.
넷째, 금욕주의였다(골 2:23).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괴롭히는 금욕주의의 무익성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명 얻음을 강조하였다(골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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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가 경계하고 비판하는 이단 사상들은 현대 교회에서도 난관과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첫째 거짓된 철학에 해당하는 것은 자유주의 신학입니다. 둘째 유대교적 율법주의에 해당하는 것은 여호와의 증인이나 안식교 같은 이단에 잘 나타납니다. 셋째 천사 숭배의 신비주의는 현대 천주교에서 여전히 나타납니다. 넷째 금욕주의는 앞의 첫째∼셋째 이단 사상에 비해서는 현대에 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천주교나 동방정교회의 수도원 정도에 있을 것 같습니다. 개역개정 골2:18의 ‘본 것에 의지하는’ 것을 새번역은 ‘자기가 본 환상에 도취되어 있다’고 하고 현대인의성경은 ‘자기들이 본 환상을 과장한다’고 합니다.
환상에 도취되어 있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음을 암시합니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이 진전되면 환시(幻視)를 보고 환상에 도취됩니다. 자기들이 본 환상을 과장한다는 것은 신앙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위선자와 이단이 본 환상은 결국 육신의 생각을 따른 것으로 헛된 것입니다(개역개정, 골2:18).
@장코뱅 신비주의자나 이단 교주들 중 대다수가 정신에 병이 든 자들로 추정됩니다. 또렷한 정신과 단순하고 소박한 믿음으로 예배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 우리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신앙인들이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때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의 묵상에 깊이 공감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의미에 대해서 또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외적인 예식에 치중하지 않은 영적인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순전한 양심과 자기 부인, 즉 성령의 깨우침을 따라서 회개하고 순종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생각하고 알며 믿는 것이 내면에 있어서 순종하는 자들을 주님이 아시는데, 진리를 소유하고 성령의 격려를 받는 영적인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는 것을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지요.
지적 하셨듯이 현대 교회에 습 1:4 이하와 같은 우상 숭배하듯 하는 예배와 신앙생활이 넘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바냐서의 말씀에 경각심을 가집니다. 예배에 참여는 하되 마음을 찢지 않고, 마음을 다하지 않고, 형식은 갖추나 진리가 없고, 불신앙과 불순종이 만연하고, 참예배하는 자의 기쁨과 자유가 없고...우리 모두 반성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예배의 축복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묵상 내용을 잘 요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본문을 읽기에 버거우신 분들은 위 댓글의 요약을 잘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장코뱅 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