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늦은 밤입니다....-_-;; (아침에 학교도 가야 하는데.....끙~)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쿠사나기 쯔요시, 통칭 초난강이
그리도 염원하고 있던 한국말 영화를 찍었죠
제목이 [호텔 비너스] 3월 6일에 일본서 개봉 했네요
케이조쿠의 나카타니 미키도 나오고, 한국배우들도 몇명 나오더군요
굉장히 슬픈 영화라는데...흠......
보고 나온 사람들이 "읽는 영화"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그만큼 대사 하나하나에 좋은 말들이 많은가봐요
배경은 일본도 한국도 아닌 제3의 가상세계
대사는 전부 한국말
정서는 일본.....................뭔가 특이하지요
예고편은 스마스마와 초난강(방송)을 통해서 어찌나 많이 봤는지
이젠 진짜 외울 지경이에요-_-
특히 초난강의 "그게 모야~ 글해도 모두 욜쉼히 살고 있타구!!"
이 대사가 인상적이면서도 웃기면서도 묘하게 맴돕니다요;;
(무지 심각한 부분인데 저 발음으로 들으니 참...;;)
근데 영화 음악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예고편에서도 계속 나왔던 Desperado 라는곡...
영화에선 여자가 불렀는데...그게 좋지만...그건 아직 못 구했고
이글스 버전의 Desperado를 듣고 있는데 진~~짜 좋아요~ ㅠ_ㅜ
몇 시간 째 이거 한곡만 듣고 있는데
정서순화가 되는듯한....왠지 침착해 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영화 끝에는 싱고도 깜짝 출연하나봐요
첫날 무대인사에 싱고가 축하 해주러 왔던데 그러더군요
한국에서도 개봉 확정 됐다고 굉장히 기뻐하던데...
분명 국내에서 흥행은 못할거라고 예상 하지만...-_-;;;
저는 그래도 보러 가고 싶네요
언제쯤 개봉 할까나요~~
카페 게시글
────── 자유잡담
[혼잣말]
초난강의 [호텔 비너스]
SA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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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
04.03.15 03: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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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 뭔가 나긋나긋하고 진지할거 같은 느낌이... 보러 갈일이 생기려나..^^;
아하하!! 저도 그부분 매일 따라하는데...그래도 모두 욜심히 살고 있다구! 저도 보고싶은데 영화값이 너무 비싸서-_-;
개봉을 기대합미다~이건 꼭 봐야쓰것네요~ㅋㅋ
초난강 대사 상상하니까 재밋네요 ^^ ㅎㅎ
2003년 뮤직스테이션 스페셜 보니까 스마프 나올때 초난강이 한국어로 영화 찍었다고 꿈을 이뤘다고 얘기하는거 보면서 진짜 마니 웃었는데.. 정말로 나왔네요^^
야마구치님 수요일을 노려 보세요~ (레이디 데이였던가요...1000엔에 볼수 있다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