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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장코뱅 추천 3 조회 367 24.01.06 08:0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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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06 08:23

    첫댓글 기독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상당수의 교인들이 참된 기독교와 기복 종교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돈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산다면 예수를 믿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반대로 예수를 믿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은 무슨 이유로 그러한 것입니까? 예수 믿는 것과 세상에서 잘 되는 것을 동일시하면 신앙적으로 타락하여 기복 종교가 되고,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보더라도 뭔가 정신이 혼미한 이상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극성기에 신비주의에 물들은 모자란 교회들이 호국팔만대장경 스타일로 무모한 종교생활을 하다가 얼마나 많은 확진자 배출의 창구로 악용을 당했습니까? 호국팔만대장경 같은 그러한 미신의 시스템으로 기독교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기독교는 미신을 배격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정직하게 믿는 자녀의 심령을 갖는 것입니다. 미신의 배후에는 마귀가 주는 탐욕이 있습니다.

  • 24.01.06 16:16

    네, 합당한 분별과 좋은 교훈이 담긴 댓글입니다.

  • 작성자 24.01.06 08:25

    "마4: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는 되지도 않을 기복 종교와 팔만대장경 스타일의 허튼 소리로 미혹을 합니다. 위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람으로 사셨습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한 본질 안에 세 위격으로 구분(별) 되시는데, 성자의 위격은 성육신을 하셨고 신성(참 하나님)과 인성(참 사람)이 혼합되지 않고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인성을 가지신 예수님은 밥을 먹지 않고 굶으면 마4:2에 나오듯이 매우 굶주리고 육체가 연약합니다. 그렇게 약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로서 명령을 내려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미혹을 시도하는 것이 마귀의 궤계입니다.

  • 작성자 24.01.06 08:26

    오늘날도 신사도•극단적 오순절주의 등 신비주의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기적을 행하여 난관을 해결하라!’는 식으로 마귀의 흉내를 내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태복음 4장에서 하나님의 독생자를 미혹하려 했던 마귀의 모습과 조금 비슷합니다. 마귀나 신비주의자가 주는 그런 저급한 미혹에 대해서 성도들은 단호하고 의연하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고 반박해야 합니다.

  • 24.01.06 16:18

    @장코뱅 공감합니다. 신비주의와 비합리적 종교성의 배후에서 마귀가 역사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1.06 08:29

    타종교나 이단에도 찬송과 기도와 헌신이 있고, 겉으로만 보면 그 강력함이 기독교(정통)보다 오히려 더 그럴듯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출32:1~6).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인간이 자신의 주관적 신념을 신에게 상달(上達)시키려는 종교행위에 불과하고, 계시와 구원의 은혜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은혜에는 위로부터 아래로 하강(下降)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성(至誠)을 올려서 감천(感天)시키려는 의도는 미신에 불과합니다. 상향(上向)적으로 신의 비위를 맞추어 저주를 면하려는 미신적 사고방식을 내버리고, 먼저 하나님이 하향(下向)적으로 공급하시는 지식(계시, 성경)과 은혜를 받아들이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믿음입니다.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 24.01.06 16:21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신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에서 아는 것과 호4:6의 지식이 비슷한 개념 같습니다.

  • 작성자 24.01.06 08:33

    신자는 재미는 있지만 비성경적인 예화, 감정을 자극하는 찬송가 등 종교적인 요소에만 빠지지 말고, 설교내용과 성경이 부합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유익하고 안전합니다. ◀ “행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NIV) Now the Berean Jews were of more noble character than those in Thessalonica, for they received the message with great eagerness and ///examined the Scriptures/// every day to see if what Paul said was true.”

  • 24.01.06 16:26

    아멘!

  • 24.01.07 08:12

    아멘22

  • 작성자 24.01.06 08:35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고 교회의 일원이라고 자기변명을 하면서도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붙들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골2:18.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머리를 붙들지 않고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는 자들은 실제로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진정으로 그리스도와 연합을 하였다면 머리(그리스도)를 붙잡았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못하고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하는 자들은 위선자들이며 신비주의자들이 있는데요. 그들의 특징을 아래에서 다른 번역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골2:18).

    새번역) 아무도 겸손과 천사 숭배를 주장하면서 여러분을 비방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런 자는 자기가 본 환상에 도취되어 있고, 육신의 생각으로 터무니없이 교만을 부립니다.
    현대인의성경) 일부러 겸손한 체하며 천사들을 숭배하는 사람들에게 속아서 여러분의 상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그들은 자기들이 본 환상을 과장하며 헛된 생각으로 들떠 있습니다.

  • 작성자 24.01.06 09:14

    위 위선자 내지 신비주의자들은 자기가 본 환상에 도취되어 있고, 육신의 생각으로 터무니없이 교만을 부립니다. 조금 본 환상을 더 크게 과장하며 헛된 생각으로 들떠 있기까지 합니다. 요샛말로 이 위선자∙신비주의자들을 평가하면 이단들입니다. 골로새 교회를 위협하던 이단 사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에 『비전성경』의 해설을 인용합니다.
    ------------------------------------

    골로새 교회를 위협하던 이단 사상은 첫째로 거짓된 철학이었다(골 2:8). 이들은 물질 자체는 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했다. 또 어떤 특별한 지식이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예수님의 구속으로 인한 구원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예수님은 육체로 오신분인 것(골 2:9-10)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사함 받음을 강조하였다(골 2:11-15).
    둘째는, 유대교적 율법주의였다(골 2:16). 유대주의자들은 육체의 할례, 음식의 규례, 특별한 절기의 준수가 구원과 관계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런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고, 율법적인 행위로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말하였다(골 2:17).

  • 작성자 24.01.06 09:13

    셋째, 천사 숭배의 신비주의였다(골 2:18). 사람이 직접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것은 교만한 태도이며, 그 가운데 중보자인 천사를 숭배하는 것이 겸손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머리 되심을 말했다.
    넷째, 금욕주의였다(골 2:23).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괴롭히는 금욕주의의 무익성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명 얻음을 강조하였다(골 3:3).
    -----------------------------------

    골로새서가 경계하고 비판하는 이단 사상들은 현대 교회에서도 난관과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첫째 거짓된 철학에 해당하는 것은 자유주의 신학입니다. 둘째 유대교적 율법주의에 해당하는 것은 여호와의 증인이나 안식교 같은 이단에 잘 나타납니다. 셋째 천사 숭배의 신비주의는 현대 천주교에서 여전히 나타납니다. 넷째 금욕주의는 앞의 첫째∼셋째 이단 사상에 비해서는 현대에 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천주교나 동방정교회의 수도원 정도에 있을 것 같습니다. 개역개정 골2:18의 ‘본 것에 의지하는’ 것을 새번역은 ‘자기가 본 환상에 도취되어 있다’고 하고 현대인의성경은 ‘자기들이 본 환상을 과장한다’고 합니다.

  • 작성자 24.01.06 09:14

    환상에 도취되어 있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음을 암시합니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이 진전되면 환시(幻視)를 보고 환상에 도취됩니다. 자기들이 본 환상을 과장한다는 것은 신앙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위선자와 이단이 본 환상은 결국 육신의 생각을 따른 것으로 헛된 것입니다(개역개정, 골2:18).

  • 24.01.06 16:29

    @장코뱅 신비주의자나 이단 교주들 중 대다수가 정신에 병이 든 자들로 추정됩니다. 또렷한 정신과 단순하고 소박한 믿음으로 예배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24.01.06 16:30

    주 우리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신앙인들이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때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의 묵상에 깊이 공감합니다.

  • 24.01.06 17:29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의미에 대해서 또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외적인 예식에 치중하지 않은 영적인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순전한 양심과 자기 부인, 즉 성령의 깨우침을 따라서 회개하고 순종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생각하고 알며 믿는 것이 내면에 있어서 순종하는 자들을 주님이 아시는데, 진리를 소유하고 성령의 격려를 받는 영적인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는 것을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지요.
    지적 하셨듯이 현대 교회에 습 1:4 이하와 같은 우상 숭배하듯 하는 예배와 신앙생활이 넘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바냐서의 말씀에 경각심을 가집니다. 예배에 참여는 하되 마음을 찢지 않고, 마음을 다하지 않고, 형식은 갖추나 진리가 없고, 불신앙과 불순종이 만연하고, 참예배하는 자의 기쁨과 자유가 없고...우리 모두 반성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예배의 축복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1.06 17:46

    묵상 내용을 잘 요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본문을 읽기에 버거우신 분들은 위 댓글의 요약을 잘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24.01.07 08:13

    @장코뱅 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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