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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2018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제1회 〈2018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필스너 파크 뮤직 페스티벌) 이 6월 16일(토)-17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도심 속 공원에서 맞이하는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이라는 컨셉으로, 총 2개의 스테이지를 팝, 재즈, 어쿠스틱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채워 여유롭고 즐거운 6월의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PRM
LINEUP 주요 아티스트 소개
이소라
아카펠라 그룹 낯선사람들의 멤버로 출발, 1992년 김현철이 음악을 담당했던 OST [그대안의 블루]의 주제가를 함께 노래해 대중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던 이소라는 1995년 동아기획에서 발표한 데뷔 앨범 [vol.1]의 타이틀곡 '난 행복해'로 음반 판매와 가요 차트를 석권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급부상했다. 고유한 음색과 발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도 훌륭하지만, 그녀가 직접 작사한 자신의 삶과 사랑의 기억을 그대로 반영했던 가사가 전하는 감흥은 이소라의 음악적 매력의 한 축을 차지했다. 또한 초창기 재즈 풍의 노래들부터 팝,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그간 8장의 정규 앨범들을 통해 만난 음악 파트너들의 역량과 결합해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그녀만의 음악성을 구축해왔다. 이번 무대를 통해 '처음느낌 그대로', '청혼', '첫사랑', '바람이 분다' 등 지난 20여 년간 발표한 그녀의 대표곡들과 관객과 차분히 말과 음악들로 소통하는 그녀만의 특별한 공연 분위기 속에 깊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넬(Nell)
김종완(보컬, 기타, 키보드), 이재경(기타, 키보드), 이정훈(베이스, 탬버린, 키보드, 코러스), 정재원(드럼, 코러스)으로 구성된 모던 록 밴드 넬은 1999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에서 감성적인 모던 록 사운드를 대중적으로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선봉에 섰던 밴드다. 2001년 [Reflections of] 앨범으로 인디 씬에 처음 등장했던 이들은 서태지의 눈에 띄어 괴수인디진에 소속된 후 첫 앨범 [Let It Rain](2003)의 타이틀곡 'Stay'의 히트와 함께 인디 록 팬들을 넘어 메이저 가요 팬들에게도 친숙해졌다. 모던 록의 기조 아래 있지만 사이키델릭 등의 몽환적 요소들을 잘 활용하고 슬픔의 정서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연주, 보컬리스트 김종완의 특유의 가성을 활용한 가창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은 이젠 그들만의 확고한 개성과도 같다. 'Thank You', 'Good Night','마음을 잃다', '기억을 걷는 시간', 'Dream Catcher', '희망고문'등 그들의 메이저 시대 앨범들의 대표곡들과 밴드와 팬들이 아끼는 트랙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Jonah Nilsson (of Dirty Loops)
뛰어난 연주력과 대중친화적 멜로디 감각으로 국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은 스웨덴 출신의 재즈/퓨전 트리오 더티 룹스(Dirty Loops)의 보컬리스트이자 키보디스트를 맡고 있는 조나 닐슨이 솔로로는 처음 한국 무대에 선다. 어린 시절부터 성가대 활동, 더블 베이스, 클래식 피아노 연주에 능했던 그는 고교시절 재즈 피아노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프로 활동을 시작할 무렵 드러머 아론 멜러가르드(Aron Mellergardh)와의 만남으로 더욱 펑키한 그루브와 친숙해지며 더티 룹스를 결성했다. 명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의 프로듀싱이 가세했던 더티 룹스의 데뷔작 [Looptified]이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상태에서, 오는 6월 그의 첫 솔로 EP를 발표 예정인 그의 수려한 보컬과 멋진 건반 솜씨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커피'와 '달이 차오른다'의 인터넷상에서의 인기를 통해 2000년대 후반 한국 인디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빠른 스타덤을 획득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눈뜨고 코베인, 청년실업의 멤버였던 장기하를 주축으로 결성되었다. 이들은 산울림 등 한국의 7080 록 음악 선배들의 사운드와 정서, 그리고서구 펑크/뉴웨이브에서 받은 영향을 조화해 장기하 특유의 창법과 더불어 밴드만의 다른 인디 씬의 밴드들과 차별화된 음악세계를 확립해갔다. 초창기 미미시스터즈가 코러스 멤버로 참여하여 그들의 무대에 대중이 주목하게 도움을 주었다면, 2집부터 정식 멤버가 된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혜이와 이종민 등의 참여 속에서 보다 밴드로서의 사운드와 정체성이 강화되었다. 정규 1집 [별일없이 산다]가 3만장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던 이들은 현재까지 4장의 정규 앨범과 그 수록곡들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별일 없이 산다', '그렇고 그런사이', '우리 지금 만나', '사람의 마음', '빠지기는 빠지더라' 등 그들의 대표곡들을 이번 필스너 파크뮤직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정준일
제 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음악계에 처음 그의 이름을 알린 정준일은 전년도에 같은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던 임헌일 등과 결성한 밴드 메이트(Mate)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처음 얻었다. 그러나 자신과 멤버들의 군입대 등을 거치며 그는 2011년 첫 솔로 앨범 [Lo9ve3r4s]를 발표해 록적인 편곡 속에서 윤종신, 유희열, 김동률 등으로 대표되어온 한국 가요의 감성 발라드 싱어송라이터 계보를 이을 만한 기대주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EP를 통해서 그만의 정갈하지만 매력적인 중저음 보컬과 뛰어난 작곡 능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안아줘', '고백', '너에게', '바램' 등 그의 대표곡들로 감성 팝/록 발라드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버즈(Buzz)
2000년대 중반 소위 '남성들의 노래방 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들으며 대중적 호소력이 가득한 록 발라드들로 스타덤에 올랐던 밴드 버즈는 보컬리스트 민경훈의 호소력 있는 보컬이 대중에게 특히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로 2007년 잠정 해체했었지만 2014년 8월 '8년만의 여름'이라는 곡과 함께 재결합을 선언했고,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예전 팬들을 다시 공연장으로 불러모았다. 민경훈의 예능활동을 통해 젊은 팬들에게도 다시 그들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으며 작년에 발표한 EP [Be One]을 통해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을 히트시켜먼서 대중성 면에서도 확고한 복귀를 알리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수많은 10~20대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했던 그들의 대표곡들 - '겁쟁이',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 과 작년 발표한 신곡들을 이번 무대를 통해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STRFKR(스타퍼커)
2007년 미국 오레곤 주에서 결성된 인디 록 밴드 스타퍼커는 섹스톤 블레이크(Sexton Blake)라는 팀을 이끌었던 조슈아 호지스(Joshua Hodges, 보컬/키보드/기타/드럼)의 솔로 프로젝트로 출발했으나 이후 숀 글래스포드(Shawn Glassford, 베이스/키보드/드럼), 케일 코코란(Keil Corcoran, 드럼/키보드/보컬)이 합류하면서 지금의 스타퍼커를 결성하게 되었다. 2008년 셀프 타이틀 EP의 발매를 시작으로 그들은 현재까지 총 4장의 정규 앨범을 공개하면서 죠수아의 보컬을 중심으로 묻어나는 슈게이징 사운드에 신스팝적인 리듬과 비트가 융합된 독특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2016년 발표한 앨범 [Being No One, Going Nowhere]는 빌보드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9위까지 오르며 그들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이상민 그룹
1999년 이적, 정원영, 한상원 등이 결합해 화제를 모았던 밴드 긱스(Gigs)에서 드러머로 데뷔한 이상민은 2002년 떠난 미국 유학에서 가스펠, 재즈 등 다양한 음악적 양분을 섭렵했다. 버클리 재적 당시인 2004년 Most Improved Drummer Award를 수여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고, 2008년 자라섬 국제 재즈 콩쿨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첫 솔로 앨범 [Evolution]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재즈 씬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뉴욕 블루 노트 클럽 공연, 해외 페스티벌 공연 등 해외 무대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일렉트로닉, 소울, 훵크, 재즈 등 다채로운 색깔을 모두 자신의 음악으로 녹여내는 그의 음악적 감각은 한국 재즈 씬에서 꾸준히 그를 주목하게 되는 이유라 할 수 있다.
신명섭그룹
대한민국 재즈 1세대 아티스트 신동진의 아들인 색소포니스트 신명섭은 2008년 제2회 자라섬 재즈 콩쿨 2위, 2009년 재즈 전문잡지 '재즈피플'에서 'Rising Star'로 선정되면서 처음 재즈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한-일 재즈 뮤지션들이 결합한 유나이티드 이스트 재즈 쿼텟(The United East Jazz Quintet)의 활동을 주도 하였으며, 버클리 음대 재학시절에는 전설적인 재즈 드러머를 기리는로이 헤인즈상(Roy Haynes Award)를 수상했다. 긴 수련의 세월을 마치고 2017년 10월 공개된 그의 첫 데뷔작[Circular Dilemma]는 그의 오랜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감성적이며 여유로운 색소폰 연주는 물론 'Arirang(아리랑)'의 재즈 변주에서 느낄 수 있는 동-서양의 전통의 물흐르는 듯한 조화도 확인할 수 있다.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빛내 줄 아티스트들
위에서 소개한 주요 아티스트들 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에는 메이저와 인디 씬을 아우르는 다양한 남-녀 아티스트들과 밴드들이 참여한다. 먼저 여성 아티스트들의 면면을 보면,'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는 장재인, '저 별', '비도오고 그래서' 등의 대중적 히트와 함께 힙합&소울 씬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떠오른 헤이즈(Heize), 그룹에서 여성 싱어송라이터 달총의 1인 그룹으로 변모하며 '좋아해(Bye)' 등의 곡으로 더욱 대중적으로 주목받게 된 치즈(Cheeze), '달밤댄싱', '달의 뒤편으로 와요' 등의 노래들로 인디 씬 여성 팝 싱어송라이터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프롬(Fromm), 포근한 어쿠스틱 포크/팝의 매력을 전하는 여성 듀오 스웨덴 세탁소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남성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을 보면 '봄봄봄'의 주인공 로이킴, 여성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포크 팝/어쿠스틱 남성 싱어송라이터계의 루키들인 오 왠(O When)과 윤딴딴,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미국에서 건너와 한국에서 영어강사와 음악활동을 병행하는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 데이브 벡(Dave Beck), 팝 발라드와 R&B의 장점을 자연스레 오가는 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양다일, 세련되고 깔끔한 R&B를 추구하는 남성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Grizzly)가 음악 팬들과의 편안한 만남을 준비중이다. 마지막으로혼성 그룹/밴드 라인업을 보면,매끈하면서도 감성 있는 팝/록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5인조 밴드 입술을 깨물다, 풋풋한 청춘의 감성을 푸근한 어쿠스틱 성향의 록으로 표현해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파프리카(Bluepaprika), 서정적 어쿠스틱 발라드를 지향하는 남성듀오 위아영(WeAreYoung), 2018년에 새롭게 주목할 만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혼성 팝 듀오 모노그램(Monogram) 등 우리들의 음악적 시선을 음원 차트의 울타리 밖 넓은 세상으로 끌어줄 멋진 아티스트들이 포진하고 있다.
POINT 필스너 우르켈과 함께하는 '오감 만족' 페스티벌!
화려한 라인업뿐 아니라 〈필스터 파크 뮤직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인 '필스너 우르켈'은 체코에서 온 전문 탭스터가 직접 따라주는 신선한 생맥주를 페스티벌 현장에서 제공하며, 탭스터에게 직접 배우는 필스너 우르켈 따르는 법 등 맥주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관객의 눈과 귀뿐만 아니라 입까지 사로잡는 진정한 '오감 만족' 페스티벌이 될 예정이다.
글/김성환(Music Journalist)
EVENT 2018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2018 필스너 우르겔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의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2018 필스너 우르겔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공연에 초대합니다.
※ 본 페스티벌의 관람가는 만 19세 이상입니다.
※ 본인을 포함한 동반인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하며,
※ 본인 및 동반인 모두 만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합니다.
응모기간 : 2018.05.14~2018.05.28
당첨발표 : 2018.06.04
선물 : 6월 17일(일) 초대 (1인 2매) 5명
일시 : 2018년 6월 17일(일)
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 일대
출처 : 지니
첫댓글 노래명 수정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