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명물들
2012.5.16.
강원도 속초시는 특별한 도시다.
볼 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은 풍성한 도시다.
북한이 침략만 해 오지 않았더라면 속초는 3.8선 이북 땅으로 구경조차 할 수 없는 땅이었는데
어리석게도 김일성이가 동족상잔의 비극을 연출해
수많은 가련한 동포들이 피를 흘리면서 죽고, 다치고, 이산가족이 되는 등 엄청난 불행이 시작이 되었다.
그러나 그 바람에 좋아진 것도 있으니,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속초, 고성 등지의 옛 북한 땅을 수복한 것이다.
끝내 금강산은 되찾지를 못했으나, 설악산과 화진포 등지는 되찾을 수 있었으니........
볼거리와 먹거리 등, 미자립교회 목사님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에서 보낸 1박2일동안에
내가 보고 겪었던 몇가지 속초의 명물들을 소개해 본다.
속초 엑스포공원 내에 설치된 '엑스포타워'
거대한 나선형으로 제작된 탑으로 서울의 남산타워와 비교되는 명물이다
탑에서 내려다 본 속초 시내의 이 모습 저 모습
위의 사진은 청초호유원지이고
아래 사진은 청호교 다리가 보이는 청초호수
청호교가 좀 더 가까이 보인다
조금 떨어져 있는 푸른색 아치교는 아직은 개통 전인 구수교 다리이다
청초호와 청초호유원지
석양의 청호대교
청호대교 일몰 장면
등대전망대
새들이 많이 모이는 섬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조도'
울창한 소나무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모래사장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유명한 작은 섬이다
속초항에서 꽤 유명한 '갯배'
사람들을 태우고 줄을 당겨 건너다준다
반대방향에서 바라본 갯배
드라마 '가을동화'의 배경이었던 '은서네 집' 식당
주위는 온통 아바이순대집으로 가득찬 아바이마을이다
우리도 이 골목 안에서 저녁 식사로 아바이순대와 순대국밥을 먹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대진항에 있는데 5성급의 꽤 크고 훌륭한 호텔이다
호텔 베란다에서 바라본 일출 광경
호텔 앞에서 기념촬영을.....
호텔을 떠나기 전 기념촬영을 하는데 겁없는 다람쥐가 주위를 맴돈다
물회를 꽤 잘한다는 유명한 물회 전문 식당이다.
순두부집으로 유명한 설악산 근처의 순두부 전문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