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들의 낙서화 단체 작품도 완성되었습니다.
주제도 방식도 모두 자유라고 마음껏 낙서하듯 그려보라고 했는데, 남자친구들과의 접근 방식이 확연하게 구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색연필 2~3개씩 움켜잡고 바탕채색 후, 지우개로 자연스러워 질때까지 문질러서 표현 하고서야 제출하는 꼼꼼이들입니다.^^
그리고 싶은 것 우리 마음대로 그리긴 했지만, 낙서라고 말하기는 남자친구들 작품이 더 어울린다고 자기들끼리 자체평가를 하기도 하는 고수분들이었습니다~^^
여자 친구들 작품 나름대로 훌륭하다고 칭찬 많이 해주었습니다.
654.책을 어떻게 읽을까?
:책 선택부터 독후활동의 방법까지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655.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서로 돕고 도와 살아남는 자연의 자생능력에 감탄하는 시간이었고, 씨앗의 번식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656.루오 화풍의 '나이팅게일'
:가짜가 아닌 진실의 중요성을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관계에는 '진심'이 바탕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657.어떤구름
:알고보니 읽었던 책이었는데, "책은 기분,나이,장소,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이니 좋아하는 책은 계속 읽는것이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하면서 또 읽고 싶다고 해서 다시 읽은 책이랍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호응이 좋았답니다.
658.바위틈 별천지
:별천지라는 말이 이렇게 생긴거였네요. 담임도 흥미로왔습니다.
659.올빼미 심야식당
:배려와 나눔 그리고 섬김과 맛까지 보장되는 식당이라 감동 그 자체였네요~^^
660.딱 알맞은 집
:멸종 위기 동물 공존 그림책입니다.
사랑충만 노부부를 통해 동물들에게 미안한 시간이 되기도했습니다.
661.오늘의 잠에게
:잠이 안 올 때 나만의 잠자는 방법과 내가 들었던 자장가 이야기 나누기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662.잡다
:서로 도와가며 공생하는 동물들의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종교화를 많이 그린 루오의 화풍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굵은 선으로 표현해 교회의 창문과 같은 느낌도 나는 루오의 작품 '장식용꽃'입니다.
아래는 <나이팅게일 접기>를 하며 나이팅게일의 노래를 함께 듣고 싶은 진실한 마음친구도 같이 그려보았습니다.
오늘도 22명 모두 활동물 제출한 꽃잎이들 칭찬합니다~^^
남은 색종이로 스케치북에 사랑의 나이팅게일들을 표현한 채희의 작품입니다.☆☆
오늘 꽃잎 미용실은 만원입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저는 내일 가기로~^^
첫댓글 요즘 도현이가 그림책 덕분에 집에서도 '화풍'이라는 말을 즐겨 쓴답니다. 어린이집에서 재미있게 읽은 책은 도서관에서 또 빌려달라고 하기도 해요~~^^
미술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기분이 쏠쏠한가봅니다. 감사합니다🩷🩷
낙서도 작품이 되는 것을 알아버린 꽃잎이들 자기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뿜뿜입니다.ㅋㅋㅋ 꽃잎이들의 개별 화풍도 지적하지 않고 잘 살려주려고 노력중인 담임입니다
ㅜ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