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1.8.(월) 찬송 436
말씀: 로마서 6:1-11
제목 세례의 영적 의미
묵상하기
1.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는 영적 의미가 무엇입니까?
2.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사람은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본문 살피기
1.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고 하니 '은혜를 받기 위해 죄를 지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반론이 생깁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성도가 어떤 자임을 말하고 있습니까? 3절에 “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는다'는 말은 우리 옛 사람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죽은 것이며,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고전 12:13절에 성령의 사역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4절에 이는 우리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고백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장사 되었다’는 말은 자연적으로 물려받은 아담의 타락한 본성대로 살던 옛 사람의 종말을 상징합니다( 엡 4:22.골3:9).즉 거듭나지 못한 본성과 행동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의미합니다(갈5:24, 골2:12), 6절에 셰례를 받는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2절에 따라서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더 이상 죄 가운데 살 수 없습니다. 10절에 죄에 대하여는 단번에 영원히 죽은 자입니다. 11절에 따라서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여겨야 합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 대하여 산자
4절에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새 생명 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8절에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와 함께 살 줄을 믿습니다. 11절에 우리는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가 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산 자가 되었습니다. 이는 논리적인 귀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산 자로 여기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적용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자인 것을 인식하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먼저, 어떤 죄의 유혹이 다가와도 무반응으로 일관합니다.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은 죄와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은 것은 이론이 아니라 영적 실재입니다. 실재로 죄의 몸이 멸한 것입니다. 죽은 자의 특징은 반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자 인 것을 분명히 인식하게 되면 어떤 죄의 유혹이 와도 무반응으로 일관하게 됩니다. 날마다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것으로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롬8:2절에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죄에 대하여 죽은 것으로 여기는 삶을 살면 죄의 사슬이 썩은 동아줄처럼 끊어지고 참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다음, 날마다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산 자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나님 앞에 살아 있는 자가 됩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이 하나님께 맞추어집니다. 롬12:2절에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찾고 그 뜻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갈5:16절에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을 좆아 행하게 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죄에 대하여는 죽은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자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하나님 앞에 산자로 여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