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가족소풍
※ 이중섭 거주지와 미술관 >> 무성향갈치조림 >> 허니문하우스 >> 쇠소깍 >> 휴애리
서귀포 하루일정 공유합니다.
날씨가 화창했던날에 다녀오다보니 실외중심이예요 ^^
아침 9시30분쯤에 이중섭 거주지에 도착했고 주차는 미술관 바로 옆에 했어요 (주차장 협소)
미술관도 9시30분이면 오픈하긴 하는데 거주지부터 둘러보자 하고 이중섭 화가가 머물렀던 거주지부터 돌아봤구요 .
그 후에 미술관으로 들어갔습니다 . (이중섭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입니다 )
어른은 1,5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400원 요금 있어요.
제주도민 할인됩니다.^^
소소하게 그림그리기였나? 색칠하기였나 체험있어서 아이들은 체험도 하고
저희는 미술관 구경좀 했구요 .
그리고 나서 점심 먹으러 무성향갈치조림에 방문했어요 .
아이들 어른들 입맛을 다 충족해주는 한식집이라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이중섭 거주지에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할만큼 가까운곳에 있어요 .
홀도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
식재료 선택부터 모든 음식들 조리까지 쉐프님이 직접 하시는데 엄청 깐깐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서귀포 토박이 친구가 추천해줘서 이곳을 알게되었는데
따끈따끈한 밥에 깔끔한 생선요리가 먹고 싶을땐 늘 이곳을 찾곤 하죠 .
오전 8시부터 밤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 정기휴무도 없이 운영하는곳이라
언제든지 열려있다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드는 식당이구요 .
단품메뉴로는 성게미역국 , 갈치국 , 옥돔미여국 세가지 맛있고
여럿이서 갔을때는 고등어구이 + 갈치조림 << 강추하고 싶구요 .
한번쯤은 저도 신기해서 ㅋㅋ 먹어볼만한것으론 통갈치구이 있겠구요 ( 갈치조림 서비스로 조금 나옴 )
일반 갈치구이도 추가해서 단품메뉴랑 같이 먹기 좋아요.
생선이 무척 실하고 싱싱해요 . 특히 생갈치만 이용하는 곳이라 맛이 없을수가 없는듯요 .
주문 즉시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음식이 조리되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은 조금 있지만
그 기다리는 시간이 값질만큼 맛으로 보답하는 곳이랄까요 .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가마솥밥이 나오기때문에 금방 지어진 밥에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어 더욱 좋아요 .
생선요리집이 이렇게 깔끔하고 냄새도 하나 없을 수 있나 싶어요 .
자극적인 음식 하나도 없었구요 . 그렇다고 밍밍하지도 않아요 .
깊고 구수하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맛이 일품인 그런 식당입니다 .
저희가족은 이날 고등어구이에 갈치조림을 먹고 왔어요 .
저희 어머님은 갈치국 드셔보시고 싶다고 해서 단품으로 주문해드렸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하는 집이 있었냐며 놀라시더라구요 .
제주도 토박이 이신 어머님이 인정한 제주 향토음식점입니다 ㅎㅎ
밥 먹고 나서는 카페에 방문했어요 .
우리 가족이 선택한 곳은 무성향갈치조림에서도 가까운 ' 허니문 하우스 ' 였답니다 .
바다 전망이 매우 우수한 곳이라 저희도 야외에 자리를 잡고 커피도 마시고 케이크도 먹고 왔어요 .
허니문하우스 바로 옆이 칼호텔인데요. ( 칼호텔에서 운영하는 카페임 )
정원이 개방되어있어 산책하기도 좋아요 .
저희는 따로 걷지는 않았어요 이날은요 ㅎㅎ
참고로 허니문하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30분까지 영업하고 오후6시 주문 마감해요 .
서귀포 가족소풍 ~!
후식까지 맛있게 먹고나서는 차를 타고 쇠소깍으로 이동했어요 .
테우 체험이랑 전통나룻배 체험 두개를 놓고 고민하다가 가족이 다함께 탈 수 있는 테우 △ 체험을 골랐답니다 .
1인 8,000원씩 지불했고 정각에 출발해서 10분정도 대기했다가 탔어요 .
연령제한있으니 참고하시고 전통나룻배는 25분 정도 타고 2인 25,000원정도 해요 .
마지막으로 방문한곳을 휴애리였어요 ^^
봄 수국 축제가 한창이였는데요 . 온실에 수국들이 무척 화려하게 펴서 가족사진 제대로 찍고왔답니다 .
흑돼지야 놀자 공연도 관람하고 동물 먹이주기도 하고 산책로에서 실컷 걷다 왔어요 .
휴애리는 오후 7시까지 영업해요. 저희가 여기 도착한 시간이 오후4시경이였는데 2시간 정도 보내고 오기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