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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와 함께 하는
제 1회 지리산 힐링 시낭송 페스티벌 후기(9/23)
산청동의보감촌을 적시는 시낭송 페스티벌
-가을시, 애국시를 노래하다
연당
허준의 숨결이 숨 쉬는 동의보감촌,
지리산자락 청정골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
어둠이 내리자 멋진 시소리꾼의 목소리로
지리산 힐링 시낭송 페스티벌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모든 분들이 ‘꽃자리’가 되어 꽃같이 살라고
꽃을 든 시낭송가가 장미꽃을 나누어 주며
시낭송의 향기를 지천으로 뿌린다
꽃 같은 두 여인, 조용하게 걸어 나와
가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별 헤는 밤’을 노래하고 윤동주를 그리워한다
영혼을 달래는 무용가의 하늘거리는 몸짓 속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백성들의 혼을 달래듯
시낭송가의 만세소리가 눈물로 목메인다
‘만세로 가득한 사나이’의 우렁찬 만세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가슴으로 노래하는 지라산 가수의
혼을 담은 노래 소리, ‘나그네’ 시노래가
사람들의 가슴으로 스며들어 감동을 선사한다
천진난만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 들려오니
‘만세 만세 만세~~!!’ 시극이 시작된다
독립투사 한용운의 우렁찬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지게꾼 사나이와 조선아낙네의 우렁찬 만세소리
필봉산과 왕산으로 울려퍼지누나
저마다 가슴속 숨겨둔 애환과 애국심이 솟아올라
산청군수님과 도의원, 문학인들과 마을 이장님
아이들과 할머님들도 모두가 만세를 부르며 눈물짓는다
아픔 속에서도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며
통곡인 듯 ‘축제’를 노래하는 시낭송 소리
또 다른 내일의 축제를 위하여 희망을 노래한다
사뿐사뿐 걸어 나온 두 시낭송가가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로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킨다
눈을 감고 살아온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용서 못할 것 하나 없고 사랑 못 할 것 하나 없는 것을,
돌아보면 모두가 내 욕심이고 내 허물인 것을,
세상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것을
돌아보면 보두가 사랑인 것을,
문화가족 노래사랑의 ‘가을사랑’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을 가을 단풍잎처럼 물들이고
밤하늘의 별까지 데리고 내려와
사람과 시와 별,
꽃과 나무와 바람이 함께 춤을 추는구나
산청동의보감촌 밤하늘을 적시는 시낭송
사람들의 잠자는 감성을 깨우는 시낭송
애국심을 더욱더 고취시키는 시극
삼천리강산 대대손손 울려 퍼지리라
지리산 자락 산청, 이곳이 시낭송 성지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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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함께 하는
제 1회 지리산 힐링 시낭송 페스티벌을 마치고~~(9/23)
난생 처음으로 기획한 시낭송페스티벌,
행사가 결정 된 날부터 밤마다 쉬이 잠들 수 없었다.
늘 부족한 스스로를 잘 알기에
시선정과 시극 대본수정,
시나리오 작성과, 팜픔렛, 플랜카드 초안에
배경음악 선정에, 출연자 섭외에
매일 새벽까지 일을 손에 잡고 살았다.
연습만이 완벽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처음으로 하는 시극을 연습 또 연습하게 만들며
회원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지도를 수용해 주며
열심히 연습하여 멋지게 시극을 공연 해 준
회원님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
제 1회 지리산 힐링 시낭송 페스티벌을 마치고 나니
입안이 헐고 쓰러질 듯 힘들었는데도
감격스러워서 또 쉬이 잠들 수가 없었다
마치 넘지 못할 큰 산 하나를 잘 넘어온 기분이 든다
작은 내가 이런 큰 무대에서 시낭송 페스티벌이라는
큰 산을 무탈하게 넘을 수 있었던 것은
회원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늘 뒤에서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추진할 수 있었다
“태근이는 잘 할 수 있다”
“태근이 시낭송은 사내도 눈물나게 한다”
“태근이는 시로서 사람을 살리니 너 또한 명의다”라며
과찬으로 힘을 주시는 분들이 내 곁에 있어서 감사하다
그 예날 마치 내 아버지처럼
부족한 나를 아낌없이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또 이런 일을 해 낼 수 있었으리라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위에 시를 사랑하고 보급하는 지힐낭회원님들이 있기에
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가??
일일이 인사를 전하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지만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특히 이런 행사를 할 수 있게 예산을 지원해 주신
허기도 산청군수님과 이승화 의장님과 의원님들,
노용태 과장님과 군청관계자님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박수를 보내주신 박우범 도의원님과 군수님,
지리산산청메뚜기쌀을 협찬해 주신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님과 박갑춘 소장님,
꽃바구니를 보내주신 산청문인협회 길영수 회장님과 회원님들,
필봉문학회, 경호문학회, 김해신어미래문화와 명화재능어린이집 이명숙원장님,
산청도서관 서민희 관장님,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님,
협찬금 보내주신 조문주회장님, 김나연 시낭송가님,
그 외도 부산, 밀양, 여수, 창원, 진주에서 오신 낭송가님들과
매번 행사때마다 오셔서 용기를 주시는 은사님, 차건수 웃음박사님
범죄피해예방센터 황삼용, 최재성, 김희영, 이명선, 김정남, 김월노미위원님,
창원에서 와 준 사랑하는 소동파 벗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단걸음에 달려와 고품격으로 진행해 주신 문진섭 시소리꾼
가슴으로 노래하는 지리산 가수 고명숙 가수님,
산청문화를 주도하시는 문화가족노래사랑 신종철고문님,
김민석회장님, 송세근 회원님,
갑자기 연락하였는데도 함께해주신
김영숙 무용가님과 공민성 기타리스트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
첫걸음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주위 분들이
감동이었다며 격려해 주시니 참으로 뿌듯하고 감사하다
내년에는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시의 향기를 전하는 나비와 같은
지힐낭 회원님들이 있기에 세상은 더욱더 아름다운 것이리라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 만세 만세 만세~~!!
이 가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시를 품고 살리라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과 이웃을 품고 사랑을 품으며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시낭송을 하며 살아가리라~~!!
문진섭 시소리꾼의 개회사로 시낭송 페스티벌이 시작되고~~!!
한방약초특설무대에 관람객이 몰려 들고~~앞타임에 신형원 가수님이 온 덕분에~~
정정란 시낭송가 여는시 낭송~~중국어로도 낭송~~!!
구상 시인의 '꽃자리' 시낭송으로 이 자리가 꽃자리~~장미꽃을 나누어주고~~
노현옥 회장님과 이정옥 회원님~~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낭송~~**
천재 기타리스트 공민성의 연주와 함께 시낭송으로 가을밤하늘을 수놓고~~
김태근 대표의 시 퍼포먼스, 김영숙 무용가와 함께 ~~
오늘 시극의 주제가 된 시 허영자 시인의 '만세로 가득 찬 사나이' 낭송~~
회원님들 지도하느라 연습을 많이 못하였지만
애국심을 담아서 최선을 다하였기에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다는~~
가슴으로 노래하는 지리산 가수 고명숙,
찔레꽃, 열애, 열창으로 박수가 쏟아지고~~
시노래~~ 시: 박목월 / 노래: 고명숙 / 시낭송: 김태근
이명숙, 안우경 시낭송가 꽃다발로 축하를~~!!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시극이 시작되고~~!!
- 제목: 만세 만세 만세~~!!
- 연출 : 문진섭, 김태근
- 나레이션: 김태근
독립투사 한용운의 독립선언문 낭독-반해경 교장선생님 낭독
우렁찬 만세삼창~~!! 만세 만세 만세~~!!
만세소리가 지리산 자락으로 울려퍼지고~~!!
특별출연한 산청단성초 학생들(유하진, 한수화, 황혜림, 한가빈)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고무줄 놀이~~!!
대화속에 3.1운동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고~~
독립운동을 주동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지게꾼 사나이(하연서)와
이를 저지하는 일본순사(정정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조선 아낙네들
온몸으로 열연하는 악나네들 (최금자, 조숙경, 이은주, 김계자, 김미경)
가슴 절이는 시낭송~~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 당신을 보았습니다
다함께 부르는 3.1절 노래~~동의보감촌으로 울려퍼지는 노래소리~~
매주 2번
정숙경회원이 운영하는 원지 꿈나무어린이집에서 모여서
회원들이 돈을 써 가면서 밥사고 과일사서 민생고 해결해 가며 연습 또 연습하고~~
모두가 몹시 힘들었지만 오늘의 이 감동이 모든것을 씻어내려 주는듯~~
열두번도 더 고치고 다듬은 시극,
모두가 열연 해 주셔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는~~
시극초안을 작성해 주신 문진섭회장님 덕분으로 잘 마무리~~거듭 감사를 드리며~~**
열정적인 안덕래 부회장의 시낭송~~신석정 시인의 '축제'-산이여 통곡하라~~
닫는 시 낭송~~임영희, 하미경 합송
장시하 시인의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인 것을~~
이 시낭송으로 이자리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필링~~힐링~~**
문화가족 노래사랑 포크송~~역시~~인기최고~~!!
가을단풍잎처럼 사람들의 가슴을 물들이는 포크송~~
앵콜이 쏟아져 나왔지만 늦은 시간이라 아쉬운 마음으로 마무리~~**
끝까지 자리해 준 허기도 군수님과 그림내 선생님과 지인들~~!!
늘 작은 연당을 든든하게 지지해 주시는 문진섭, 조문주회장님과
군수님, 문주회장님 부군님과 함께~~!!
단체사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박수를 보내주시는 허기도 군수님과 박우범 도의원님과 단체사진~~!!
함께 못찍은 회원들이 계셔서 아쉬웠다는~~**
개똥벌레 가수 신형원, 연당, 김채선 시낭송가와 함께~~!!
출연자 대기실에서~~화이팅을 외치며~~!!
천재 기타리스트 공민성과 함께~~**
오늘 행사를 보조해 주는 단성중 이쁜이들~~한빛, 가빈, 윤희, 혜주~~!!
시낭송 강좌를 개최해 주신 산청도관 서민희 관장님~~
사진이 영 별루지만 기념삼아 올리고~~**
행사때 마다 사모님과 동행하셔서 격려해 주시는 중학교 은사님인,
차건수 웃음박사님과 함께~~!!
산청군 범죄피해예방을 위해 애써시는 희영언니, 명선언니, 월노미언니랑~~!!
꽃다발에 꽃바구니까지 들고 오셔서 축하해주시는
산엔청 정운주관장님과 류학기 사무국장님과~~**
산청문인협회, 꽃바구니 보내주시고 참석해 주셨는데
바빠서 인사도 못드려 죄송 또 죄송했다는~~
길영수 산청문인협회회장님과 사모님, 정동교 전회장님과 사모님, 박영자 부회장님,
양곡 국장님, 조종명 시인님, 심재순 시인님, 민수호 시인님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필봉문학회 이학근 부회장님과 이영민사무국장님께서 꽃바구니를
들고 오셨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사진도 한장 못찍었다는 ㅠ ㅠ~~
모두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산청군농협(박충기 조합장님)에서 협찬해 주신 지리산산청메뚜기쌀 30포~~!!
농협소장으로 근무하는 남편이 지원해준 쌀~~!!
늘 미안하고 고마운 남편~~**
첫댓글 요리~~
정리도 잘 하시고
아직도
만세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우리 회원님들
감동 덩어리들에 놀랐습니다~~!!!
김태근 대표님의 커다란 파우어에
또 감동했어요
대표님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큰일을 해내셨군요~~!!!!!
대단하시고
큰 감사 올립니다~~!!!!!
최고라고
고마워요
작은 제가
초우샘과 회원님들 힘으로
이렇게 또 하나를 이루어 내었네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축제 시낭송이 무르익었더군요
여러모로 수고 많았어요
30일도 빠이팅입니다~~!!
@연당 김태근 벌써군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까페회원이
372명~~
역시~~
열정과 사랑으로
늘 노력 하시더니......
대표님 최고 만세~~!!!!!
지리산 힐링시낭송
만세 만세 만세~~!!!!!!!
그러게요
어제는
카페접속이
300회 가까이 되었어요
저도 놀라웠어요
감사할 일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사진을 보니 저도 그 자리에 있었든것 같네요 큰 행사를 잘 치르는 연당님게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오셨더라면 자리가 더 빛났을텐데요
후기를 읽으니 그때의 감동이 살아납니다.
역시 선생님은 글솜씨가 최고입니다.
늘 시와 함께 고상히? 늙어가고 싶습니다.
ㅎ ㅎ 원장님~~!!
감사합니다
시극~~
암만봐도 연기를 잘하셨어요
아낙네 5, 정숙경원장님 멋지십니다
거듭 큰 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