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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속으로 풍덩…여름을 다 가져라! 개성 피서법 '추억이 남다르다' |
◇ 제주 중문해수욕장 |
26일부터 백사장 '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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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 해수욕장이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오는 26일 제주도 서귀포 중문해수욕장을 필두로 7월초면 반도의 모래밭이 원색의 물결로 넘쳐날 전망이다.
서해 모세 기적…갯벌체험 재미 |
바다 물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 현상'이 벌어지고, 갯벌 체험도 가능한 바다생태체험에 좋은 해수욕장이 즐비하다.
◇인천-경기=용유-을왕리-실미도-승봉도 등 인천지역 해수욕장은 7월 셋째주 중 문을 연다. 특히 옹진군 자월도, 백령도 사곳, 궁돌해안은 15일경 문을 연다.
◇충남=27일 대천해수욕장을 필두로, 7월초 당진 난지도, 서산 만리포, 태안 몽산포-학암포-꽃지 해수욕장, 보령 무창포, 서천 춘장대 등 유명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서해의 대표적 해수욕장은 태안 안면도에 밀집돼 있다. 꽃지해수욕장을 비롯, 모래사구가 잘 발달된 신두리, 싱싱한 어패류가 많은 백사장포구 등 명소가 즐비하다.
◇전북=7월8일 군산 선유도, 9일 고창 동호해수욕장, 10일 부안 위도-격포 해넘이-고사포 해수욕장이 문을 열어 오는 8월17~20일쯤까지 운영한다. 선유도는 물놀이 뿐만아니라 하이킹의 명소이며, 변산은 채석강의 일몰과 내변산 계곡까지 산과 바다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동해 7번국도 환상 드라이브 |
통일전망대가 있는 강원도 고성 화진포에서 부산 기장 송정해수욕장까지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굽이치는 해안가에는 올망졸망 해수욕장이 이어진다.
◇강원도=시군별로 해수욕장 개장 시기가 다르지만 대체로 7월10일 개장해 8월20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름난 곳은 10일, 그밖의 소규모 해수욕장은 며칠씩 늦어질 수도 있다.
동해 최북단 화진포는 백사장이 넓고 깊은데다 잔잔한 물결이 물놀이에 적합하다. 아래로 양양 하조대와 낙산사 주변은 최고의 전망에 백사장도 널찍하다. 해안도로를 따라 강릉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길은 연곡해수욕장의 송림숲 등 청정 바캉스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경포대를 지나 강문, 헌화로, 정동진, 삼척, 울진으로 이어지는 해안에는 추암, 장호해수욕장, 일출의 명소 신남포구 등 대규모 명사십리, 조롱박 모양의 한적한 해수욕장이 줄지어 이어진다.
◇경북-경남=울진의 망양, 봉평해수욕장, 영덕의 장사-대진 해수욕장이 7월10일 개장되는 등 대체로 7월10일~8월20일까지 문을 연다. 울진~영덕의 평해, 고래불 해수욕장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 포항의 월포, 구룡포, 칠포도 고운 모랫길을 자랑한다. 울산 정자, 하기 해수욕장, 부산 가까이 기장 월내, 임랑, 일광 해수욕장 등 멋진 해변이 줄지어 있다.
남해 섬 사이로 숨은 명소들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해안과 크고작은 섬속에 백옥같은 명소들이 감춰져 있다.
◇전남=7월1일 보성 율포와 흑산도 배낭기미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0일 여수 만성리, 11일 고흥 나로도, 17일 신안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20일 보길도 중리해수욕장, 신안 도초도 시목해수욕장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이밖에 무안 톱머리는 17일,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 청산면 지리해수욕장은 14일 고운 모랫벌을 드러낸다.
◇경남=7월9일 남해 상주를 비롯, 사천 등 대부분의 경남지역 해수욕장이 7월10일 문을 열어 8월20일까지 개방한다. 거제 구조라, 지세포 등은 7월15일 개장한다.
◇부산=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매년 7월1일 개장한다. 광안대교~해운대~벡스코~달맞이고개~송정~기장 용궁사로 이어지는 여정은 당일 코스로 좋다.
◇제주=26일 국내 최초로 중문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7월1일에는 제주시 이호-삼양 해수욕장, 북제주군 협재, 곽지, 이호, 함덕, 김녕해수욕장, 7월3일에는 신양-표선-화순해수욕장 등 남제주군의 해수욕장도 일제히 문을 연다. 8월말까지 개장.
첫댓글 골라 잡구 계획 잘세우세염 1박2일은 치밀한 계획이 없으면 힘든 여행이 되니깐욤~!!
바다 바다~!! 나는 영덕!! ㅋㅋ 첨가는것이라 쪼금은 기대되어서 무지 기다려지는거 있죠? ^^
오호~ 뚜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