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일 누가복음 23-24장 모든 것이 하나님의 구원계획 p.112 23.7.10
십자가 두행악자 ~ 엠마오 부활승천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누가복음서 23:4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누가복음 23-24장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신 예수님께서는 산헤드린 공회의 의장인 대 제사장의 집 뜰에서 재판을 받으신 후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집니다
산헤드린 공회는 판결을 통해 예수님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죄목이 신성모독이었으니 율법에 따라 돌 처형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하면 아직도 세례 요한의 죽음에 대해 마음 아파하며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뒤를 잇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수 많은 유대 백성이 산헤드린 공회원들에게서 완전히 마음을 돌릴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그동안 예수님께 빼앗겼던 백성들의 지지를 다시 되돌려야 함으로 온갖 정치력을 총동원해 그들의 손이 아닌 로마 제국에 의해 예수님을 죽여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산헤드린 공회 재판에서 예수님을 신성 모독자 성전 모독자로 정죄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빌라도 총독에게 보내 예수님을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의 반역죄로 로마의 사형틀인 십자가에서 죽게 할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23-24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빌라도 재판정 유대 갈릴리 헤롯처소 해골이라는 하는 곳(골고다) 바위에 판 무덤 엠마오 예루살렘 베다니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빌라도 헤롯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관리들 바라바 구레네 사람 시몬 두 행악자 군인들 백부장 아리마대 요셉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 모친 마리아와 함께 한 다른 여자들 열한 제자 글로바와 또 다른 제자입니다
누가는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끌고 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무리는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그들의 추종자들입니다
23:1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3:2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눅 23:1-2)
사실 산헤드린 공회의 이 주장은 완전히 조작된 것입니다
에수님께서는 분명 모든 대중이 지켜보는 공개 논쟁에서 가이사의 가이세에게 하나님 것은 하나님께 (눅 20:25)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산헤드린 공회는 주저없이 거짓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로마의 정치적 재판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로마가 식민지에 파견하는 총독은 원로원 전직 집정관 출신으로 그들은 월등한 정치력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재판하기도 전에 이미 산헤드린 공회가 예수님을 시기함으로 엉터리 재판을 자기에게 청구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공식적인 총독 재판은 결국 열렸습니다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눅 23:3)
로마 황제의 임명도 없이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시인하는 것은 분명 로마 법상 사형일 터인데 빌라도는 예수님의 이 대답을 듣고 예수님이 죄가 없다고 말합니다 (눅 23:4 )
그러자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그들의 추종자들은 빌라도 재판의 판결을 수용하지 않습니다 (눅 23:7 )
그러자 빌라도가 이 골치아픈 사건을 갈릴리 분봉와 헤롯에게 넘깁니다 이는 유대인들의 종교 분쟁에 빌라도가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활동하셨다는 것을 빌미로 당시 갈릴리를 담당하는 헤롯 안티파스에게 예수님을 넘긴 것입니다
헤롯 재판은 사복음서 가운데 누가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눅 23:8)
그런데 헤롯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묵비권을 행사하시자 재판에서 어떤 판결도 내지 못합니다
대신 희롱의 의미로 예수님께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다시 보냅니다 (눅 23:8 )
23:11 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23: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눅 23:11-12 )
누가의 그 예리한 눈을 어찌 피할 수 있겠습니까 그 날 헤롯과 빌라도는 이전 오래된 악연이 있음에도 예수님 사건으로 서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결국 빌라도는 다시 예수님 사건을 맡게 됩니다
빌라도는 이 사건을 더는 키우고 싶지 않아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다 불러 자신의 판결을 말합니다
23: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23: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23: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23: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눅 23:13-16)
빌라도가 보기에 예수님은 무죄이나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최소한 만족시키기 위해 예수님에 대해 채찍형을 가한후에 풀어주겠다는 것입니다
누가는 여기에서 죄인들에 대한 유월절 특사내역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빌라도 재판의 결과에 산헤드린 공회와 그들의 추종자들은 물러설 뜻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요구하며 빌라도를 계속해서 불안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민란이라도 일으킨 기세였던 것입니다 결국 빌라도는 산헤드린 공회의 의도대로 예수님에 대해 십자가 형을 선고합니다
23: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3: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눅 23:24-25)
노련한 빌라도 위에 더 노련하고 더 강렬한 의지를 가진 산헤드린 공회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산헤드린 공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자 우리 구주 예수님의 순종때문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수난을 역사가 답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사람 시몬 이야기로부터 자세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눅 23:26) 끌려가는 예수님을 보며 슬퍼하는 여자의 큰 무리를 향해 예수님게서는 오히려 그들을 위로해 주십니다
이는 앞으로 있을 예루살렘의 멸망을 더 슬퍼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오해로 가득한 그 순간 끝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그 순간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리는 바로 그 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저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눅 23:34)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십니다 그런데 누구도 감히 예수님의 장례에 대해 말을 꺼낼 수 없었습니다
그 때 한 사람이 예수님의 장례에 대해 나서 줍니다 바로 산헤드린 공회원 아리마대 사람 요셉입니다
23: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23: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눅 23:50-51)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심으로 끝이 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잇슈가 등장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입니다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4: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24: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24: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24: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눅 24:1-5)
천사들의 이 말을 들은 여인들이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알립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누가는 이 때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이가 베드로라고 기록했지만 (눅 24:12)
요한의 기록으로 볼 때 베드로와 다시 제자가 같이 가서 빈 무덤인 것을 확인했고 그런데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아니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한복음 20장8-9절
20:8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20: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엠마오 길을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십니다
24: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24: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눅 24:13-14)
엠마오는 따뜻한 샘 온천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그 날 엠마오로 가는 글로바와 또 다른 제자를 만나셨는데 엠마오는 정확한 위치나 거리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가는 엠마오를 예루살렘에서 약 10키로미터 떨어진 곳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부활에 대해서는 믿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과 음식을 나눌 때 비로서 눈이 밝아져 그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심을 알게 됩니다 (눅 24:30-31)
그리고 그 때로부터 즉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부활의 주님을 간증하게 시작합니다
24: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24: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24: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눅 24:33-35)
이미 베드로도 예수님을 만난 사실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후에 보면 부활의 주님에 대해 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고린도 전서 15장4-8절
15: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15: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15: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를 찾아오셔서 믿지 못한 자들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애를 쓰십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나를 만져 보라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등의 말씀과 행동으로 부활하심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육체로 부활하심을 알려주신 예수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심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더욱 명확히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향해 지상 명령을 말씀하십니다
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눅 24:48-49)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시고 하늘로 승천하십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자세한 승천이야기를 계속되는 사도행전에 1장에 기록합니다 그래서 누가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후 이 성에 머물라라는 말씀대로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기다리는 모습으로 누가복음을 끝을 맺습니다 (눅 24:52-5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