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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분 류 |
중분류 |
소 분 류 |
성 분 명 | ||||
카로티노이드 (carotenoid)
■ 대부분지용성 ■ 알갱이 입자 ■ 광합성 색소 ■ 체내이 안되고 식물로 흡수
비타민A전구체 (provitami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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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틴 류(carotenes)......붉은색
■ 탄화수소 류.....분자 내 산소 불 포함 (C H) ■ 비타민A 전구체 (provitamin A) |
α-카로틴(α-carotene) | ||||
β-카로틴 당근 | |||||||
γ-카로틴 | |||||||
β-크립토크산틴(cryptoxanthin) | |||||||
캡산틴(capsanthin) 고추 | |||||||
파이토플루엔 | |||||||
파이토엔(phytoene) | |||||||
뉴로스포렌 | |||||||
라이코펜(lycophene)토마토 수박 | |||||||
크산토필류, 잔토필류 (xanthophylls)
■ 분자내 산소포함 (C H 0) |
노란색 |
루테인(lutein) 난황 | |||||
제아잔틴(zeaxanthin) 옥수수 | |||||||
비올라잔틴(violaxanthin) | |||||||
아스타잔틴(astazanth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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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크산틴(canthaxanthin) | |||||||
루비산틴 | |||||||
푸코크산틴(fucoxanthin)미역 | |||||||
페리디딘(peridinin)적조류 | |||||||
캡잔틴(capxanthin) | |||||||
네오잔틴(neoxanthin) | |||||||
에치네온(echinenone) | |||||||
크로신(crocin) 치자 사프란 | |||||||
동물성 (적색) |
아스타잔틴(Astaxanthin)새우 게 | ||||||
Apo카로티노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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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놀 (polyphenol)
■ 녹색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할 때 탄수화물의 일부가 변화하여 생성된 2차대사화합물
■ 과일의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있다.
■ 수산기(OH)를 2개 이상 가진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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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보노이드(non-flavonoid)
■ 무색 |
리그난 (lignans) 식물성스테롤 |
세사민(sesamin) | ||||
세사미놀(sesaminol) | |||||||
엔테로디올(enterodiol) | |||||||
엔테로락톤(enterolactone) | |||||||
실리마린(silymarin) | |||||||
알칼로이드 (alkaloid) |
카페인 | ||||||
테오브로민 | |||||||
테오필린 | |||||||
캡사이신(capsaicin) 고추 | |||||||
테오브로민(theobromine) | |||||||
베르베린(berberine) | |||||||
페놀산 (phenolic a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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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록시신남산 (hydroxycinnamic acid) |
쿠마린(coumarin) | |||||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 |||||||
시나믹산(cinnamic acid) | |||||||
페룰산(ferulic acid) | |||||||
카페인산(caffeic acid) | |||||||
치커리산(cichoric acid) | |||||||
하이드록시벤조산 (hydroxybenzoic acid) |
커큐민(curcumin) | ||||||
탄닌, 탄닌산(tannic acid) | |||||||
캡사이신(capsaicin) 고추 | |||||||
바닐린(vanillin) | |||||||
엘라직산(ellagic acid) | |||||||
몰식자산(gallic acid) | |||||||
살리실산(salicylic acid) | |||||||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 |||||||
플라보노 이드 (flavonoid)
■ 유색
■ 대부분수용성 |
안토크산틴 (anthoxanthin) |
플라바논 (flavanones) 감귤류 |
헤스페리틴(hesperetin) | ||||
나린게닌(naringenin) | |||||||
시트로네틴(citronetin) | |||||||
에리오딕티올(eriodictyol) | |||||||
플라보놀 (flavonols)
황색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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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르세틴(quercetin) | ||||||
캠프페롤(kaempferol) | |||||||
미리세틴(myricetin) | |||||||
루틴(rutin) | |||||||
모린(morin) | |||||||
진저롤 | |||||||
갈라진(galangin) | |||||||
이소람네틴(isorhamnetin) | |||||||
리나린(linarin) | |||||||
플라바놀 (flavanols)
flavan-3-ols 프로안토시아니딘 (pro anthocyanidin)
무색 |
카테친 (catechin) |
카테킨(Catechin) 녹차잎 | |||||
에피갈로카테킨 (Epigallocatechin) | |||||||
에피카테킨 (Epicatechin) | |||||||
dimer & polymer
2분자체(二分子體 ) & 중합체(고분자) |
프로안토시아니딘 (proantocyanidin) | ||||||
테아플라빈 (theaflavin) | |||||||
테아루비긴 | |||||||
afzelechin | |||||||
fisetinidol | |||||||
guibourtinidol | |||||||
mesquitol | |||||||
robinetinidol | |||||||
플라본 (flavones)
무색- 황색 |
아피게닌(apigenin) | ||||||
탄제리틴 | |||||||
루테오린(luteolin) | |||||||
크리신(chrysin) | |||||||
리모닌(limonin) | |||||||
노미린(nomilin) | |||||||
디오스메틴(diosmetin) | |||||||
이소플라본(isoflavones)
식물성 에스트로겐 |
제니스테인(genistein) | ||||||
다이드제인(daidzein) | |||||||
다이진(daidzin) | |||||||
글리시테인(glycitein) | |||||||
(anthocyanin) |
(anthocyanidin)
청, 보라, 적색 |
시아니딘(cyanidin C15H11O6 ?) | |||||
델피니딘(delphinidin) | |||||||
말비딘(malvidin) | |||||||
페오니딘(peonidin) | |||||||
펠라고니딘(pelargonidin) | |||||||
페튜니딘(petunidin) | |||||||
히수티닌(hisutidin) | |||||||
나수닌(nasunin) 가지 | |||||||
파이토알렉신(phyto alexin) |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 ||||||
베타레인 (betalain)
■ 분자내질소포함 ■ 수용성 |
베타시아닌(beta-cyanin) 적색-보라색 |
베타닌(betanin).....붉은비트 | |||||
아마란틴(amaranthin C30H34N2O19) ...아마란스 | |||||||
곰프레닌(gomphrenin) | |||||||
보가닌빌레인(bouganinvillein) | |||||||
베타크산틴(beta-xanthin) 노란색 |
인디카잔틴(indicaxanthin) | ||||||
(chlorophy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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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소a, b, c, d, e | |||||
박테리오 클로로필a, b |
표 출처~~~산바람 흙내음 블로그[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sPFx&articleno=20]
● 파이터케미컬의 특징
영양가와 칼로리는 없으며, 아주 미세한 양으로 큰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식물에서 유리, 정제하여 보조 식품으로 나오면 치료 예방 효과가 없어지므로 반드시 음식물 그대로 섭취해야 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은 복합체로 있으며, 복합체 중 하나가 우리 몸에 필요한 곳으로 가서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돕습니다. 과일은 껍질에, 잎채소는 밝은색 속잎보다 녹색의 겉잎에 많습니다.
● 파이토케미컬 섭취 방법
식품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은 수확되는 순간부터 손실되기 시작한다. 심한 경우, 영양가가 고루 들어있는 음식을 나름대로 신경 써서 먹었더라도 실제로는 영양가 제로의 “실속없는 칼로리” 섭취만을 할 수도 있다.
박건영 교수는 “특정색의 야채나 과일만 즐겨 먹는다면 많은 양을 섭취한다고 해도 여전히 결핍 되는 영양소가 있으므로 여러 색의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섭취할 것” 을 권한다. 그 요령은 다음과 같다.
ㆍ야채나 과일은 제철에 나는 것으로 싱싱한 채로 사서 바로 먹는다.
ㆍ햇빛이 안 드는 어두운 곳에서 공기가 안 통하도록 짧은 기간 동안만 보관한다.
ㆍ물에 오래 담가 두지 않도록 하고 씻을 때도 빠른 시간에 살짝 씻어 즉시 요리한다.
ㆍ조리시 되도록 물에 넣지 않고 데쳐서 먹고, 물에 넣을 때는 가능한 최소량만 사용해서 단기간 약한 불에서 요리한다.
ㆍ냉동된 것을 녹일 때 장시간 녹이게 되면 항산화제 손실이 크다. 가능한 전자레인지나 전자오븐을 사용하여 빨리 녹인다.
박 교수는 “가장 온전하게 먹는 것은 신선한 것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고, 항암효과를 높여 치료용 및 질병 예방용으로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좋다.” 고 한다. 즙을 내어 먹으면, 효소, 비타민과 열에 약한 활성 물질들을 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토케미컬은 덜익은 과일이나 채소를 인위적으로 익혀 섭취하는 것보다는 자연아래서 햇빛에 완전히 익힌 것에 함량이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고를 때도 고유의 색깔을 잘 살리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색깔의 파이토케미컬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색깔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매 식사에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배분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적어도 5번 이상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라고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매일 과일과 채소를 적어도 5번 이상 섭취하는 것은 암발생률을 20%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과일을 먹을 때는 가급적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은데 파이토케미컬은 바로 이 껍질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타민C를 비롯하여 각종 파이토케미컬이 많이 함유된 감귤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 대용으로 토마토케첩과 같은 소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음료나 차는 가급적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 마신다.
탄산음료나 커피와 같은 음료보다는 가급적 과일과 채소 주스를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허브차나 녹차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런 것들은 일반 식품에 첨가하여 섭취하여도 좋습니다.
▶ 콩 제품 섭취를 늘린다.
오메가3지방산을 비롯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콩제품은 뼈를 좋게 하고 항암작용과 폐경 증후군을 완화하는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암을 이기는 습관 두 번째 이야기: 과일과 채소의 힘[국립암 센 터 김소영]
어느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2006년도 히트 상품 목록 중에 블랙푸드(검은콩, 검은깨)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갖가지 색깔과 건강을 연결 지어 상품화한 식품들이 붐을 이루었는데, 대부분 재료가 과일과 채소 종류였으며 재료 고유의 색깔을 돋보이게 부각시켜 개발된 것들이었습니다. 지난 2월 어느 의학 다큐멘터리에서 ‘2010 新 항암식품사전’이라는 제목으로 과일과 채소, 현미와 콩 등의 항암효과에 대해 방송하였습니다. 잡지, 신문 등에서도 과일과 채소, 또는 넓은 의미에서 식물성 식품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에 대한 기획 보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과일과 채소, 식물성 식품에는 어떠한 능력이 있기에, 이토록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그런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것인지, 어느 정도를 먹어야 하는 것인지 등 실제 섭취 현황과 권장섭취량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과 채소에게 특별함을 주는 성분들: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그리고 파이토케미컬
과일과 채소는 영양소로 분류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만성질환, 특히 대장암 등의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섬유소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생소하지만,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최근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이토케미컬은 특정한 한 가지 물질의 이름이 아니라 ‘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화학물질’을 말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은 각각의 식물에게 특유의 보호색, 향, 맛 등을 나타내게 하는데, 여러 연구 결과 현재까지 수천가지의 파이토케미컬이 발견되었습니다. 우리가 파이토케미컬을 먹으면 소화되는 과정 중 몸속에서 어떤 화학 반응이 일어나며, 이는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이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메커니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면역력을 증강시켜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방어하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 우리가 먹는 음식, 마시는 물, 주변 환경 등에서 흡수된 물질들에서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발암물질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 암이 성장하기 좋은 조건인 감염을 감소시킵니다.
- 암세포의 성장 속도를 늦춥니다.
- 암을 발생 시킬 수 있는 손상된 세포가 자연적으로 없어지도록 도와줍니다.
- DNA의 손상을 막고 DNA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세포가 산화로 인해 손상 받는 것을 막아줍니다.
- 유방암이나 결장암 등의 발생과 관련 있는 에스트로겐이나 인슐린 등과 같은 호르몬의 체내 농도를 조절해 줍니다.
관련색 | 파이토케미컬 | 식품의 예 | 기능 |
BLUE-PURPLE 청보라색 | 안토시아닌 플라보놀 레스베라트롤 | 가지, 붉은 양배추, 블루베리, 자두, 포도, 적포도주, 포도주스, 녹차, 코코아, 홍차 등 | 항산화제 발암물질해독 등 |
WHITE 흰색 | 알리움 알리신 이오시오시아네이트 | 도라지, 마늘, 무, 부추, 양파, 콩나물, 배, 백도 등 | 발암물질해독 암생성과 발달 저해 세포자살 유도 |
RED 빨간색 | 안토시아닌 라이코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 강낭콩, 붉은 양배추, 붉은 양파, 팥, 딸기, 사과, 수박, 토마토 등 | 항산화제 발암물질해독 암생성과 발달 저해 돌연변이 발생 억제 |
YELLOW노란색 |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베타크립토잔틴 바이오플라보노이드 | 당근, 호박, 귤, 배, 복숭아, 레몬, 살구, 오렌지, 키위, 파인애플 등 | 항산화제 암생성과 발달 저해 |
GREEN 초록색 |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인돌이노시오시아네이트 플라보논 | 겨자, 근대, 무, 브로콜리, 상추, 시금치,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멜론, 키위 등 | 항산화제 암생성과 발달 저해 돌연변이 발생 억제 |
암 예방을 위해 다양한 색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자.
우리가 파이토케미컬을 어느 정도 먹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종류만 해도 수천가지에 이르며, 각 식물들마다 함유되어 있는 양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암연구소에서 암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과일과 채소의 최소 섭취량은 하루 600g이고, 우리나라 암정복 10개년 계획에서도 2010년까지 국민 1인당 하루 섭취량을 600g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좋은 성분들이, 골고루 다양하게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암 예방에 좋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을 통해서 설정 되었습니다.
Q: 파이토케미컬이 그렇게 우리 건강에 좋다면 파이토케미컬로 된 영양제를 먹는 것은 어떨까요? A: 여러 연구 결과, 파이토케미컬은 식품에서 분리된 알약의 형태로는 잘 흡수되지 않으며, 만약 흡수되더라도 효과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과일과 채소에 있는 형태로 파이토케미컬을 섭취 하였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양제로 섭취하면 과다 섭취할 수도 있고, 이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근이나 토마토에 많은 파이토케미컬인 베타카로틴이 폐암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가설을 바탕으로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흡연자들에게 제공한 연구에서 오히려 폐암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다른 역학 연구들에서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먹는 남자들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다음은 올해 40대 초반인 김평균 씨가 작성한 어제 하루 식사일기 입니다.
아침은 집에서 미역국에 김치(배추김치, 깍두기 등), 장조림을 먹었고
점심은 회사 근처에서 김치찌개에 어묵볶음, 계란말이, 시금치나물, 깍두기를 먹었으며
저녁은 퇴근 후 동료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직장에서 커피 2잔 마셨으며 집에서 사과 2쪽 먹었습니다.
김평균 씨의 식사일기를 분석한 결과, 어제 하루 채소 300~350g, 과일 100g, 합해서 400~450g 정도를 먹었습니다. 김평균 씨는 매일 200g 정도의 과일과 채소를 더 섭취해야 암예방을 위한 최소 권장량에 가깝게 섭취하게 됩니다.
실제로 2007년 국민영양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과 채소의 평균 섭취량은 하루에 과일 176g, 채소 288g로, 전체 464g의 과일과 채소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부터 2007년까지 우리나라 식품별 1인 1일 평균 섭취량을 살펴보면 곡류의 섭취량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나, 동물성 식품과 육류의 섭취량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과일 섭취율이 2005년에 비해 2007년에 감소하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일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Q: 김평균 씨는 200g 정도를 더 섭취하기 위해 항암효과가 있다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양파즙으로 보충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문의하셨습니다. A: 파이토케미컬은 한두 가지 종류만의 기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수 천 종의 물질이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색, 다른 향, 다른 맛을 가진 과일과 채소는 다른 파이토케미컬과 비타민, 무기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 가지 식품이 좋다고 해서 그것만 보충하기 보다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양파에는 당근보다 플라보노이드가 100배 정도 더 많이 들어 있지만 당근에 많이 함유된 또 다른 파이토케미컬인 카로티노이드는 거의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양파즙을 먹는 것보다는 음식을 할 때 양파, 당근을 함께 요리에 많이 넣어 먹는 것이 파이토케미컬도 다양하게 섭취하고 기분 좋게 음식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
김평균 씨가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하루 200g 정도 추가하려면 어느 정도의 양을 더 먹어야 할까요? 나물 같은 익힌 채소는 반 컵, 샐러드 같은 생 채소는 한 컵에 담기는 양이, 과일은 야구공 하나 크기의 손에 잡히는 것이 100g 정도 됩니다.
충분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서는 복잡하게 식단계획을 세우기보다는 건강을 위한 오색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매일 다양한 색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건강하게 먹는 요령 - 채소반찬은 가능한 매 끼니 2~3가지 이상 다양한 색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다양한 색은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같은 종류 중에서는 선명하고 짙은 색을 선택합니다. 선명한 색은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양파, 마늘, 파 등을 기본양념으로 충분히 사용합니다. 양파즙, 통마늘 등을 따로 먹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 재료로써 충분한 섭취가 가능합니다. - 간식으로 먹는 과일은 오늘 밥상에서 부족했던 색을 골라 먹습니다. 보라색이 눈에 띄지 않았다면 포도를, 흰색이 부족했다면 배를 간식으로 이용해보세요. - 가능한 색이 변하기 전에 먹습니다. - 가공식품의 인공 색소에 속지 마세요. |
출처~암을 이기는 습관 두 번째 이야기: 과일과 채소의 힘 : http://www.cancer.go.kr/user/board/view.jsp?spage=18&boardId=31496&boardSeq=89136&mcategoryId=&id=[오기환 작성일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