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생실습 첫 날로 긴장되는 마음으로 학교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이번에 같이 교생실습을 하게 될 송혜인 선생님, 박신혜 선생님을 처음 뵀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지도 선생님이신 이덕주 선생님과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다른 선생님들과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교무부장 선생님 등 송곡여자고등학교의 재직중이신 선생님들을 만나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후 이덕주 선생님께서 송곡여자고등학교의 곳곳을 안내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급식을 먹으며 '교생실습을 나왔구나!'라고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급식을 먹은 후 저희는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들었습니다. 상명고등학교에서 오신 조정의 선생님께서 강연을 맡아주셨습니다. 정말 재밌는 강연이었고, 사서교사로서 도서관 활용수업과 이벤트 등 본보기 삼을 수 있는 다양한 예시들과 노하우 등을 알려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들은 후 곧바로 이어서 [생활기록부 작성] 연수를 들었습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현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사항 등을 들으며 추후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떤 점을 주의해서 생활기록부를 작성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수가 다 끝나고 난 후에는 도서실로 돌아와, 상호대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과 상호대차를 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상호대차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더욱 배우기 위해서 저희는 직접 상호대차 대상 도서들에 대한 장비작업을 도왔습니다. 학교도서관 시스템과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2개의 바코드가 필요했고, 저희는 해당 목록에 있는 도서를 찾아 바코드를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일과가 끝난 후에는 학교 밖으로 나가 이덕주 선생님과 함께 중랑구의 공공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떨리고 긴장됐지만, 같이 실습하는 교생 선생님들과 송곡여자고등학교의 선생님들, 그리고 이덕주 선생님의 안내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4주간의 실습이 기대되게 하는 첫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