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옻음식

[만덕호랑이]

옻, 웰빙식품으로 자리매김

"옻","옻닭","옻오리"등은 전통적으로 건강음식으로 먹어왔습니다. 그러나 현행 식품위생법상으로는 옻은 "유독성물질"로 분류가되어 옻 자체로서는 어떠한 음식이나 식품제조물질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옻이 오르지 않는 제조공법을 거치지 않은 방식으로 옻을 사용하는 기존에 옻닭집 또한 불법이며, 옻을 타지 않도록하기 위하여 "약"을 먹고 먹는것 또한 "약사법위반"이며, 몸생각하여 옻닭을 먹으면서 "항히스타민제"를 먹는것은 이율배반입니다.

옻의 유독물질은 제거하고 유용성분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최근 몇년전까지만 해도 "농림부국책사업으로""옻안타는 옻"이 개발 되었으나 식약청에서는 옻을 독극물로 분류하여 정상적인 제조 식품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서울대에서 "임상실험"을 하고도 3년간 식약청에 자료제출등 숱한 곡절을 겪은 끝에 식약청에서 옻이 오르는 독성을 제거한 상태의 식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수천년 동안 먹어온 전통식품의 현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식품으로 옻의 독성은 제거하고 옻의 유효성은 살린 제품으로 옻을 개발하여 가장 한국적인 웰빙식품으로 키우고자 많은 기간동안 준비를 해왔습니다.

옻은 어혈을 녹이고,속을 따뜻하게 해주어 그냥 식사하면서 건강보약 즉 식보를 달성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본초강목등에도 옻의 유효성은 장황하게 나와 있습니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제반 혈액순환을 용이하게 할 뿐 더러 기생충 제거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여성들의 통경약으로서도 사용된다. 그중에서도 옻은 사람 몸의 색소를 보존하고 부패를 방지하며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데도 우수하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옻"은 중국의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 허준의 "동의보감"등에서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간의 염증을 다스리며,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심장의 제반 질병을 다스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옻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숨어 있는 가장 한국적인 웰빙 음식이면서,동시에 세계화 시켜 전 세계 사람들의 무병 장수를 도울 획기적인 밥상위의 보약입니다.

전통적인 "옻음식"으로는 1)옻닭 2)옻흑염소 3)옻개소주 4)옻오리 등이 있으나 옻알레르기 때문에 보편화 되지 못한 참으로 안타까운 건강음식이였으며 심지어는 한의원에서도 알레르기때문에 일부 한의사만이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옻은  여자에게 좋은점과 남자에게 좋은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여자에게는  1)부인병-수족냉증,생리통,자궁근종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남자에게는  2)술로 손상된 간에 좋으며,숙취제거에 아주 탁월합니다.

세째 공통사항으로 3)만성 속병에 매우 유용하며  ,

4)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저린 손발은 "옻음식"을 2-3번 섭취함 으로도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옻은 우리 몸속에서 오랫동안 쌓여온 어혈 즉 몸속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녹여 배출시킵니다. 옛날 우리 어머님들이  빨래에 양잿물을 넣고 연탄불에서 삶아 빨았지요."옻"이 우리 몸속에서 몸에 열을 주고,어혈을 녹여 내는 작용을 합니다. 신장에 있는 찌꺼기를 녹여서 배출하니까 신장 기능이 젊어집니다.

한국"옻"은 웅담의 주성분인 우루시올의 함량이 가장 높아서 인삼, 은행엽에 이은 세계적인 특산품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원주 부근에서 만1년에 130만주 정도의 옻나무를 심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며, 야생 옻나무는 씨가 말라 가고 있습니다. 여러기관에서 옻나무의 유효성을 실험한 자료에 따르면 옻나무는 8~12년생에 그 유효성이 뛰어나며 오래된 옻나무는 산삼등과 같은 초본과는 달리 옻나무로써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옻나무의 수액중에 웅담 성분인 우루시올이 65%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옻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손발이 찬것을 따뜻하게 해주며, 피를 맑게 해줍니다. 우리 몸 속에는 수십년 동안 살아 오면서 노폐물이 쌓여 있는데 이것을 옻이 녹여주고 덥히는 작용으로 몸을 젊게 만들어 정상기능으로  되돌아 오게 한다고 합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냉장고 음식에다가,얼음물,차가운 맥주,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므로 누구나가 다 속이 냉합니다. 이러한 냉한 속에는 가장 이상적인 음식입니다. 최근에는 농림부 국책사업으로 "옻을 안전하게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개발 " 되어 있는 상태의 제품에서 다양한 형태로의 건강식품 제조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건강식품으로써 그리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을 할 수가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옻”이야 말로 고려인삼 이후에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세계 만방에 알릴 최고의 웰빙 음식입니다

 ● 요리방법 및 음용방법 

※ 옻밥, 옻 영양밥 조리법

1. 쌀을 씻어서 30분정도 불린다.
2. 평소의 양보다 물의 양을 적게 붓는다.
3. 옻물을 한컵정도 넣어서 밥을 짓는다.(3~4인분기준 150ml~200ml)
◎ 특징 : 약밥처럼 쫄깃쫄깃합니다. (백미보다 잡곡의 경우 더욱 맛이 좋습니다)

※ 옻 계탕, 옻삼계탕, 옻오리탕 조리법

1. 토종닭 한마리에 옻액을 500ml~1,000ml에 물을 1,000ml~500ml붓고 천일염을 1/2 TS 넣고 압력솥에
17~20분간 끓입니다. (例: 옻액1000ml + 물500ml, 옻액 700m l+ 물800ml, 옻액 500ml + 1000ml)
2. 요리에 마늘,생강,은행,밤,대추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익힌 후 약한불에서 끓이면서 드시면 좋습니다.
3. 남은 국물은 불린 찹쌀을 넣어서 죽처럼 끓여서 후식으로 드십시오.
◎ 특징 : ① 닭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사라지며, 고기가 부드러운면서도 쫄깃쫄깃하여 집니다.
② 닭,오리 한마리에 1.5L원액한병으로 요리하여 드시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어린이들과 함께 먹을때는
물을 첨가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 옻 해물탕 조리법

1. 생선을 손질한 후 옻물에 잠시 재워둡니다.
2. 매운탕 재료를 냄비에 넣고 생선과 생선을 재웠던 옻물을 같이 넣고 물을 붓고 끓이면서 양념장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 특징 : 생선을 옻물에 재워서 매운탕을 끓이면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고 생선 비린내도 나지 않아 담백한
매운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옻 불고기 조리법

간장과 옻물을 1:1로 넣고 파,마늘,양파등 갖은양념을 넣은 간장양념장에 12시간정도 재워서 숙성을 하면 고기특유의
누린내도 없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여 매우 맛이 있습니다.
◎ 특징 : 비계부위가 쫀득쫀득하여 집니다.

※ 옻 삼겹살 조리법

옻물을 고기가 잠길정도로 붓고 12시간정도 재워서 숙성시킨후 구워드시면 돼지고기 누린내도 없어지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고기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처음 맛보는 맛있는 맛, 기대하세요!

※ 옻 족발 조리법

찬물에 족발을 담궈서 핏물을 제거한후 고기에 칼집을 넣어 물과 옻물의 비율을 1:1로 하여 삶는다.
옻물은 뼈 감자탕을 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 옻 편육 조리법

찬물에 고기를 담궈서 핏물을 제거한후 고기에 칼집을 넣은후 압력솥에 옻물만 붓고 고기를 넣어 30~40분간
삶아서 건져냅니다. 옻물은 뼈 감자탕을 해 드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