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영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임선민 전 한미약품 사장(66세, 사진)이 의약품 유통도매인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1월2일자로 태준제약 사장에 취임했던 임 前사장은 당초 태준과의 1년 근무계약기간을 12월말로 마무리 짓고 자신이 지난해 2월 공동 투자해 놓은 병원주력 도매업체 송암에치칼의 상임고문으로 활동한다.
임 전 사장은 2010년 11월 한미약품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후 다음해인 2011년 7월 37년간의 제약인생을 마무짓고 제주도의 테마파크인 `다희연(茶喜然)`의 대표이사에 취임하는 등 녹차밭 경영자로 깜짝 변신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한미약품 창업자인 임성기 회장과 호흡을 맞춰 한미약품을 한 때 일약 제약업계 2위까지 성장시키며 `한미 돌풍`을 일으킨 제약업계 대표적인 영업맨 출신 전문경영인이자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돼 제약계 인구(人口)에 회자되어 왔다.
임 고문은 1일 지인들과의 새해 인사를 통해 "세일즈맨 40년의 뒤안길에서 제약영업의 야인을 자처하며, 송암에치칼 상임고문을 맡아 2014년을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밝히는 등 2일부터 송암에치칼이 소재한 경인아라뱃길로 첫 출근에 나선다.
송암에치칼은 지난해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허재회씨(65세), JW중외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낸 김지배씨(64세), 그리고 임 전사장과 송암약품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도매업체다.
첫댓글 대단하시군..축하합니다..
승승장구....대단합니다. 축하합니다.
건승하시기를~~~~~
캬,,, 칭찬이 장난 아니네여. 살아있는 전설,,, 입지전적인 인물,,,좌우간 ,축하 합니다. 동창회장이나 함 하소.
축하합니다, 대단한 능력~~~~
축하.. . 축하 합니다 !!
경동고23회 3학년2반의 자랑입니다. ~~~~~ 너무 미시적 관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