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해수욕장·계곡 >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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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주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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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피서객들이 쉴 만한 포인트는 기암들과 계류가 정면으로 만나 소를 만들고 그늘을 드리우는 곳이다. 한눈에 봐서 명당지로 여겨지는 곳에는 어김없이 그늘막을 치고 자리를 빌려주는 업소들이 들어서 있다. 텐트를 가져가지 않았을 경우 이용해볼 만하다.
워낙 골짜기가 깊어서 해가 떠도 하루 중 반나절밖에 안 비치고 구름이 많이 낀다고 해서 운일암반일암이다. 주천면 소재지 양지마을을 지나서부터 운일암반일암 계곡이 시작된다. 좁은 협곡을 가득 메운 웅장한 바위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거무튀튀한 거암들에 막혔다가는 다시 길을 찾아 돌고 도는 주자천의 물줄기는 운장산(1126m)이 빚어 내고 있다.
계곡물 중간 중간에 하얗게 드러난 모래톱은 운일암반일암계곡의 거대한 바위들이 던져주는 경외심을 다소 누그러뜨린다. 물놀이에 차가워진 몸은 평평한 바위나 모래톱에서 데운다. 물가를 따라 텐트를 치기에 적당한 자리가 즐비하다.
운일암반일암계곡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운장산휴양림이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하는 휴양림 산책로는 2km 정도 떨어진 숲속수련장까지 이어진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계곡과 이어진 계단이 마련돼 있어 어렵지않게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다.
계곡욕과 더불어 즐길거리로 용담호 드라이브를 권한다. 61km에 이르는 호반도로는 구간구간 제 나름의 멋스러움을 자랑한다. 정천면에서 용담면에 이르는 795번 지방도로는 그중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