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이를 위한 교회를 지향했습니다.
사치와 권력 중심의 교회에서 벗어나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교회를 강조하며
제일먼저 바티칸 금융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불투명한 재정을 정리했습니다.
이에 많은 고위성직자들의 반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황은 성직주의 타파를 모토로 교회의 민주화 시노달리타스, 성직자 중심의 권위적 구조를 개혁하고 평신도의 역할을 강화하는 개혁을 단행합니다. 교황청 장관에 평신도, 여성, 아시아 사람들을 등용하며 구조개혁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성직자 성추문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하며 가해 사제 및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시어도어 매캐릭(Ted McCarrick) 전 추기경, 미국 워싱턴 D.C. 대교구의 전 대주교였던 매캐릭은 성추문 혐의로 2019년 사제직에서 파면되었습니다. 그의 오랜 기간에 걸친 성범죄 행위가 밝혀지면서, 교황청은 그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발표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보호를 강조했고, 난민, 노동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지지하며 연대를 몸소 실천했습니다. 특히 교회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며, 이혼 및 재혼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자 교황청의 교회법 학자들의 반대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무수한 개혁을 단행하며 교회쇄신을 위해 헌신했지만 그는 좌파 교황이라 고립되었습니다.
근본(radice 뿌리)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급진적이고 과격하다 말해집니다.
“진정한 개혁은 복음의 정신(근본)으로 돌아가는 것” 이라고 교황 프란치스코는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당신의 삶을 마지막으로 훨훨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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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용 신부님 글
모셔왔습니다
교황님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