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문자만 연속으로 3-4개 받고 예체대 운동장으로 나감. 처음 여기서 뛰어본다. 괜찮은 것 같다가도 숫자 잘못 세고 있는 내가 있음. 운동하고 나면 내 땀냄새에 불쾌해해해해해ㅐ해해!!!!
1. 프로필촬영
오늘 수진이랑 둘이서 진행했다. 우리가 원하는 컨셉의 프로필이 나올 수 있을까 걱정이 들어 우리끼리 미리 촬영을 하고자 했다. 우리가 원하는 느낌은 흑청필터 적용된 프로필. 어려웠다.
빨다에서 수진이랑 찍어보는데 우리는 그냥 포스가 없음. 맹하고 웃기고 걍 웃김. ㅋㅎ 빨다의 분위기도 우리가 추구하는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와 이건 후보정이 답이겠다' 하면서 좌절과 '내가 사진을 이렇게나 못찍다니' 와 '내폰 왜이따구' 그냥 한탄만 했다. 바로바로 느낌이 꽂히질 않아서 시간도 오래걸렸다. 이 사진이 우리가 원하는 느낌의 사진으로 나올 수 있을까? 아니지 않나? 이런 고민으로 시간이 넘 오래걸렸다. 그래서 아마 당일날은 학교에서 연습하면서 몇명씩만 불러 찍는 졸업사진st로 진행할까 싶습니다, 자 배우반~ 무대반~ 들어오세요 하하. 어찌저찌 사진찍고 보정도 해봤습니다. 보정도 맛보기로 한거라 경계나 합성느낌이 많이 들긴하다. 그래도 여러장 했다고 속도 빨라지고 익숙해지는 게 참.
원본은 처참했다. 후보정이 미래다. 아마 추후에 공지가 다시 되겠지만 배우분들이나 다른팀사람들도 어느 정도의 포즈나 표정을 준비해오시면 편할 것 같아요. 배우분들은 심각?진지? ㅡㅡ 이런 느낌으로 찍으면 다른사람들은 조금 편하게 찍으려고 합니다. 표정이나 행동을? 웃거나 이런거 가능. 카메라가 구해지면 좋겠지만 최악의 상태를 대비해 오늘 폰으로 찍었지만 찍은 사진은 생각보다는 낫베드....일지도.
야간에 찍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서 오늘 9시에 학교에 또 모였다. 모델도 섭외하고 조명도 섭외했지만 아마 시간상, 상황상, 벌레상, 날씨상 그냥 포기. 실내에서 찍을려구요 . 그래도 오늘 찍은 건 보정해볼게요 ^ > ^
첫댓글 근데 진짜 잘찍었다
더 나은 사진을 위해 공부해야겟어
느낌있는디요 ㅋㅋ
포즈 생각해오쇼~
진자 배우 프로필 사진 같아요 그리고 내일 내 퍈지도
ㄷ ㄷ 어..막 필통열었어
@61기 김예진 진짜공연날까지못받는거아닌가
@63기 최진서 나는
아직 안열었는데 ㅠ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좋습니다!
감사티이이이v
와 사진 확대해서 안봤을때 모델인줄 깜짝이야..느낌있게 잘 찍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