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수사원(飮水思源)은 김구 선생님의 좌우명 이었다고 한다.
"음수사원(飮水思源):물을 마실 때는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그 근본을 잊지 말라는 의미의 말이다.
옛날에 깊은 산, 밭 가운데 시냇가에 노인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노인은 시내 옆에 수차(물레방아) 하나를 만들어 시골사람을 대신해서 쌀을 찧어주고 조금의 사례금으로 생활을 유지하였다. 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되었지만 노인의 생활은 매우 편안하고 조용하였기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돈 몇 푼을 더 벌어서 기분이 좋은 나머지 쌀을 찧는 절굿공이와 절구에 감격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그는 쌀을 찧는 절굿공이를 마주하고 중얼중얼 거리면서 자기의 감사함을 이야기했다. 밤에 그는 초가집에 누워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절굿공이가 없으면 자기가 아예 이런 좋은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느꼈다.
그는 이튿날 날이 밝자마자 일찍 지전(종이돈, 紙錢)을 싸서 경건하게 절굿공이 앞에서 향을 피우고 감사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절을 하였다. 그러자 마음도 매우 편안해졌다. 이렇게 연달아 몇 달을 절을 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자 그는 갑자기 절굿공이가 하는 일은 수차(물레방아)가 돌아가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급히 요리를 준비하고 술을 데워 수차를 향해 감사의 절을 올렸다. 그 후 그는 다시 수차는 어떻게 해서 움직이는 것일까? 물소리를 듣고 졸졸 흐르는 물을 보았다.
노인은 또 생각하여 갑자기 머리가 탁 트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물이 없고 수차만 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쌀만 있고 불로 끓이지 않는 것과 같이 쓸모가 없는 것이므로 절을 하려거든 물에게 절을 해야 하는 것이구나 생각하였다. 정말로 감사의 절을 하려면 모든 동작의 근원이 되는 물에게 절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비로소 노인의 눈에 모든 것이 제대로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세상사의 이치를 깨닫게 되었다는 일화이다.
[深山里, 田间溪边住者一位老人。老人在小溪旁架起了水车,替乡人捣米拿点小报酬维持生活。日升日落,日复一日,老人的生活十分平安宁静,他觉得心满意足。有一天,他多赚了几块钱,欣喜之余,对着捣米用的杵、臼,生出了感激之情,他对着捣米的杵喃喃地诉说自己的感谢夜里,他躺在草棚里,愈想愈觉得要是没有杵,自己根本不可能有这样好的生活,所以第二天一清早就买了纸钱,虔诚地在杵前烧香跪拜感恩,心中才觉得舒坦。这样一连拜了好几个月。有一次,他突然发现杵的工作是由水车转动所致,要是没有水车,杵一点作用也没有,于是他又匆匆预备了菜肴烧酒对水车深深致敬。水车怎么会动呢? 听见水声,看到流水淙淙。老人又想了,豁然开朗,要是没有水而只有水车,跟只有米没有火煮一样没有用,所以要拜就拜水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