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60:7]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여지고 느바욧의 수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게달 - 주로 아라비아 사막 남부 혹은 아리비아 페트레아 북부에 살았지만 그들은 거주지를 자주 옳겼으며 이러한 유목민에게 양이 풍서했으리라는 것은 얼마든지 상살할 수있다. 느바욧 - 이스마엘 아들 중의 한로, 그 후손이 아리비아 페트레아에 거주했으며 주로 약탈, 구역 그리고 가축 사육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들의 귀한 소유인 가축도 하나님께 바쳐질 것이다.
[사 60:8]
저 구름 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 오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뇨...."
저 구름같이 - 이방인의 회심을 묘사함에 있어 저자가 사용하고 있는 본 이미지는 히브리서에서 읽을 수 있듯이 그 수의 많음에 갖오점이 있다 :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그러나 동격으로 사용되고있는 '비둘기의 비행'은 수의 많음보다는 속도의 빠름에 그 강조점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제 메시야의 통치가 시작 되면 많은 이방인들이 빠른 속도로 예루살렘, 곧 주의 교회로 들어올 것이다.
[사 60:9]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원방에서 네 자손과 그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니라..."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 다시스의 배들, 곧 무역선은 가장 먼 지역에까지 무역을 하는 배로유명했는데 그 배들이 먼저 이른다는 말은, 먼 곳에 있던 자들 디아스포라의 유대인들을 포함하여 조차 조속히 몰려들게 될 것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이름에 드리려 하며 -
'이름'이란 어떤 존재의 중요한 속성 혹은 그자체를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주제 강해, '이름 짓기' 참조. 여기서는 이방까지도 구원 대열에 포함시키신 구원의 하나님의 속성을 강조한다.
[사 60:10]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긍휼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할 것이며..."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 이는 포로 귀환시 회심한 이방인들도 예루살렘 성벽 재건 사역에 조력하게 될 것을 뜻함과 아울러 더 나아가서는 이방인들이 영적 예루살렘, 곧 교회를 섬기는 일에 협력할 것을,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특권에 동참할 것을 뜻한다.
[사 60:11]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성문이 항상 열려 - 새로운 예물들과 개심자들을 영접하기 위하여 교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평화의 왕 메시야의 완전한 통치가 실현되면 대적들의 위협조차 전혀 없으므로 시온의 그 문에는 침이자를 막기 위한 문짓장도 없을 것이다 :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 원문 직역은 '그 왕들이 이끌려 올 것이라'이다. 여기 동사 '네후김'은 수동태로서 어떤 영향력 따위의 당기는 힘에 의하여 연약한 물체가 끌려가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동사이다. 아마도 이것은 세상의 권세잡은 세력들도 결국에는 메시야의 강한 통치력에 굴복하고 말 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
[사 60:12]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
개역 성경에는 생략되었으나 본절 원문 서두에는 원인 접속사 '키'가 놓여 있다. 바로앞절에 서술된 세상 나라의 왕들과 그 백성들이 교회에 굽록하게 되는 까닭은, 그렇지 않은 경우 저주받아 멸망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회가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할 때 명심해야 할 점들 중의 하나는, 믿지 않으면 저주받아 멸망하고 말 것을 외쳐야 한다는 점이다.
오늘날 불행히도 이 땅에서 복 받고 잘산다는 것이 복음 증거의 주용 골자인 양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복음을 자랑한다고 선포한 후에 저주 아래 있는 인간의 상황을 서술함으로써 복음 선포는 믿지 않는 자들로 하여금 무서운 저주와 파멸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데에 주요 목적이 있음을 강조한 바있다.